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보면 현타오는 이유 3가지
솔로지옥을 집중해서 보면 현타 제대로 온다. 그래서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함. 스토리가 뻔해도 내가 계속 보는 이유는 집에서 심심하긴 하고 다른거 볼거 없는데 게임하면서 틀어놓기 좋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한번씩 빌런 짓 나오면 집중하는 편.
본 내용은 2025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1. 실제 연애가 아니라서 문제
짜고치고는 연애 프로그램인거 알면서도 보는 내 자신이 한심하다.
‘나는 솔로’는 현실적인 얘기를 많이 하기 때문에 우리가 보고 들을 것들이 많다.
근데 솔로지옥에서 남녀가 대화하는거 보면 다음과 같은 루틴을 가짐.
- A : 솔직히, 너한테 마음있어.
- B : 아 그래?
- A : 너는?
- B : 저요? 음, 나도 지금 마음이 오락가락하는데 너한테도 관심이 있어.
이걸 매 회차마다 한번도 안쉬고 해버린다.
본인들도 더이상 할 얘기가 없다는걸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런 대화를 보고 있으면 누가봐도 짜고 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더 발전된 대화를 안하니까.
2. 컨셉 자체가 혼란스러움
화려하게 옷은 입는데 환경은 무인도이다. 왜 저러고 있나 싶음.
맨날 밥먹고 수영하는 모습만 보여준다.
생각보다 게임을 많이 하지 않는다.
천국도를 가는 것도 맨날 똑같은 장소.
맨날 똑같이 수영하고 맛있는 밥먹고 끝.
위에서 얘기한 대화만 주야장천 반복.
그러다가 다음화 어그로 끌기 위해서 마지막에 뭔가 있는 척하는 내용을 살짝 집어넣는다.
보통 12회차까지 진행을 하는데, 계속 똑같은걸 보고 있으면 보는 나도 미치고 그들도 좀 미치지 않을까?
3. 홍보 목적이 너무 강함
물론 재미로 보는거니까 홍보할 수도 있다.
출연자들 본인 홍보하는 것도 이해는 감. 진정성에 대해서 논할 건 아니라고 본다.
그러니까 성형, 패션, 직업, 홍보 이런 것에 치중만 하지, 실제로 내용상 알맹이가 빈약한게 문제이다.
스토리가 빈약하니까 매 회차별로 1시간 40분이나 되는데 당연히 집중해서 보는게 안된다.
무조건 게임하면서 봐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