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2023 애플 WWDC에서 소개된 iOS 17 변경 사항에 대해서 소개한다. 나와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능에 대한 변화들과 신규 출시건에 대해서만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다. 특히 나의 찾기 기능처럼 우리나라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것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제외시켰다. 이외 것들은 사실 개선되었다고 하더라도 외면받는 경우가 많아서 설명해 봤자 가독성만 떨어지기만 한다. 전체적인 내용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도록 하자.
본 내용은 2023년 6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출시일 및 지원 대상 기기
출시일은 2023년 가을 9~10월쯤이라고 WWDC에서 발표가 되었다. 아이폰 15 출시일과 맞물려서 제공될 것으로 보이고, 자동으로 무료 배포되어서 업데이트 버튼을 누르면 설치 이후 바로 적용될 것이다. 호환 기기는 아이폰 XR 이후 기종이다. iOS 16에서 출시되었던 사진 자동 누끼 따기 기능은 정말 대박 중에 왕대박인데 이전 버전들은 8시리즈, X 버전은 아예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회가 되었을 때 갈아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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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 사항
1. 연락처, 사진 등 파일 공유
기존에 에어드롭 아무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인 기능이다. 애플 기기 연동에 있어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 더 쉬운 방식으로 이걸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는데, 아이폰끼리 가까이 가져가면 파일 공유가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연락처까지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네임 드롭 기능이 신설되었다. 이제 아이폰 유저끼리 바로 옆에 있을 때 카카오톡으로 연락처 공유할 필요가 없어졌다.
2. 메모 기능 강화
드디어 PDF, 스캔한 문서를 메모 앱에서 열 수 있다. 아이폰 외에도 애플 기기를 주로 사용하는 분들은 간단하게 메모를 할 때 기본 앱으로 설치되어 있는 메모앱을 주로 사용한다. 모두 연동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쓴다. 그런데 다른 메모앱에 비해서 기능이 다양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데, 예를 들어서 글자색을 바꾼다거나 하이라이트로 강조한다거나 등등 MS 오피스 수준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게 있다. 그래서 문서작업을 효율적으로 하고 싶은 분들에게 계륵 같은 존재다. 아직 추가해야 할 게 더 많긴 한데 개발자를 위해 일부러 안 하는 건지 자세히는 모르겠다.
일단 PDF와 스캔 문서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만으로 필기할 때 조금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메모 간에 연결할 수 있는 링크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것 덕분에 나만의 메모 목차를 만들어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밀리의 서재에서 목차를 누르면 자동으로 해당 영역으로 이동하듯이 말이다. 이제 내가 보고자 메모를 일일이 찾으려고 스크롤 압박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다.
3. 문자 타이핑 향상
애플은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능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데 어떤 행위에 대해서 자동으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 덕분에 사진에서 보이는 물체의 정보를 확인한다거나 누끼 따기 같은 게 가능하다. 이번 iOS 17에서는 자동 완성 텍스트를 제공하는데, 이것 덕분에 손가락이 너무 커서 오타가 나는 일이 극히 줄어든다. 내가 아무리 SNS 인플루언서라고 하더라도 스마트폰으로 타이핑하는 것이 키보드보다 빠를 수 없다. 이런 손실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본인이 주로 타이핑하는 글자를 인공지능이 서서히 인지를 해서 자동으로 텍스트를 완성시켜 준다. 본인은 스페이스탭만 누르면 5~10자가 되는 단어를 굳이 쓸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친 거 아니야?"를 쓰고 싶을 때 "미"만 타이핑해도 자동으로 텍스트가 완성된다.
4. 스탠바이미
아이폰을 시계, 주식창, 사진 액자, 음악 플레이어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덕분에 굳이 탁상시계, 사진 액자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지고, 책상이 엄청 깔끔해지기 때문에 업무 효율이 쑥쑥 올라간다. 아이폰을 가로로 놓으면 해당 기능이 자동으로 적용되는데, 거치대를 사용하면 안성맞춤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어떻게든 구현하면 된다. 아이폰 14 프로는 AOD 기능이 있어서 추가 동작 없이 사용할 수 있는데, AOD 기능이 없는 기종들은 화면을 한번 터치해야지만 해당 화면을 볼 수 있다. 표시되는 시간 설정은 원하는 대로 하면 된다.
5. 애플 카플레이
기존에 단점은 운전자석이나 보조석에 앉은 사람만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제는 뒷좌석에 앉아있는 아이폰 유저도 본인 아이폰을 가지고 제어를 할 수 있다. 아직은 어느 범위까지 제어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는데, 현재 떠도는 루머에 따르면 내비게이션 같은 것은 운전자의 고유 권한이라서 다른 사람이 제어하는 것은 막아놓은 듯하고, 음악 앱 정도만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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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23 애플 WWDC에서 소개된 iOS 17 변경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외에도 도움 되는 정보를 아래에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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