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내 집 마련뿐만 아니라 내 집 꾸미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라 내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를 원하는데요. 그래서 자취방에 저렴하고 쉽게 홈카페를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직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면, 이번 글을 통해서 쉽게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홈카페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

줄을 서서라도 드라이브 쓰루를 이용하는 곳이 바로 스타벅스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 먹는 것의 의미는 소비에 대한 자부심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문화생활을 표출하는 데 있습니다. 힘들게 번 돈을 나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맛있는 아메리카노 한잔 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밥값에 버금가는 가격은 쌓이게 되면 큰돈입니다.

 

짠순이, 짠돌이처럼 사는 것이 행복의 0순위는 아니지만, 그만큼 100년 인생에서 경제적으로 자유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내 집에 홈카페가 있어야 하는 이유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도 있지만, 앞서 얘기한 감성적인 문화생활을 집에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퇴근 후에 내 마음을 녹여줄 홈카페가 있다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자취방에서 저렴하게 홈카페 만드는 방법 3가지

1. 인테리어부터 저렴하게 하자

나는 인테리어에 대해서 1도 모른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가장 편하고 저렴한 방법으로 홈카페를 꾸밀 수 있습니다. 먼저 내 집에 죽은 공간이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그리고 자가용이 있다면 롯데마트나 이마트에 가서 5만 원 이하로 1인용 책상과 의자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조립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 만약에 차가 없다면, 우리에게는 이케아가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면 바로 달려옵니다. 
  • 부가적으로 조명이나 캔들이 필요하다면, 생일 때 지인들한테 카카오 선물로 받을 수 있으니 굳이 따로 구매하지 맙시다.

 

 

 

2. 커피머신에게 일을 시키자

홈카페를 만든답시고, 커피를 수동으로 내리는 도구들과 원두를 사서 자기 자신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일은 그만합시다. 저는 다양한 방식으로 커피를 만들어 먹어봤지만, 세상에서 제일 편한 것이 바로 커피머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원두 재료가 들어있는 캡슐만 구매해서 커피머신에 집어넣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내가 마시고 싶은 커피가 자동으로 나옵니다.

  • 네스프레소, 드롱기와 같은 유명하고 비싼 커피머신이 아니라도 됩니다. 몇만 원대로 저렴한 소형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얼음정수기 이용하기

홈카페를 완성시킬 마지막 단계입니다. 비싼 커피머신이 아니고서는 대부분 뜨거운 커피가 나올 겁니다. 저는 홈카페를 만들기 전까지만 해도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셨고, 항상 얼음이 동동 띄어져 있는 커피를 마셔야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자그마한 얼음정수기 한대를 들여놓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감성적으로 나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는 계산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 실제로, 편의점에서 얼음 사려면 천원은 줘야 되고, 스타벅스까지 가는 기름 값하며, 아메리카노 가격을 전부 따져봤을 때, 렌털 월 2만 원으로 얼음정수기를 구매하는 것이 오히려 더 저렴합니다.
  • 커피를 좋아하는 제 주변 사람들도 제가 만든 홈카페를 보고는 얼음정수기가 신의 한 수였다고 얘기들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홈카페를 만들었다고 상상해보면, 퇴근 후에 가장 마시고 싶은 커피가 무엇일까요?.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타벅스를 포함한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카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커피는 바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라고 합니다. 식당에 가더라도 따뜻한 물보다는 시원한 물을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시원한 얼음이라면 추운 겨울이라도 찾습니다.

  • 나의 아늑한 집안에 홈카페를 자그마하게 만든다면 커피에 동동 띄울 수 있는 얼음 정수기 하나만 있어도 완벽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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