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에어컨 온도 높이면 냄새나는 이유와 해결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에어컨을 오랜만에 켤 때 전기세 아낀다고 24도 이상으로 설정하거나 송풍으로 작동시키면 갑자기 쉰내가 진동하면서 온 집안이 쿰쿰한 냄새가 난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온도를 내리게 되는데 전기세 폭탄 문제 때문에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다.
본 내용은 2023년 5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이유
온도가 높으면 쉰내를 머금고 있는 공기 입자가 빨리 퍼져서 우리 코로 들어오게 된다. 더 정확하게 얘기하면 에어컨을 사용하다 보면 아무리 청소를 열심히 하더라도 공기 흐름에 의해서 내부에 먼지가 쌓이고 그게 곰팡이로 발전하면서 내부 벽에 들러붙어있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오랜만에 작동하게 되면 바람을 타고 곰팡이 입자가 밖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곰팡이가 최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온도는 20도에서 30도 사이인데 에어컨 온도 설정 범위와 딱 들어맞는 조건이라서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된다. 곰파 이를 사멸하려면 죽는 온도인 50도 이상으로 설정해서 15분 이상 틀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해결 방법
1. 올바른 환기로 곰팡이 씻기
제일 좋은 건 청소업체를 불러서 곰팡이를 직접 제거하는 것이 좋은데, 그전에 돈을 들이지 않고 청소하는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에어컨은 온도차에 의해서 내부에 물이 생기는데 이 원리를 이용하면 된다. 먼저 창문을 연 다음에 집안을 고온 다습한 공기로 채워버린다. 창문을 연 상태로 에어컨을 최저온도 16도로 설정하고 파워냉방을 하면 냉각핀에 먼저 물이 생기고, 에어컨 내부 벽면에도 물이 고이기 시작한다. 물론 곰팡이 녀석은 물로만 세척한다고 쉽게 제거될 녀석은 아니긴 하지만 오래 축적된 녀석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효과는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에어컨 구매한 지 두 달 지나서 곰팡이 냄새가 나길래 이렇게 해봤더니 꽤나 효과적이었다.
2. 삼성 무풍 에어컨은 답 없다
요즘에 에어컨 원가 절감한다고 냉각핀 소재를 구리에서 알루미늄으로 바꾸는 추세인데, 이것 때문에 냄새나는 일이 더 많아진다. 만약에 에어컨을 구매하기 전이라면 이 부분부터 먼저 확인하기 바라고, 이미 구매했다면 어쩔 수 없다. 그런데 더 심각한 것은 우리 이쁜 쓰레기 삼성 무풍 에어컨은 뭔 짓을 하더라도 해결할 방법이 없는데, 사용 후에 자동 건조를 하게 되는데 이때 냄새가 식초 + 음식 쓰레기 + 화학약품 혼합 세트다. 이게 온 집안을 덮고 있으면 머리가 띵할 정도라서 반드시 환기를 해야 하는데 고온 다습한 공기가 우리 집에 들어오면 에어컨 트나 마나 효과가 없어지는 것이다. 무풍 콘셉트이라서 좋긴 한데 이게 단점이라서 상당히 거슬린다. 좀 못생겨도 엘지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가전 관련해서 A/S는 엘지가 최고다.
엘지 에어컨 할인가 모음전 바로가기
3. 저온으로 곰팡이 덮어버리기
곰팡이 입자가 송풍구 밖으로 나오지 않게 하면 된다. 유일한 방법은 온도를 내려서 입자가 분산되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것이다. 냉각핀에 물이 생기면서 곰팡이를 계속 덮게 되는 원리인데 물론 이후에 관리 차원에서 청소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런데 저온일 때 전기세 걱정 때문에 약풍으로 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거실 전체를 시원하게 하지 못해서 결국 강풍으로 틀게 된다. 사람은 본성이 우선인 동물이라 전기세 아깝다고 더위를 이겨내지 않는다. 이걸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성능 써큘레이터를 이용하는 것이다. 에어컨 강풍 역할을 대신해 주는 것인데 전기세가 절반 이상 줄어드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써큘레이터 랭킹순 할인가 구매하러 가기
지금까지 에어컨 온도 높이면 냄새나는 이유와 해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외에도 여름 생활 관련해서 도움 될만한 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에어컨 소음 줄이기 상황별 가이드
에어컨 전기세 줄이는 법 3단계
사계절 내내 빨래 쉰내 제거 방법(ft. 자취 경력 13년 차)
건조기 구매 가이드(브랜드, 용량, 설치, 성능)
쿠팡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