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약 30%로 세계 1등을 달리고 있는 제품은 바로 애플 워치입니다. 애플 워치가 처음 출시될 때만 해도 사람들의 반응은 그렇게 좋지 못했었는데, 벌써 7세대 출시일이 임박해지면서 사전예약 일정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애플 워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얘기하기를 애플 워치를 사용하는 이유는 2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 기존의 명품시계를 능가하는 품격이 있다는 것입니다.
- 다른 애플 제품들과 호환이 되기 때문에 나 자신이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출시 전 루머
- 혈당, 혈압, 체온 측정?
- 수면 무호흡증 측정?
- 혈중 산소 농도가 낮아지면 의학적인 정보 제공 가능?
애플 워치는 단순히 시간을 확인하는 용도가 아니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가지고 있는 모바일 기능이 가능하고, 특히 건강관리에 중점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안 그래도 애플에서는 애플 워치를 통해서 헬스케어 시장으로 더더욱 확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바가 있는데요. 애플 워치 7세대가 더 기대되는 이유는 현재 혈중 산소포화도와 심박수 기능에서 얼마나 더 많은 기능이 추가될지 여부입니다.
- 건강 관련해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검증하는 과정이 매우 빡빡하기 때문에 엄청난 시간이 소요됩니다.
- 현재까지는 헬스케어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의견들이 많은데, 애플은 항상 반전을 보여왔습니다.
출시일
-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9월 출시
이전 모델인 애플 워치 6세 대은 2020년 9월 26일에 국내에 공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1세대부터 출시 일정을 들여다보면 보통 애플 워치는 9월에 출시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보통 애플은 가을에 이벤트를 열어서 아이폰과 웨어러블 기기들을 함께 공개해왔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애플 워치와 에어 팟을 분리시켜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 이번 애플 워치 7세대는 아이폰 13과 같이 애플 이벤트에서 공개될 예정이고, 출시일정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 반도체 공급 부족, 코로나 여파로 지연될 가능성도 있지만, 애플 워치는 크게 타격을 받지 않았던 이력이 있습니다.
달라진 점
1) 더 작은 S7 칩 탑재, 배터리 사용시간 증가
2) 각진 테두리 평평한 디스플레이
3) 다양한 색상 적용
1) 더 작은 S7 칩 탑재, 배터리 사용시간 증가
애플 워치에 들어가는 칩을 S시리즈라고 부릅니다. 애플 자체적으로 설계를 했기 때문에 모든 구성품들이 최적화가 되어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외형 크기나 배터리 사용시간까지 조절을 할 수 있으니까 항상 더 나은 제품을 선보입니다.
- 애플 워치 7세대도 마찬가지 맥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요.
여기에서 핵심은 배터리 사용시간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5세대에서 6세대로 넘어갈 때, 사용시간을 6시간 더 증가시켜서 최대 1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루 종일 사용하는 데는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애플 워치로 건강을 체크한다는 것은 약간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애플 워치 7세대는 하루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S7 칩을 더 작게 만들었다는 소문이 돌면서 배터리 용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얘기입니다. 안 그래도 하루 이상은 사용해야 하는 시계 특성상 애플 워치 이전 모델들은 배터리가 부족해서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아이폰과 연동해서 주로 사용하다 보니까 배터리가 더 빨리 소모가 되고, 심지어 아이폰까지도 배터리가 부족해지는 것이죠.
- 일반 시계처럼 몇 년을 사용해도 멈추지 않는 배터리는 바라지 않지만, 적어도 일주일은 버틸 만큼 강력해졌으면 좋겠습니다.
2) 각진 테두리 평평한 디스플레이
애플 워치 6세대까지 가장 불편했던 디자인이 바로 둥근 테두리입니다. 안 그래도 작은 디스플레이 때문에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갑자기 애플 워치를 쳐다보게 되면 적응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심지어 둥근 테두리 때문에 디스플레이가 더 작아지는 효과가 있고, 터치하는데 다소 불편함이 있습니다.
- 삼성 갤럭시 라인에서 에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과 비슷한 불편함입니다.
이번 애플 워치 7세대에서는 테두리를 최대한 각지게 만들고, 디스플레이도 평평하게 나올 것이라는 주장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아이폰 12에서부터 각진 테두리로 변신을 했었고, 애플의 차기작들 대부분이 이런 외형 디자인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 실제로 아이폰 12를 사용하면 그립감도 굉장히 좋고, 디스플레이도 더 커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 아이폰 11을 사용하다가 아이폰 12 사용하면 체감 자체가 다릅니다.
3) 다양한 색상 적용
애플 워치 6세대 기본형의 색상들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블루, 레드 총 5가지가 출시되었는데, 이번 애플 워치 7세대에는 기존에서 그린 색상이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일명 애플 워치 줄질이라고 해서 자신이 원하는 줄을 구매해서 장착하는 것이 유행입니다. 색상이 추가가 된다면 줄질 트렌드도 변화가 있겠죠.
가격
- 애플 워치 6세대와 동일 예상
디자인이나 기능적으로 크게 변동사항이 없다면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정상이지만, 배터리 용량을 증설하고 건강관리 기능이 더 추가될지 의문인 상황에서는 아직까지 가격에 대한 예상은 추측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기존 6세대 가격표를 참고해서 사전예약을 기다리시면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애플 워치 6세대 가격표]
- 40 mm, GPS(알루미늄/Apple Watch Nike) = 539,000 원
- 44 mm, GPS(알루미늄/Apple Watch Nike) = 579,000 원
- 40 mm, GPS + Cellular(알루미늄/Apple Watch Nike) = 659,000 원
- 44 mm, GPS + Cellular(알루미늄/Apple Watch Nike) = 699,000 원
- 40 mm, GPS + GPS + Cellular(스테인리스 스틸) = 899,000 원
- 44 mm, GPS + GPS + Cellular(스테인리스 스틸) = 959,000 원
- 40 mm, GPS + Cellular(Apple Watch Edition-티타늄) = 999,000 원
- 44 mm, GPS + Cellular(Apple Watch Edition-티타늄) = 1,059,000 원
- 40 mm, GPS + Cellular(Apple Watch Hermès) = 1,559,000 원
- 44 mm, GPS + Cellular(Apple Watch Hermès) = 1,619,000 원
사전예약
- 국내 출시일 1주일 전
애플 워치 7세대 출시일이 9월 말 정도로 예상되기 때문에 사전예약 일정은 출시일 1주일 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맥북 라인과는 다르게 아이폰과 애플 워치, 에어 팟은 국내 출시일이 확정되면 보통 1주일 전에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사전예약을 3차, 4차까지 하지는 않고, 1차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고 거의 하루 이틀 안에 재고가 소진됩니다.
- 자세한 사전예약 일정이 나오는 대로 공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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