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출 쪽 이슈를 몇 번 겪어봤는데, 이번 2025년 7월 1일부터 시작하는 스트레스 DSR 3단계는 대출 받으려는 사람들에게 확실히 영향을 줄 거 같다. 특히 ‘기타대출’까지 포함해서 말 그대로 모든 가계대출에 스트레스 금리 1.5%포인트를 적용한다는 점이 컸다. 자동차 할부, 신용카드론, 마이너스통장도 모두 포함된다고 하니, 생활 속에서 대출받는 거의 모든 금융상품이 영향을 받는 셈이다. 나도 한 번 정리해봤다.
본 내용은 2025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1.기타대출 영향
기존에는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중심으로만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했다. 그런데 이번엔 자동차 할부, 신용카드론, 마이너스통장 같은 ‘기타대출’까지 모두 포함한다고 한다. 내가 생각했을 때, 평소에 쓰는 신용카드론이나 자동차 할부 같은 것도 사실은 꽤 큰 빚인데, 여기에까지 대출 심사가 엄격해지니 체감이 꽤 클 것 같다. 은행뿐 아니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회사, 보험사까지 전 금융권이 다 포함되니까 말이다.
2.스트레스 금리 1.5%p
여기서 오해하기 쉬운 점이 있다. 스트레스 금리 1.5%포인트가 실제 이자에 더 붙는 게 아니라, 대출 한도를 산정할 때 대출 금리에 1.5%포인트를 가산해서 ‘상환능력’을 심사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내가 마이너스통장 대출이 4%라면, 은행은 5.5%로 보고 내가 감당 가능한지 따져본다. 그래서 심사 기준이 더 엄격해지는 거다. 이 점이 처음에는 좀 헷갈렸는데, 내가 직접 알아보고 나니 이해가 됐다.
3.적용 대상과 예외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회사, 보험사 등 모든 금융권이 대상이다. 신용대출은 잔액이 1억원을 초과할 때만 스트레스 금리가 붙는다.
지방 주택담보대출(서울·경기·인천 제외)은 2025년 말까지 0.75%포인트만 적용된다. 이 점이 내가 지방에 산다면 조금 숨통이 트이는 부분이다. 그래도 결국은 강화될 예정이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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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내 대출 한도
내가 직접 시뮬레이션해보니, 기타대출까지 스트레스 금리 적용되면 대출 한도가 이전보다 확실히 줄어든다. 자동차 할부, 마이너스통장 같은 것도 포함되니까, 이미 여기서 빚이 있는 사람들은 대출 받기가 더 까다로워지는 상황이다.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건 이해가 가지만, 실제 대출받는 입장에선 부담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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