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 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취미 혹은 여가생활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엄격히 따져보면 은퇴 전부터 여가생활을 즐기는 방법을 모르고 지내온 것이 지속되어 온 것입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여가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이 글의 핵심입니다. 필자는 생산적인 일에 몰두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함께 알아보시죠.
목차
1. 여가생활이 어색한 이유
2. 은퇴 이후의 삶은 무엇?
3. 생산적인 여가활동(=취미생활)
4. 50대, 60대 취미생활
1. 여가생활이 어색한 이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대부분 공감하리라 생각되는데, 인생의 전부를 직장 또는 개인사업에 투자를 하다가 갑작스럽게 나의 삶을 챙기려고 하니 어색한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하루 24시간 중에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나를 위해서 시간 계획을 짜 본 경험이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 출근하는 것이 죽기보다 싫었던 직장이었지만,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수동적이긴 하더라도 계획대로 살아오긴 했습니다.
- 대기업에서 퇴직하신 분들은 은퇴 후의 삶이 오히려 불행하다고 얘기합니다.
2. 은퇴 이후의 삶은 무엇?
우리는 일을 하려고 태어난 기계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일을 안 할 수도 없는 사회입니다. 하지만 경제활동에서 은퇴를 한 이후가 삶은 일을 해야 하는 사회에서 벗어나서 개인에게 집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누군가가 짜 놓은 판에서 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사회가 요구하는대로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되겠습니다.
- 은퇴 이후의 삶은 더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신을 위해서 살아갈 방법을 찾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3. 생산적인 여가활동(=취미생활)
적어도 30년 이상은 끊임없이 경제활동을 해왔습니다. 경제활동이라는 것은 지속적으로 생산을 하고 그에 대한 보수를 받고, 성장하고 전진하는 이미지가 일반적입니다. 은퇴 후의 삶은 생산활동에 있어서 만렙을 찍고 정상에 오르자마자 점프를 해서 육지로 착륙하는 느낌입니다. 브레이크를 천천히 밟을 때보다 급작스럽게 밟을 때 오히려 충격이 더 큰 것처럼 말입니다.
- 결론은 우리의 여가생활도 생산적이면 좋습니다.
- 경제활동을 통해서 축적된 생산적 습관들을 버릴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 슬며시 녹아들 수 있도록 은퇴 전부터 취미생활에 대해서 신중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4. 50대, 60대 취미생활
사회적 지위가 높아서 바쁠 수 있지만 조만간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취미생활도 나름 전략을 짜고 구성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서 한 가지 배운 것이 있습니다. 새로운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시작을 하고 마무리를 짓는지 말입니다.
- 일은 그렇게 잘 해왔으면서 내 인생의 취미생활을 시작하고 즐기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1) 초심으로 돌아가자
신입사원이었을 때를 기억해봅시다. 출근을 하면 내 이름 석자를 제외하고는 전부 모르는 것들이었습니다. 누군가가 가르쳐줘야지만 그때서야 조금 움직일 수 있을 정도였으니, 지금 와서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잘 몰라서 벌어진 일들이었습니다. 은퇴자들에게 취미생활은 잘 모르는 영역입니다.
- 무작정 노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고, 어떻게 제대로 놀지 신입사원 시절의 마음으로 새롭게 인생 설계를 해야 합니다.
2) 전략을 짜자
직장에서 인정을 받기 위해서 출근 전부터 하루 일과에 대한 전략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실패와 수정의 연속이었지만, 그 과정 속에서 내가 배운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은퇴 후 여가생활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내가 나로부터 인정을 받으려면, 그러니까 스스로 즐거운 인생이라고 느끼려면 나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다양한 취미생활을 조사하고, 계획을 짜 봐야 합니다.
- 남들 다 하는 골프 배우러 갔다가 다시는 안 하는 경우가 태반이고, 별로 즐겁지 않은데 억지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이제는 배워보자
인턴 시절처럼 모르는 것은 배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 있는 산을 모두 정복하겠다는 전략을 세웠으면 내 나이에 맞는 등산 훈련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근지구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취미생활이기 때문에 심폐지구력을 기르는 방법부터 하체 근력을 단련시키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또 하나 더 예를 들어볼까요. 운동보다는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작가 활동을 하고 싶다고 가정해봅시다. 물론 평소에 글 쓰는 것을 좋아했다고 해서 곧바로 익숙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글 쓰는 기술을 배우고, 커뮤니티를 형성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작가 활동에 더 힘이 실리고, 전문적인 작가로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 더 나아가서 문화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여가생활에 대한 컨설팅이나 지역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등 더 바쁜 인생을 살아갈지도 모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은퇴 후 여가생활을 즐길 준비가 되셨나요? 포스팅 내용처럼 차근차근 따라 해 본다면 은퇴하기 전부터 이미 인생을 즐길 준비가 되었기 때문에 퇴직 후 생활이 무척이나 기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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