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것이 장마기간입니다. 특히, 여름휴가를 가장 기대하고 있는 직장인 분들은 언제 비가 올지 궁금한데요. 왜냐하면 비싼 비용 지불하면서 어렵게 구한 비행기와 숙소, 통틀어서 여름휴가 자체가 무용지물이 될까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장마기간과 비가 언제 올지 몇 가지 근거자료를 가지고 예측을 해보겠습니다.
39년 만에 늦은 장마
7월 2일부터 제주도에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끝나는 시기는 대략 8월 초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장마는 비구름이 보통 밑에서부터 올라오기 때문에 제주도를 항상 거치는데요. 과거에는 6월 중하순에 보통 시작을 했는데, 2021년에는 39년 만에 늦은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장마기간 동안 비구름이 얼마나 올라올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다만, 2가지 근거를 통해서 장마기간 동안에 비가 오지 않는 날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장마철에는 비가 오다가, 태풍도 오다가, 날씨가 좋아졌다가를 반복하는데요. 여기에 한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비나 태풍이 온 후에는 적어도 3~4일은 날씨가 좋다는 것입니다.
- 두 번째로는 여름휴가 계획을 잡으실 때 7월 말에서 8월 초로 많이 잡으시는데, 이때가 성수기입니다. 과거 경험에 비춰봤을 때, 성수기에는 보통 비가 오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여름휴가 추천 기간
1. 최대 5일은 휴가기간을 정해라
2. 성수기(7월 말 ~ 8월 초)를 강력 추천한다
3. 성수기가 어렵다면, 너무 신경 쓰지 마라
비는 피할 수 없으면 즐기고, 휴가기간을 최대한 길게 정합시다. 대부분 사람들은 언제 휴가를 쓸지 걱정입니다. 특히 직장인 분들은 가족 또는 연인과 날짜를 맞춰야 되고, 직장동료에게 양해를 구하기도 해야 하는데요. 그리고 비가 오지 않고 날씨가 너무 좋은 완벽한 여름휴가를 계획해야 합니다.
-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기 때문에 휴가기간을 길게 정해서 비 오는 날에는 힐링을 하고, 날씨 좋은 날에는 시원하게 수영을 즐기는 편이 좋습니다.
여름휴가 추천 장소
1. 제주도
2. 남부지방(동남쪽)
제주도를 추천하는 이유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앞서 언급했듯이 장마는 제주도에서부터 시작을 하기 때문에 비 소식을 가장 빨리 접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내륙지방으로 비구름이 넘어오면 그때는 예측하기가 사실 어렵습니다. 두 번째는새 거리두기 방침으로,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도 대안으로 동남쪽 남부지방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다른 지역보다 지대가 높아서 만약에 태풍이 오더라도 피해를 덜 입을 수가 있습니다. 여름휴가 중에 지역이 침수가 돼버리면 최악의 휴가를 보내실 수 있습니다.
편리하게 휴가 계획 세우는 방법
1. 아무 생각하지 말고 날짜부터 정해라
2. 비행기, 숙소 등 예약 관련 사항은 한 곳에서
3. 인터넷에서 여행 체크리스트를 다운로드하여라
휴가 날짜를 정하는 것과 비행기 및 숙소를 예약하는 것 2가지가 모두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둘 다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딱 맞아야 휴가 계획의 첫 단계를 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마리 토끼를 전부 잡을 수 없기 때문에 가장 우선순위를 날짜 정하는 것으로 결정하세요.
- 막상 여행을 가보면 알겠지만, 최저가로 비행기를 예약하고 엄청 좋은 숙소를 결정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행기, 숙소, 렌터카 등 예약 관련 사항은 한 사이트에서 진행하세요. 한 사이트에서 패키지로 할인을 받는 것이 오히려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최저가만 찾다가 예약사이트가 각각 달라져 버리면 나중에 헷갈릴 수 있고, 심지어 잘못 예약을 해서 휴가를 망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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