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협상의 기술’ 7화와 8화에서는 기업 내 오너리스크가 주가 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회장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주식 담보 대출과 그에 따른 리조트 매수 결정은 회사와 주주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 드라마에서 묘사된 오너리스크는 실제 기업 환경에서 중요한 투자 리스크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며,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경계해야 할 사항이기도 하다.
회장 성동일의 독단적인 결정
산인그룹의 회장 성동일은 개인적인 사리사욕을 위해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고, 그 돈으로 리조트를 매수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그가 아무런 공시 없이 이런 결정들을 내렸다는 것이다. 리조트 매수 이유는 성동일의 딸 유리가 암 투병 중에 제주도 리조트에서 지내고 있었고, 그녀의 죽음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비롯됐다. 성동일은 딸을 위해 리조트를 구입하려 했지만, 그의 결정은 언론에 보도되면서 회사 주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M&A팀의 리조트 매각 협상
M&A팀의 이제훈은 성동일 회장이 몰래 다도 리조트를 방문하고 매각을 위한 다양한 조사를 진행한다. 이제훈은 딸 유리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감성을 자극하여 매각을 설득한다. 성동일은 이제훈의 행동을 알게 되어 분노하지만, 이제훈이 자신의 딸을 움직이게 하자 감사를 표하고 임원 자리를 제안한다. 이 장면은 성동일의 독단적인 결정이 어떻게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조직 내에서 어떻게 리더십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던져준다.
회장 성동일의 주가 변동을 초래한 결정
7화와 8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성동일 회장의 독단적인 결정이 주가에 미친 영향이다.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 오너리스크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성동일처럼 모든 권력을 개인이 쥐고 있는 경우, 이러한 독단적인 결정은 곧바로 회사의 신뢰도와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외부 공시 없이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행위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불안감을 조성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산인그룹 주가는 급락하게 되며, 오너리스크가 기업에 미치는 악영향을 여실히 보여준다.
오너리스크와 그 해결책
오너리스크는 대부분 가족 경영에서 발생한다. 예를 들어, 한진그룹의 땅콩회항 사건이나 한미약품의 경영권 분쟁 사례는 전형적인 오너리스크의 예다. 가족 간의 경영권 분쟁이나 개인적인 감정이 경영에 영향을 미치면서,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주가는 하락한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려면, 외부 이사를 50% 이상 임명하여 오너의 독단적인 결정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주주와 이사회의 구성을 살펴보는 것은 투자자가 기업 내부의 리스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오너리스크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은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요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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