우울증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우울증 초기증상

불면증

우울증 초기 증상을 겪는 사람들은 대부분 불면증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의도치 않게 혹은 기분이 좋지 않는 상태로 새벽에 갑자기 눈이 떠지면서 잠이 잘오지 않는 상황과 잠을 자더라도 너무 얕게 자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렇다보면 매일 피곤한 생활을 이어나가며 잠들기가 무서워지며 과연 오늘은 잠이 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꼭 불면증 뿐만 아니라 과도하게 수면을 너무 오래하는 증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의 삶의 무기력함과 더불어 잠만 자는 증상입니다. 잠을 푹자고 나면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하루 종일 잠만 자며 시간을 버렸다는 생각에 더욱 더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비관적 상상

사람이 실패나 어떤 기분에 따라 비관적인 상상은 누구나 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행복해 보이는 사람도 힘든 시절을 누구나 겪거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비관적인 상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상이 너무 자주있다면 우울증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뉴스에서 사고난 것을 보며 나도 이런 사고가 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들 수는 있지만 그러한 생각이 너무 깊어지며 자신을 극한적인 상황까지 몰고가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또한 주변사람에 대한 의구심과 왜 나랑 친하게 지낼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주변사람들을 멀리하게 됩니다. 이 또한 비관적인 상상이 만들어낸 것으로 본인 스스로 계속 안좋은 상황까지 몰고갑니다. 그렇다보면 정말 안좋은 상황이 되는데, 이때의 생각마저도 예상을 했다는 듯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본인을 더욱 더 깍아내리게 됩니다.

 

집중력 저하

대화를 하다보면 상대방과의 이야기에 집중을 하지 못하게 멍하니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머릿속에 다른 망상이나 대화를 하는 도중에도 부정적인 생각을 계속하고 부정적인 상황으로 이끌어가다보니 멍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결과 일과 공부에 단 한순간도 집중이 되지 않고 또한 기억력도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를 다니는 사람이라면 평소 대비 일을 처리하는 스피드가 확연히 떨어지게 되며 사회생활에서 필수적인 인관관계를 계속 망치게 되고 이에 따라 부정적인 생각들이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이렇다보면 사회생활에 적응을 하기가 어려워지고 대화에 잘 끼지도 못하고 어색한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그러고 시간이 지나면 대인기피증까지 생기게 되어 여러무리가 모인 사람들 속에서 말을 하는 것이 너무 어렵고 본인 주장을 내세우는 자체가 정말 큰일이 되어버립니다. 이러한 증상 또한 우울증 초기 증상과 유사하니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우울증은 그냥 두면 더 심해질 수도 있음

자연적으로 낫게 되면 좋겠지만, 내버려 두면 더 악화될 것 같습니다. 결국 회사를 그만두거나 학교를 그만두거나 하는 등 일상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됩니다. 결국 극단적인 선택이나 근로규제 문제 등 심각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별로 잠을 잘 수 없었기 때문에 하루 평균 3시간 정도 잤습니다. 자지 않고 아침 일찍 일어나면 항상 부정적인 생각이 머리에 떠올라 피곤한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수면 부족이 되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만성 피로감이 생기게 됩니다. 먹고 싶어지기 어렵고 영양 부족으로 몸이 무거워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초기에 상당히 마르고 얼굴이 수척해져 버립니다. 반대로 식욕이 폭발해서 갑자기 살이 쪄요. 경우에 따라서는 소화 불량이 되거나 토를 할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도 단순히 넘어갈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최근 의학계에서는 다루고 있습니다. 간혹 안좋은 상상이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우울감을 느낄 수도 있으나 너무 지속적이라면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신체적인 건강도 중요하지만 요즘 같이 각박하고 힘든 세상속에서는 정신적인 건강도 잘 챙기셔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