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남자는 직장인, 여자는 주부로서 인생을 살아왔다면 남자들이 정년 은퇴 후에 갑작스러운 건강보험료 폭탄 고지서를 받게 됩니다. 둘 다 지역가입자가 되면서 부부에게 부과되는 건강보험료 산정방식이 달라지고, 보험료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산정 방식을 확인하고, 은퇴하기 전과 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볼겁니다. 그리고, 부부 피부양자 등록으로 보험료 면제하는 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지역가입자 부부 건강보험료 줄이는법 정리

1. 지역가입자 부부 건강보험료에 대해 알아보자

2. 직장인 은퇴 전 vs 후 비교를 해보자

3. 피부양자 부부 자격요건이 핵심이다

4. 은퇴 전부터 주의사항은 반드시 지키자

 

 

 

지역가입자 부부 건강보험료

결론부터 얘기하면 부부 2명에 대해서 각각 건강보험료를 계산하게 됩니다. 은퇴 후에 가지고 있던 부동산이나 이자소득 같은 재산때문에 건강보험료를 신경 써야 하는 것도 머리가 아픕니다. 그런데, 회사 잘 다니던 아들 녀석이 갑자기 퇴사하고 집으로 들어오겠다고 하는 겁니다. 필자의 이야기입니다.

  • 순간 세대원이 추가되면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하는 건가 걱정을 했었는데, 아들 녀석이 자신에게 부과되는 보험료는 자기가 내겠다고 합니다.
  • 그런데, 보험료는 세대단위로 산정하기 때문에 고지서에도 합산 금액만 나옵니다.
  • 세대주든 세대원이든 각자에게 부과된 보험료가 얼마인지 공단에 전화해서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직장인 은퇴 전 vs 후 비교

<은퇴 전>

  • 보험료 절반을 회사에서 납부
  • 지역가입자인 배우자 보험료 면제

 

회사의 노예로 살고는 있지만 직장가입자로서 건강보험료 혜택을 받고 삽니다. 자신의 건강보험료의 절반은 회사에서 납부하고, 배우자가 지역가입자라면 피부양자로 등재하여 보험료를 면제받을 수 있었습니다. 보험료를 절세하기 위해서 정년 은퇴 후에도 재취업이라는 길이 있지만, 고액 연봉자였던 시절을 생각하면 저임금으로 노동을 하는 것이 어색해 보입니다.

 

<은퇴 후>

  • 보험료 100% 개인이 납부
  • 부부 각각 보험료 납부

 

회사의 노예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몸이 되었지만, 부부에게 남는 것은 살고 있는 집과 젊을 때 부동산 투자를 잘해서 세테크로 나오는 임대소득이 있습니다. 사실, 임대소득으로 건강보험료가 올라가긴 하지만, 벌어들이는 소득이 더 크기 때문에 부당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자녀가 회사를 다니고, 부부가 피부양자로 조건을 충족한다면 보험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피부양자 부부 자격요건

혼자가 아닌 부부라면 피부양자가 되기 위한 조건이 달라집니다. 아래 자격요건표를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부가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둘 다 소득요건이 안되면 둘 다 피부양자가 될 수 없습니다. 다만, 재산요건은 엄격하지 않은데요. 둘 다 소득요건이 충족되었다는 가정하에, 재산요건은 각각 책임이 있습니다.

  • 필자의 경우에는 살고 있는 집이 필자 명의로 되어있었는데, 저만 재산조건에 충족되지 못해서 집을 공동명의로 변경을 했습니다.
  • 다행히도 부부가 서로 검소하게 살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공기 좋고, 경치 좋은 지역에서 집값이 크게 오르거나 떨어지지 않는 집을 매매해서 살아왔었습니다.
  • 아들 녀석이 아직까지는 회사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둘 다 피부양자로 건강보험료는 면제되고 있습니다.

 

피부양자 부부 자격요건표
피부양자 부부 자격요건표

 

피부양자 소득 및 재산조건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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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전부터 주의사항

  • 집값이 오르면 세금, 보험료 폭탄 맞는다
  • 절세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은 힘들다

 

큰 부귀영화를 누리려다가 큰 코를 다칠 수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통해서 큰 시세차익을 얻는 경우가 아니라면,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건보료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부부 둘만 오붓하게 지낼 수 있는 적정 가격의 집으로 이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소득은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더라도 부동산이라는 것은 언제든지 변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절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다가 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금을 걱정하는 입장이라면 욕심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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