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계획 배두나 능력 브레인해킹에 대해
드라마 가족계획에서 보여주는 배두나의 능력은 엄밀히 따지면 최면에 가깝다. 다른 사람을 조종하는 관점에서 보면 말이다. 그래서 브레인해킹이라는 단어는 영문 그대로의 번역으로 가져온 것일 뿐 개념 자체는 다르다. 드라마 가족계획은 허구일 뿐이니까 고증이나 검증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할 필요는 없다.
본 내용은 2025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최면 조종이 가능할까?
의견이 분분하다. 드라마처럼 조종이 가능하다는건 과학적으로 밝혀진게 없다.
그리고 이론적으로 최면은 의식이 유지되고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
최면심리상담사 자격증이 있다. 물론 민간 자격증이지만.
최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최면으로 다른 사람을 조종하는건 불가능하다고 한다.
왜냐하면 자기최면이기 때문이다. 누구의 말에 의해서 생각을 달리하는게 아니고 본인이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최면으로 범죄가 생긴 사례들은 결과만 보면 안된다. 내가 돈을 훔쳐놓고 다른 사람한테 최면 걸렸다고 진술하면 아무런 증거가 없지 않나?
최면과 브레인해킹 차이
최면은 잠재의식이나 과거 기억을 되살리는 것이고, 브레인 해킹은 본인의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목적이 같으면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완전 다른 개념이다.
나는 글쓰는 작업을 주로하기 때문에 브레인해킹 관련된 도서를 많이 읽는 편이다. 명상이나 식단조절을 하면서 뇌를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창의 활동을 해야되는 사람이 브레인해킹을 많이 해야된다. 도파민 관리, 명상, 뽀모도로 기법 등 말이다.
뽀모도로 기법은 수능 공부할 때 많이 활용했던 것이다. 25분 공부하고 5분 쉬는 걸 반복하는 것인데 뇌가 엄청 맑아지고 집중력도 엄청 올라간다.
근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범죄를 밝히기 위해 최면하는 과정을 본 적있다. 근데 최면도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활용되기도 하기 때문에 딱 잘라서 이건 이거고 저건 저것이라고 구분짓기는 좀 애매하다.
최면과 가스라이팅 차이
최면은 윤리적이고 승인된 기법이다. 법 증거물로 채택이 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
가스라이팅은 나쁜 말만 골라서 설명해도 모자랄 정도로 상대방을 조종하는 것이다.
차라리 다른 사람한테 가스라이팅을 당해서 조종당했다고 하는게 맞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