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입대 준비물(ft. 훈련소 입대)

우리나라 많은 남성 청년들이 군대 갈 때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들고 갈 수 없는 물건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군대는 훈련소와 자대 2가지로 나뉘는데,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지도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이 2가지를 명확하게 확인하고, 가장 중요한 훈련소에 들고 갈 수 있는 품목과 없는 품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훈련소와 자대

훈련소는 군에 처음 입대를 하게 되면 가는 곳입니다. 군사 훈련의 기초를 배우는 곳이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가는 곳입니다. 직장에서 인턴사원과 같다고 보시면 되고, 계급이 존재하지 않는 순수한 훈련병 기간을 보내게 됩니다. 우리나라 훈련소는 모두 논산에 위치해 있는데, 별칭으로 논산훈련소라고 얘기를 합니다.

자대는 훈련소 과정 약 두 달이라는 시간을 모두 수료한 후 가는 곳입니다. 본격적인 군대생활을 하는 곳입니다.

훈련소 입대 시 필수 준비물

1. 나라사랑카드

2. 신분증

3. 입영통지서

입대 당일에 시간 맞춰서 훈련소에 가게 되면 위 3가지는 반드시 필수 지참해야 합니다. 논산훈련소에 여러 개의 신병교육대가 있는데, 입소 준비물로 위 3가지는 공통된 사항입니다. 나라사랑카드는 개인적으로 은행에서 발급받으셔도 되고, 입대 전에 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받을 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나라사랑카드를 지참하지 못했다면 가족들에게 개인 사진을 보내지 못하고, 오로지 훈련병 단체사진만 보낼 수 있습니다.

신분증은 혹시나 지참하지 못했다면 입영통지서로 대신합니다. 만약에 둘 다 챙기지 못했다면 훈련소 담당자가 입영통지서를 뽑아주기는 하지만,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군대에서 주는 보급품은?

a. 속옷, 양말 등

b. 장갑, 손수건

c. 세면도구들

d. 손톱깎이

위 품목은 군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품목들이며, 보급품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품목들을 전부 제공하고 있으니 별도로 구매해서 돈을 낭비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보급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육군훈련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훈련소 입구에서 수많은 상인들이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는데, 구매해서 들고 가면 전부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반입이 가능한 품목은?

ㄱ. 손목시계(스마트워치 금지)

ㄴ. 의약품

ㄷ. 여분의 안경

ㄹ. 화장품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이 화장품과 손목시계입니다. 화장품은 플라스틱이나 튜브형 통에 들어있는 것만 가능하고, 유리나 단단한 통은 반입 불가입니다. 다음으로 남자들이 가장 관심 있어하는 것이 바로 손목시계입니다. 남자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손목시계는 선물을 하는 사람이든 받는 사람이든 모두가 만족하는 카테고리 중 하나입니다.

군용 손목시계 중에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가 카시오 G-Shock 시리즈입니다.
디자인이 군용 시계로써 생각이 들게끔 하는 제품이고, 오래전부터 많은 군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이기 때문에 좋고 나쁨을 판단할 단계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카시오 G-Shock 시리즈는 가성비가 워낙 좋은 데다 방수 기능을 포함해서 군대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들이 들어있습니다. 군인은 넘어지고 부딪히는 일이 많아서 시계도 튼튼해야 합니다. 대부분 카시오 G-Shock제품을 구매하면 군대 생활 마칠 때까지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그만큼 내구성이 엄청 강하다는 것이 수년간 검증되었다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