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콘서트 티켓팅 예매 실패 시 구매 방법

본 포스팅은 2022년 6월 16일 오후 8시부터 신나게 티켓팅을 시도했지만 하루 종일 페이지 오류 덕분에 티켓팅 예매에 실패를 하고 다른 방법을 찾는 분들을 위한 구매 방법 정보를 다룹니다. 무통장입금 방식으로 예매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꿀팁을 알려드린 저일지라도 이번 예매는 실패를 했습니다.

 

 

잔여석은 쳐다보지도 말자

다음날 6월 17일 아침 댓바람부터 잔여석을 확인하고 광클을 시도했지만 귀신에 홀린 것도 아닌데 결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미 선점된 좌석입니다"라는 알림 창만 계속 보게 되었죠. 아는 지인의 말에 따르면 이런 잔여석까지도 매크로를 이용해서 티켓을 사들이는 암표꾼들이 있다고 합니다.

• 그러면 나 같은 개인들은 어떻게 사란 말이야.

 

해결 방법 2가지

1. 중고나라, 당근 마켓에서 티켓 양도는 본인 선택

싸이 흠뻑쇼는 모바일 티켓을 운영하지 않고 종이로 된 실물 티켓만 운영 중에 있습니다. 예매 기간이 완료되고 일괄적으로 본인 주소로 종이 티켓을 배송하게 되는데요.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암표 근절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한 것 같은데요. 현재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싸이 콘서트 암표가 벌써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현재 본 것만 해도 장당 20만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티켓 양도, 암표는 엄연히 불법에 해당되는데, 오프라인에서 거래하다가 적발되면 16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되고, 온라인은 아직 처벌 규정이 없습니다. 싸이 콘서트에서 모바일 티켓을 운영하지 않지만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암표를 거래하는데 처벌 규정이 없다고 할 수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네요.

 

중고나라에 거래 내용을 확인해보면 티켓 배송 주소를 변경해주겠다고 하고 거래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는 직접 만나서 거래할 수 있게 해놓기도 했습니다.

• 중고나라에서는 "중고나라 페이 안전결제"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와 무관하게 티켓 양도는 불법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본인 선택으로 남기겠습니다.

 

2. 예매대기 서비스 "토핑" 이용하기

이번 싸이 흠뻑쇼 콘서트는 아쉽게도 예매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이 방법은 다른 콘서트나 뮤지컬 등 공연을 예매할 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예매대기 서비스는 이미 남들에게 뺏긴 자리가 취소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예매를 대신해주는 자동 프로그램 서비스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좌석을 직접 선택해야 하고, 최대 10 배수까지 지정할 수 있습니다.

• 싸이 흠뻑쇼와 같이 좌석이 어디든 상관없이 예매만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상황인 경우에는 10 배수까지 지정해서 운에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하는 공연을 예매하는 창에 들어가면 좌석을 선택하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하단에 보면 토핑을 이용할 수 있는 버튼이 있는데, 이걸 눌러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싸이 콘서트는 표시는 되지만 이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네요.

 

또 다른 방법은 토핑 전용 페이지로 들어가서 서비스가 가능한 공연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멤버십 1만 원을 구매하면 선예매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예매대기는 공연당 5회까지 제공을 하니까 이 정도면 남는 장사입니다.

 

 

 

 

지금까지 인터파크 콘서트 티켓팅 예매 실패 시 다른 방법으로 구매하는 과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올해는 어쩔 수 없더라도 다음번에는 예매대기 서비스가 도입이 되어서 예매에 성공할 수 있게 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금도 잔여석을 보고 있는데, 암표꾼들이 여전히 매크로를 돌리고 있는 건가요? 티켓 양도가 안되면 보고 싶어 했던 관객들은 보지도 못하고, 본인들도 돈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일 테고, 싸이 님은 관객이 없어서 피해를 볼 텐데요.

• 더 나은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까지는 조금만 참읍시다.
• 인터파크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할인 꿀팁을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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