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처음 치시는 분들에게 다양한 골프채는 굉장히 낯선 광경일 것입니다. 하지만 각각의 골프채가 역할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골프라는 스포츠를 더욱 사랑하게 되실 겁니다. 오늘은 상황에 따라서 어떤 골프채를 사용하면 효과적인지 그리고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고, 정확히 필요한 용품만 구매하는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골프채 기본 사용법
1. 멀리 보내는 티샷 : 드라이버(1번 우드)
2. 남은 거리에 따른 샷 : 2~5번 우드 또는 아이언
3. 그린에서 홀컵으로 치는 샷 : 퍼터
홀과 거리에 따라서 골프채를 다르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어떤 것을 사용해도 상관은 없지만, 각 골프채별로 용도를 다르게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역할에 맞게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드라이버(1번 우드)는 최초 시작점에서 공을 멀리 보내고 싶을 때 사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골프채입니다. 채 길이가 가장 길면서 헤드가 가장 크고, 공을 치는 면이 지면과 거의 직각으로 서있습니다. 이런 구조는 공을 포물선으로 그리면서 가장 멀리 보낼 수 있습니다.
- 남은 거리는 상대적으로 길이가 짧은 우드 2번에서부터는 공이 멀리 나가지 못합니다.
- 초보자의 경우에는 우드를 사용하는 것이 어색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 초보자의 경우에는 7번 아이언으로 주로 연습을 많이 합니다.
골프공의 최종 목적지인 홀컵에 넣기 위해서는 공을 치는 면이 지면과 직선인 퍼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가장 정확한 피니쉬를 요구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퍼터를 고르는 일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럼에도 골프장에서 필수로 갖춰야 할 용품이기 때문에 종류별로 전부 구매하는 것보다 자신의 체형과 운동신경에 맞는 것 1개를 먼저 구매해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골프채 구매 가이드
A. 1번 우드
B. 아이언세트
C. 퍼터
위 3가지를 먼저 구매하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1번 우드인 드라이버를 제외하면 나머지 2~5번 우드는 초보자 입장에서 활용성이 떨어집니다. 아직 골프채를 이용해서 골프공을 제대로 맞추는 것조차 힘든 실력으로 여러 가지 채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 아무리 욕심내서 풀세트를 구매하더라도 결국엔 자신에게 맞는 몇 가지 종류만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언세트 중에서도 6,7,8번 정도만 구매해도 좋습니다. 짧은 거리에서 샷을 날릴 때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종류입니다. 나머지 번호들은 차차 실력이 늘어가면서 정확한 샷에 재미를 느끼게 될 때 구매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퍼터도 크기별로 종류가 다른데, 자신에게 가장 맞는 1개를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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