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물이 찬 듯한 느낌을 받아본 적이 있으신가요? 분명 무언가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자꾸 거슬리는 느낌을 받는 것인데요. 귀에 물 찬 느낌이 들면서 점점 귀 먹먹함까지 동반하면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상태가 반복됩니다. 이비인후과를 방문하기 전에 정확하게 자신의 상태를 먼저 확인을 해야 병원 의사 선생님께서 물어보는 답변에 대답할 수가 있고, 더 원활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귀에 물 찬 느낌이 든다면?

1. 실제로 물이 들어갔다

물놀이를 즐겨하거나 목욕이나 샤워를 하면서 귀에 물이 들어갔을 경우에는 실제로 물 찬 느낌을 받으면서 귀가 먹먹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귀에 물 빼기를 시도하다가 잘 안되어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또 심지어 생활하기가 너무 불편해서 억지로 빼내려고 면봉으로 세게 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럴 경우에는 귀에 염증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가 만성 염증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 이러면 염증 때문에 귀에 물 찬 느낌을 더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 귀에 물 안 빼면 습기가 머물러 있어서 세균이 번식할 확률이 높습니다.

 

 

 

[안전하게 물 빼는 법]

물이 들어간 귀를 바닥으로 향하게 하고 몇 분 기다리면 자연스럽게 빠지게 됩니다. 더 좋은 방법은 활동적인 운동을 하게 되면 몸의 체온이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빠지는 것인데요. 만약에 물이 빠진 것을 확인했는데도 귀가 먹먹하고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중이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2. 중이염일 가능성이 크다

중이염의 대표적 원인은 감기입니다. 이외에도 축농증, 비염, 편도선염 등의 원인이 있는데 공통적으로 바이러스와 세균 때문인 것입니다. 특히 코감기나 목감기에 자주 노출이 되면 귀에도 영향이 갑니다. 중이염은 어린아이들의 청각이 저하되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고, 심지어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만성으로 이어지면 청각을 잃기도 합니다. 

 

 

 

최근 들어서 중이염에 자주 걸리는 이유는 이어폰 사용습관에 있습니다. 요즘에는 무선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는데 에어 팟 2세대와 같이 오픈형은 문제가 안되는데, 고무 팁이 장착되어 있는 이어폰 중에 공기가 통하지 않는 제품들이 간혹 있어서 귓속에 습기가 가득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귓구멍에 염증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중이염으로 번질 가능성이 큽니다.

 

3. 노인성 및 돌발성 난청으로 확대된다면?

젊을 때부터 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나중에 고생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귀에 물 빼는 법이나 염증이 있는데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난청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귀가 먹먹해지는 원인은 워낙 다양해서 정확한 이유를 찾을 순 없는데요. 여드름의 원인이 굉장히 다양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하듯이 귀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이 불문하고 귀에서 윙 거리는 이명현상이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난청을 겪고 있다면 초기에 예방을 해야 악화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유일한 해답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보청기 종류를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초소형 보청기라고 해서 겉으로 티가 잘 나지 않는 보청기에 관심이 많은데요.

  • 크기가 작아서 귓구멍 안으로 쏙 들어가는 타입이라 이물감이 전혀 없고, 관리가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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