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에어 팟 프로 귀 통증 불편함 해결방법 4가지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얼마 전 에어 팟 프로를 구매해서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기능을 사용해보았는데, 역시나 주변 소음을 없애주고 온전히 음악만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귀가 멍해지면서 불편한 느낌을 받았고,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앱등이로써 가만히 있을 수 없었기에 해결방법을 찾으러 나섰습니다.
본 내용은 2022년 10월 1일 기준으로 수정되었습니다.
본문 요약
통증이 심하다는 것은 공기가 통하지 않고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것인데, 에어 팟 프로의 경우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용하려면 어쩔 수 없이 차폐를 해야 합니다. 물리적으로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실리콘 이어 팁은 필수죠. 노이즈 캔슬링을 포기하고 귀를 지키느냐, 귀를 포기하고 노이즈 캔슬링을 지키느냐 2가지 옵션만 있을 것 같지만 애플이 이 문제를 모르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최근에 출시된 오픈형 타입인 에어 팟 일반형 3세대는 노이즈 캔슬링이 없지만 주변 소음이 들리더라도 나만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음질을 강화했습니다. 또, 에어 팟 프로 2세대는 전작 대비해서 노이즈 캔슬링을 2배나 강화했지만 주변음을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서 이압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당연히 실리콘 이어 팁 크기 때문에 불편했던 분들을 위해서 사이즈도 더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죠. 애플이 대처하는 방법에서 귀 통증에 대한 해결책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어 팟 프로 귀 통증 원인
1. 노이즈 캔슬링
2. 커널형 이어 팁
1. 노이즈 캔슬링으로 귀 멍멍
에어 팟 프로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무선 이어폰 중에 최강자라고 불릴 정도로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이 바로 귀가 먹먹 해지는 것입니다. 귀가 먹먹해지는 원인은 주변 소음을 차단해주는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기능 때문인데요. 방음이 잘되는 녹음실이나 지하에 가보면, 귀가 멍해지면서 어지럼증과 멀미 증세가 일어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 제품의 문제라기보다 소음이 없을 때, 인간이 느끼는 지극히 정상적인 증상입니다.
2. 커널형 이어 팁 불편
이어폰은 귀에 꽂는 팁의 형태에 따라서 오픈형, 커널형 2종류로 나뉩니다. 에어 팟 1세대는 실리콘 팁을 사용하지 않는 오픈형이라서 귀에서 잘 빠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개선한 에어 팟 2세대와 에어 팟 3세대는 공기가 잘 통해서 귀 통증 문제가 없습니다. 반면에 에어 팟 프로는 커널형이기 때문에 공기가 통하지 않아 귀의 압력이 높아져서 귀 통증을 일으킵니다.
- 애플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팁 안에 통풍구를 추가해서 압력도 줄이면서 공기를 통하게 했습니다.
- 이후에는 귀 멍멍하다는 느낌이나 두통, 어지럼증을 많이 개선했지만 에어 팟 2세대만큼 확실하게 해결되진 않았습니다.
귀 통증 불편함 해결방법
1. 실리콘 이어 팁 교체하기
통풍구를 추가했어도 여전히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실리콘 이어 팁을 더 나은 팁으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에어 팟 프로에 기본으로 달려 잇는 실리콘 팁은 사이즈도 다양하지 않고, 사용자마다 다른 귀 모양에 맞게 움직이는 재질이 아닙니다.
- 그래서 우리의 다른 대안은 아즈라 셀라 스택 이어 팁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6가지 사이즈 중에서 제 귀 크기에 맞는 M 사이즈를 구매해서 에어 팟 프로에 끼워서 사용해봤는데, 귀 먹먹함이나 통증이 거의 사라지고 굉장히 편했습니다. 셀라 스택 이어 팁에 사용되는 재질이 귀 모양이나 사람의 온도에 따라서 스스로 변형된다고 하는데, 정말로 귀에 압박감을 주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 애플에 이 재질을 사용하라고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2. 구매하기 전 미리 경험해보자
커널형 이어 팁을 자주 사용해보신 분들은 구매하자마자 바로 적응이 되는데, 그러지 못한 분들은 하루 이상 제품을 충분히 경험해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애플 오프라인 매장에서 하루 종일 경험해볼 수는 있지만, 매장 안에서 하루 종일 있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 그래서 스페시픽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최대 일주일 동안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 2022년, 스페시픽 대여 서비스는 현재 폐업상태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3. 환불이 가능한 곳에서 구매하자
현재 에어 팟 프로를 구매할 수 있는 경로는 온라인 오픈마켓뿐만 아니라 애플 공식 스토어(온라인, 오프라인)가 있습니다. 오픈마켓에서는 재고떨이를 위해서 엄청난 할인을 해주는 곳도 존재하는데, 에어 팟 프로를 미리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이러한 곳은 웬만하면 피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체험해보지도 않고 무터 대고 구매했다가 귀 불편함에 적응하지 못하고 단순변심으로 환불하려고 해도 불가능합니다.
- 지름신이 발동했다고 한다면, 애플 공식 스토어(온라인, 오프라인)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매 후 14일 이내에 무조건 환불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4. 프로 2세대에 공기압 센서 적용한다?
애플은 에어 팟 프로가 외압을 증가시켜서 귀를 불편하게 하는 사실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당장 고객의 불편함을 알고, 이를 개선할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바로, 압력 모니터링 센서를 이용해서 귓속의 공기압을 조절하면서 사용자의 불편함을 최소화시키겠다는 특허를 냈습니다.
- 프로 2세대에는 적용이 될지 기대해봐야겠습니다.
2022년 9월 7일 오전 10시에 에어 팟 프로 2세대가 공개되었고, 같은 해 10월 21일에 국내 공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공기압을 조절하는 특허 기술이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주변 소리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이 적용되었고 이어 팁 사양을 4가지로 늘려서 귀 통증에 대한 불편함이 최소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이즈 캔슬링에 대한 오해
노이즈 캔슬링에 익숙하지 않아서 몸이 적응하는데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오히려 귀 건강에는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도시에 살다 보면 항상 소음과 함께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소음들은 귀를 피로하게 만들고 청력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자연에서 들려오는 빗소리나 바람소리와는 다르게 귀를 심하게 자극하는 소리들이 전부 도심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 다만, 노이즈 캔슬링이 좋다곤 하지만 걸어 다닐 때 자주 이용하면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에어 팟 프로 귀 통증 불편함 해결방법 4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착용감 때문에 고민이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라며, 이와 관련해서 추가 정보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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