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의 최대 적인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하면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종량제 봉투에 잘 담아서 배출일에 맞춰 버리긴 하지만, 매일 음식물 냄새를 맡는 것 자체가 힘든 일입니다. 우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깔끔하게 버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깔끔하게 버리는 방법 정리

1. 종량제 봉투를 이용해서 배출하는 요령부터 확인하자

2. 그러다가 싱크대에 설치하는 음식물처리기를 알아보기 시작하자

3. 디스포저 음식물처리기로 일만 더 커지는 것을 알게 된다

4. 스마트카라 제품을 알게 되고, 모든 스트레스는 사라진다

 

주택, 빌라의 경우(종량제 봉투)

1.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다

2.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는다

3. 동네에 배치된 수거용기에 배출한다

 

버리는 날짜에 제한은 없지만, 배출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유는 수거하는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아무 시간대나 버리게 놔두면 위생적으로 좋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역마다 상이하지만 일반적으로 오후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게 되어 있습니다.

  • 문제는 음식물쓰레기를 바로바로 버리기 귀찮으신 분들이 있는데, 보통 냉동고에 얼려놓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위생적으로도 문제가 있고, 냉동고로써 공간이 부족해지죠.
  • 물기를 아무리 잘 짠다고 하더라도 음식물 쓰레기를 모으고, 버리는 일련의 과정들은 항상 깔끔하지 못합니다.

 

버리면 안 되는 것들

a. 육류 : 돼지, 소 뼈다귀 또는 털

b. 어패류 : 조개, 굴, 소라 등의 패류 껍데기, 게, 가재 등 갑각류 껍데기

c. 알껍질 : 달걀, 오리알, 메추리알 등 껍데기

d. 과일류 : 복숭아, 자두 등 핵과류의 씨, 밤, 호두, 도토리 등의 딱딱한 껍데기

e. 찌꺼기 : 각종 차류(녹차 등) 찌꺼기

 

지역마다 다르지만, 버려도 되는 품목인데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들이 있습니다. 보통 닭뼈와 생선뼈는 분해가 잘 되기 때문에 버려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양파껍질과 마늘 껍질 또한 버려도 되는데, 옥수수 껍질과 같은 질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아파트의 경우(RFID 종량제)

아파트의 경우에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기계를 공용으로 설치해 놓은 곳이 많습니다.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는 일반적인 방식보다 괜찮은 방법 같아 보이지만, 기계가 사람들에게 주는 숨겨진 의도가 있습니다. 바로 버릴 때마다 음식물 쓰레기 무게를 재고, 무게에 비례해서 수수료를 내게 하는 것입니다. 1kg당 35원을 부과해야 합니다.

  • 사람들은 음식물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한번 하게 되면서 고민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과연 버리게 되는 음식물의 양을 줄일 수 있을까? 그래서 눈을 돌려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구매하게 됩니다.

 

디스포저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싱크대 하단부에 설치하는 가정용 오물분쇄기라고도 하는데, 싱크대 하수구로 음식물을 넣으면 자동으로 분쇄해서 하수도로 흘려보내는 방식입니다. 현재 문제는 설치 가능한 지역만 사용할 수 있고, 오염물 배출에 대한 정부 지침과 우리나라의 하수도의 노후가 문제를 일으켜서 항상 잡음이 많다는 것입니다.

  • 음식물을 아무리 분쇄를 한다고 하더라도 하수구가 막히는 게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하수도가 막히면 책임문제까지 불거지죠. 

 

환경부에서 20%는 배출하고, 80%는 회수하는 처리기만 합법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80%를 회수하는 제품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만약에 회수하는 제품을 판매한다고 하더라도 누가 비싼 돈 주고 그걸 살까요. 

 

스마트카라 400 FIT(PCS-400)

디스포저처럼 싱크대에 설치하지 않고 음식물을 처리하는 제품이 없을까요. 가전제품처럼 콘센트로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카라를 구매하고 나서, 주방 걱정거리 하나를 없애버렸습니다. 하루 동안 생긴 음식물을 집어넣기만 하면 90% 이상 부피를 줄이면서 가루로 만들어버리는데요. 음식물이 가루가 되어도 냄새가 날 줄 알았는데, 거의 안 나서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한 달 정도 모은 가루가 어느 정도 꽉 차면 그때 버려도 되니까 맨날 음식물 버리러 나가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 소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디스포저는 집안이 울릴 정도로 시끄러운데, 스마트카라는 공기청정기 약풍으로 틀었을 때와 비슷해서 너무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는 오해가 많았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한 달에 6천 원 이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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