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인 웹툰과 내용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웹툰 내용을 본다고해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다. 약물 범죄와 주인공 아버지의 죽음이 핵심 주제이다. 12화까지 보다보니 정점을 향해 달려가는 느낌인데 떡밥만 던져놓고 회수를 안해서 좀 답답할 것이다. 그래서 배경지식이 될만한 내용을 준비했다.

본 내용은 2025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약 정체

    마지막화에서 혜리가 약의 실체를 공개했는데 비타민이라고 한다.

    실체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한때 강남에서 유행했던 공부약으로 추정되었다. ADHD 치료제를 얘기한다.

    사실 지금도 모종의 세계에서 거래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ADHD 치료제 종류는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다.

    • 모다피닐
    • 애더럴
    • 리탈린
    • 염산 메틸 페니데이트

     

    공부 잘하는 효과가 있을까?

    정상인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없긴한데 일부는 마약류로 분류되어있어서 각성 상태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유제이가 우슬기에게 줬던 약은 애더럴로 추정된다. 애더럴을 먹으면 행복감, 분석능력 향상, 강력한 집중력 증가, 초각성상태 효과가 나타난다.

    현실과 차이

    애더럴은 마약류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거래 금지 약물이다. 근데 의사 진단서가 있으면 한국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서 구할 수 있긴 하다.

    유제이 아빠 유태오가 국내에서 영향력이 막강한 의사인 점을 고려하면 유제이가 애더럴을 쉽게 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드라마니까 가능한 부분도 고려해야된다.

    남병진이 우슬기와 같은 보육원 출신 아이들을 통해서 모은 약물들은 애더럴이 아닌 대체약품인 것 같다.

    근데 남병진이 아이들을 시켜서 보육원 출신의 버려진 아이들의 민증을 가지고 약물쇼핑 범죄를 저지르는데 현실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약물쇼핑 범죄 사례

    23년에 어떤 환자가 여러 병원을 돌면서 마약류 의약품을 대량으로 처방받은 일이 있다. 졸피뎀만 1만개 넘게 처방받았다.

    당사자 본인이 이런식으로 대량의 약 처방을 받는 것도 쉽게 걸리는 세상인데, 드라마에서는 남의 민증을 가지고 수많은 병원을 돌아다닌다. 병원 담당자의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대리처방 가능성

    대리처방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환자의 주 보호자는 대리처방이 가능한데, 보육원의 경우 보육원장이 실질적인 주 보호자가 된다.

    보육원장의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되긴하는데, 드라마에서는 민증만 보여줬던 것 같다. 이것도 역시 병원 협조가 없으면 거의 불가능하다.

    비대면 처방

    일단 웹툰 선의의경쟁은 2020년부터 네이버웹툰에 연재된 작품이라서 비대면 처방이 활성화될 무렵이었다.

    그리고 드라마 작가분도 비대면 처방을 생각했을텐데 좀 더 극적 연출을 위해서 직접 병원에 가서 처방받는 것으로 묘사한 것 같다.

    닥터나우 같은 비대명 약처방 플랫폼으로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근데 마약류는 처방이 불가능하다. 모다피닐 같은 경우에는 처방이 가능한걸로 나와있다.

     

    관련 정보

    선의의경쟁은 U+모바일tv에서 방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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