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이용요금을 처리하는 톨게이트를 통과하게 되어있습니다. 구매 또는 부착방법에 따라서 단말기 종류가 나뉘는데요. 일반적으로 자신의 차량 앞유리 부분에 하이패스 단말기가 부착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차를 구매할 때, 하이패스 단말기가 룸미러와 통합되어 있는 옵션을 선택했기 때문에 별도로 단말기를 구매해서 설치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하이패스 단말기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단말기 종류는 총 4가지입니다
1. 룸미러 단말기
2. 자가등록 단말기
3. 지원금 단말기
4. 감면 단말기
위 종류는 구매방법에 따라 나뉜 것인데요. 룸미러 단말기는 차량을 구매하면 내장형태로 이미 차량 내부에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자가등록은 자신이 별도로 구매를 해서 차량에 부착을 하는 것이고요. 마지막으로 지원금과 감면혜택이 적용되는 단말기가 있습니다.
하이패스 단말기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하이패스 단말기는 결제를 하기 위해 차량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무선 송,수신장치라고 합니다. 하이패스는 무정차 자동결제 시스템이라고 불리는데, 쉽게 얘기해서 차를 멈추지 않고 그냥 통과만 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무선 시스템입니다. 단말기가 있어야 자동으로 결제가 됩니다.
- 예전에 하이패스 전용차선이 없었을 때는 톨게이트에 차가 엄청나게 줄서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톨게이트 직원에게 고속도로 통행료를 지불해야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풍경이지만 그 당시에는 그것이 당연했고, 지금이 굉장히 편리해진 겁니다.
단말기 인식 원리
기술적으로 간략하게 얘기를 하면, 하이패스 시스템 시행초기에는 IR적외선 방식의 단말기가 주를 이루었었는데, 적외선으로 정보를 주고 받을 때 문제가 간혹 생겨서 RF라디오 주파수 방식이 추가로 개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자동차 유리에 어둑하게 코팅을 하기 때문에 RF라디오 주파수가 제대로 인식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 2가지 방식이 모두 함께 병행해서 사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단말기 전원방식
"외부전원방식(시거잭)"과 "배터리방식(충전지, 건전지)" 2종류가 현재 사용되고 있습니다. "외부전원방식"은 시거잭을 통해서 전기를 사용해야하니까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전선이 걸리적 거릴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충전선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면에 내장형 룸미러 단말기 같은 경우에는 전선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깔끔한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가격이 비싸죠.
- 두번째로 "배터리방식"이 있는데, 가격은 저렴하지만 배터리가 다 되면 새로 교체를 해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편할수록 비용은 올라가는 법이죠.
터치패스
"터치패스"라고 해서 단말기 없이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이패스를 이용하려면 단말기와 하이패스카드 2가지가 있어야 되는데, 단말기를 굳이 사고싶지 않으신 분들은 "터치패스" 방식으로 톨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 대중교통카드를 인식장치에 갖다대신 경험들이 있으실 겁니다. 이 방식처럼 톨게이트를 지날 때 하이패스카드를 인식장치에 갖다대는 것을 "터치패스"라고 합니다.
- 주의해야할 사항은 하이패스 전용IC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톨게이트 일반차로에서 카드처럼 사용이 가능해서 통행권과 함께 카드를 직원에게 전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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