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투자 목적으로 매입하거나 자산 보호를 위해 보유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금을 사고팔 때는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등 여러 세금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세금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거래 방식에 따라 과세 여부가 달라지므로, 미리 세금 부담을 고려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하다.
본 내용은 2025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1. 금을 구매할 때 부가가치세 적용
일반적으로 금을 구매할 때는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 예를 들어, 금은방이나 금 거래소에서 개인이 금괴를 매입하는 경우 구입 금액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된다. 따라서 금괴를 투자 목적으로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실질적인 투자 비용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다만, KRX 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의 경우 부가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현물 인출을 할 때만 부가세가 적용된다.
2. 금을 판매할 때 세금 부담 여부
개인이 보유하고 있던 금괴를 매각하는 경우, 사업자가 아니라면 별도의 세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하지만 일정한 조건에서는 금을 팔 때도 10%의 부가가치세가 징수될 수 있으며, 특히 투자 수익이 발생한 경우에는 15.4%의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될 수 있다. 만약 KRX 금시장에서 거래하는 경우에는 매매 차익에 대해 소득세가 면제되므로,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3. 불법 거래 주의 및 세금 절감 전략
일부 투자자들은 ‘뒷금 거래’라고 불리는 음성적 거래를 통해 세금을 회피하려 하지만, 이는 불법이며 적발 시 강력한 세금 추징이 이루어질 수 있다. 정부는 매년 금 거래에서 탈세되는 부가가치세 규모가 약 3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금 투자를 계획할 때는 합법적인 절세 방안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KRX 금시장을 활용하면 부가세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매매 차익에 대한 세금도 면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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