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제품 싸게 사는법 (ft. 할인카드, 리워드편)

본 포스팅은 아이폰, 맥북, 애플 워치, 에어 팟 등 앱등이들이 사랑하는 애플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 중 할인카드와 리워드를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애플 제품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왠지 프리미엄급 제품이면서 가격이 비싸다고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기존에 삼성, LG 제품들이 워낙 저렴하게 나오는 것도 있고, 국내에서 만큼은 할인폭이 엄청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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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을 잘 아는 사람들은 가격 대비 나에게 주는 이점을 생각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편리함 때문에 사용할 때마다 감동을 받게 되고 이것 때문에 한번 애플에 빠진 사람들은 다른 브랜드로 가지를 못합니다. 불편하니까요. 또, 자동차로 따지면 국내에서 외제차를 운전하는 그런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애플 워치만큼은 명품시계 못지않게 자랑거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애플 제품을 처음 이용해본 경우

1. 코스트코에서 애플 제품 구매하기

코스트코를 가보면 애플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자랜드, 일렉트로닉 마트 같은 곳을 가보면 할인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고, 될 수 있으면 할부금액을 제시하면서 저렴한 것을 어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코스트코는 대놓고 일시불 가격을 할인하게 되고, 특히 전시제품 같은 경우에는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것을 본 적 있습니다. 한번 구경 가보세요.

 

코스트코는 매장 자체적으로 리워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그 제규 티브 멤버십에 가입을 하면 2% 리워드가 쌓이고, 코스트코 현대카드를 사용하면 5% 리워드가 쌓입니다. 이 두 가지가 모두 중복되어서 적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스트코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에게 최대 7% 할인을 제공하게 됩니다.

• 맥북에어 M1 1,290,000원을 약 9만 원 할인받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에다가 출고된 지 시간이 지나면 코스트코 자체적으로 재고 소진을 위해 할인율이 들어가는 것도 생각하고, 전시제품을 하루빨리 구매한다면 못해도 2~30만 원 정도는 충분히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2. 용산 전자상가에 가서 현금으로 구매하기

용산 전자상가에 가보면 재고 소진이 안되어서 남아도는 애플 제품들이 즐비합니다. 신규 제품부터 시작해서 리퍼 제품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용산 판매점 입장에서도 계속 놔두면 손해니까 떨이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세금 문제 때문에 현금으로만 거래하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노트북에서 CTO란 내가 원하는 사양을 골라서 만든 제품을 말합니다. 조금 더 메모리 용량을 늘리고 싶다면 돈을 더 주고 선택을 하게 되는데, 용산 같은 현금박치기 매장에서는 이미 나와있는 사양만 다루기 때문에 CTO를 넘보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3. 오픈마켓에서 할인가로 구매하기

쿠팡, 위메프, 11번가 등은 대표적인 애플 인증 리셀러이면서 애플 제품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오픈마켓입니다. 쿠팡을 예로 들면, 무이자 24개월 할부는 기본적으로 들어가고 시간이 지나면서 할인율이 증가하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심지어 할인이 적용되는 특정 카드와 제휴를 맺었기 때문에 사전예약 기간에는 최대 12%까지 할인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애플 인증 리셀러란?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판매 유통채널입니다.

• 오프라인 : 에이샵, 에이 스토어, 코스트코, 윌리스, 프리스비,
• 온라인 : 네이버, 11번가, 쿠팡, 위메프, 옥션, 윌리스, 에이샵, 카카오, 지마켓, 학생복지 스토어

 

4. 애플 교육 할인 이용하기

나는 학생, 교직원인 데다가 위 방법처럼 신용카드, 멤버십으로 할인받는 것을 극히 꺼려한다면 애플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교육 할인 프로그램"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학교 이메일로 계정 인증만 받으면 제품마다 다르지만 평균 10% 내외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벤트 시기를 잘 만나면 맥북을 구매했는데 에어 팟을 공짜로 얻기도 합니다.

애플 교육 할인받는 방법 후기 공유(ft. 유니 데이즈 인증)

애플 교육할인 받는 방법 후기 공유(ft.유니데이즈 인증)

 

애플 제품을 기존에 이용해본 경우

1. 애플 트레이드인 이용하기

애플 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애플 제품을 반납하고 그 대가를 받는 제도입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트레이드인과 당근 마켓을 서로 비교할 수밖에 없습니다. 중고제품을 더 비싸게 팔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되기 때문이죠.

 

기존 제품을 팔고 신규 제품을 구매할 때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면 애플 트레이드인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당근 마켓에서 거래를 하려면 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죠. 개인과 개인 간의 거래이기 때문에 공인된 방법으로 거래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당근 마켓으로 판매를 했다고 하더라도 신규 제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서 경쟁을 펼쳐야 합니다. 이 과정은 생각보다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애플 제품을 자주 구매해본 사람에게만 추천드립니다.

아이폰 중고거래 주의점(ft. 당근 마켓, 중고나라)

아이폰 중고거래 주의점(ft.당근마켓, 중고나라)

 

애플 트레이드인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애플 홈페이지 하단 > 애플 트레이드인 > 기기 종류 선택 > 제품 일련번호 입력 후 검색 > 견적가 확인 및 계좌번호 입력 > 이메일 인증

 

위 경로를 통해서 애플 트레이드인을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작동된다는 전제하의 견적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후 이메일 인증을 하게 되면 애플 측에서 제품을 반납할 수 있도록 키트 박스를 보내줍니다. 우리는 포장을 뜯어서 지침서에 맞게 제품을 반납하면 됩니다. 그러면 수일 내로 애플이 제품을 평가해서 최종 견적가를 제시하게 되고, 계좌로 금액을 입금해줍니다.

• 액세서리는 동봉할 필요는 없지만, 같이 보내면 애플이 대신 무료로 재활용을 해줍니다.
• 견적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제품이라면 무료로 재활용해줍니다.

 

제품과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키트 박스에 동봉해서 반납하기 전에 데이터를 백업하고 삭제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 내에 지침서가 들어있거든요. 그리고 애플이 제품을 받으면 다시 한번 데이터가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완벽하게 삭제를 합니다. 즉,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은 없는 것이죠. 그리고 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은 하지만 외관상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수리를 해서 다른 분들에게 리퍼 제품으로 판매가 됩니다.

 

2. 리퍼비시 제품 구매하기

위 트레이드인 방식을 이용해서 나온 리퍼 제품은 최대 15%까지 할인이 적용되어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품질에 특히나 민감한 애플이기 때문에 리퍼 제품이 전혀 뒤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신제품과 비슷하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구매해보면 신제품이 출시될 때 모습과 동일하게 제공하기 때문에 이것이 리퍼 제품인지 전혀 구분이 안 갑니다.

• 새 화이트 상자에 모든 액세서리가 포함되어서 무료로 배송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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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애플 제품을 싸게 사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순서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당근 마켓에서 비싸게 팔고, 사전예약 기간 동안 오픈마켓에서 카드 할인을 받는다
2. 당근 마켓에서 비싸게 팔고, 코스트코 또는 용산전자상가에서 1년 이상 지난 신제품을 산다
3. 당근 마켓에서 비싸게 팔고, 애플 교육 할인을 이용한다
4. 애플 트레이드인을 이용하고, 리퍼 제품을 구매한다
5. 애플 트레이드인을 이용하고, 1,2,3번처럼 구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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