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에서 새희망홀씨 대출 정보는 2021년 12월 기준으로 작성된 자료입니다. 재직 1개월밖에 되지 않는데 대출이 승인 나는지 궁금했습니다. 당장 급전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소득이 적었고 신용은 굳이 조회하지 않아도 저신용이었을 겁니다. 보통 은행에서 대출을 승인해주는 조건이 회사를 3개월 이상 다니면서 일정한 소득이 있는지를 봅니다.
- 대출상품과 친해지다 보면 은행별로 선호하는 대출 조건을 알게 되는데, 저같이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서 예외적인 상품들도 간혹 존재하기도 합니다.
대출 정보
금리 : 연 6.061%
한도 : 최대 3,000만 원
기간 : 최대 5년
재직 1개월도 대출 가능한가
- 하나은행 새 희망홀씨 2 기준으로 설명
현재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출 조건 중에 재직 1개월 이상이 있는 상품은 하나은행에서 주관하는 새희망홀씨 2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재직 1개월이라고 하는 것은 소득 1개월치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한 달 동안 열심히 일해서 받은 대가, 즉 돈을 말합니다. 대출은 자주 변경되는 생물과도 같기 때문에 다른 상품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은행 대출상품을 먼저 공부해놓으면 다른 상품들도 내용들이 비슷해서 접근하기 쉽습니다.
지원 대상
- 소득발생 1개월 이상 +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 소득발생 1개월 이상 + 연소득 4,500만 원 이하 + CB 신용평점 하위 20%
위 2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이 된다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필수 기본 조건은 갖췄다고 보면 됩니다. 새희망홀씨가 아무리 저신용자를 위한 대출이라고 할지라도 은행이 판단하기에 대출 상환능력이 없다고 판단한다면 승인이 안 날 수 도 있습니다. 즉 개인의 처지에 따라 대출 부결사유가 발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위 조건들은 말 그대로 필수조건에 해당되는 것이고, 이외의 내용들은 은행에서 종합적으로 판단을 합니다.
1. 근로소득 1개월
근로소득의 경우에는 첫 1개월이 애매한 부분이 생기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한 달 30일을 일하지 않았는데 회사 급여 날짜가 정해져 있어서 한 달치 급여를 미리 받거나 혹은 일한 만큼만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1월 10일에 입사했는데, 20일이 급여일인 경우를 얘기하는 겁니다. 직장인의 경우에는 근로소득을 발생시키는 날짜가 애매할 수 있는데, 보통 은행에서는 재직기간이 1개월(보통 30일) 넘었고, 근로소득이 얼마인지 상관없이 1회라도 받았는지 확인을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아직 회사를 1개월밖에 다니지 않았는데, 연소득을 어떻게 확인할까요? 근로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는 세전 연봉 급여를 기준으로 하거나 정상적인 첫 달 월급에 12를 곱해서 1년 치를 산출하기도 합니다. 하나은행도 지역별로 혹은 담당자별로 기준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요구하는 증빙서류를 잘 챙겨서 주기 바랍니다.
- 세전 근로소득이라는 것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 사업소득 1개월
법인사업자,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분들이 벌어들이는 소득은 세법상 사업소득으로 분류가 됩니다. 새희망홀씨에서 대출을 받고자 하시는 분들은 소득이 적어야 하는데요. 문제는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보통은 소득이 적은데, 3개월 뒤에 대박이 나서 소득이 엄청 커질 때입니다. 즉, 사업소득은 1년 치를 미리 예상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은행에서는 첫 1개월치 소득을 가지고 1년 치로 환산을 해서 세전 3,500만 원인지 확인을 합니다.
3. 연금소득 1개월
이제 막 정년은퇴를 하신 분들 중에서 연금을 1개월치 받으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이 분들도 하나은행 새 희망홀씨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데요. 연금은 공적연금과 사적연금 2가지로 구분이 되는데, 둘 다 합한 금액을 1년 치로 환산했을 때 세전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 대출을 신청할 때 연금소득에 대해서 정확하게 기재를 하지 않으면 향후 사후 자산 심사에서 금액이 밝혀지기 때문에 대출이 철회될 수도 있습니다.
CB 신용평점 하위 20%
CB란 크레디트 뷰로(Credit Bureau)의 약자로, 개인 신용을 평가하는 기관을 뜻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관은 나이스, 코리아 크레디트 뷰로, 한국기업 데이터 등이 존재하죠. 이런 기관에서는 개인의 금융정보를 가공 분석해서 신용평점을 매기게 됩니다. 과거에는 등급제로 운영이 되다가 이번에 개편되면서 점수로 세분화되었습니다.
- 우리는 은행에 대출 요청만 해놓으면 알아서 나의 신용평점을 확인하고 대출 심사에 반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 적재적소에 대출을 받고 싶다면, 평소에 신용점수를 잘 관리해야겠죠.
하나은행 새희망홀씨 2 상품의 경우, 저신용자들을 위한 상품이기 때문에 신용이 좋으신 분들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인 대출이라면 신용점수가 높은 사람에게 대출을 승인해주는데, 새희망홀씨는 반대 개념인 것이죠.
- CB 신용평점은 KCB와 나이스 2개 중에서 낮은 평점을 적용합니다.
- 신용평점이 하위 20%라는 소리는 과거 등급제로 매겼을 때, 6등급 이하와 동일한 기준입니다.
새희망홀씨 믿을 만 한가?
- 정부 금융감독원에서 관리
- 저신용, 저소득임에도 제1금융권 가능
- 제2금융권보다 낮은 이자
- 온라인, 모바일 이용 가능
새 희망홀씨는 정부기관인 금융감독원에서 관리하는 정책상품으로 총 15개 은행에서 대출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정상적인 대출상품입니다. 얼마 전 방송인이자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양치승 트레이너가 대출 사기 문자를 받고 분노했다는 뉴스를 접했는데요.
코로나 시기에 불가피하게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 분들이 많습니다. 안 그래도 어려운 시기에 이런 피싱 사기나 불법 대부를 노리는 나쁜 녀석들 때문에 정상적인 대출 상품도 믿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 당장 돈이 급한 사람에게 저렴한 이자로 대출해주겠다고 유인하면 안 넘어갈 사람이 없겠죠.
대출 빙자한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모든 광고 문자에 대해서 대응하지 말고, 상품에 대해 직접 확인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정부나 은행 인척 비슷하게 꾸며서 광고를 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정상적인 상품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로 전화 문의까지 해보면 좋습니다.
새 희망홀씨는 자금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자영업자나 근로자들을 위한 서민금융의 대표적인 대출상품입니다. 대출 승인이 그렇게 깐깐하다는 제1 금융권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심사 기준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이 가장 우수한 금융권으로 농협이 선정되는 사례도 생겨났습니다. 편의성과 접근성을 더욱 끌어올린 요인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농협이라는 브랜드가 서민들과 친숙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돈 관련해서 안전한 느낌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보는데요.
- 농협은 2020년에 이어서 2021년 1분기 공급 실적 174%로 5대 시중은행 중에서 1위를 한 바 있습니다.
정리요약
- 하나은행 새희망홀씨는 재직 1개월이라도 대출이 가능한 조건입니다.
- 직장인, 소상공인, 은퇴자 분들 모두 1개월치 이상 소득이 있다면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 신용점수가 높지 않고, 특별한 부결사유가 없으면 대출승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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