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를 하루에 천 원만 사용해도 한 달이면 3만 원이나 지출을 해야 합니다. 안 그래도 집에서 회사 가는 길이 멀어서 짜증 나는 데, 내 피 같은 돈을 써야 하니 아까울 따름입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교통비를 30%나 할인받을 수 있게 알뜰 교통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전국적으로 모바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하니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뜰 교통카드란

교통비를 할인해주는 목적으로 정부에서 제공하는 교통카드입니다. 총 2가지 방식으로 할인을 해주는데요. 첫째는 카드도 실적 조건이 충족되면 카드사에서 직접 월 10% 할인을 해줍니다. 둘째는 교통카드를 15회 이상 사용하는 동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마일리지를 적립해줘서 20% 더 할인받는 것이 있습니다.

  • 즉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행위가 곧 할인을 받는 것입니다.

 

 

플라스틱 실물 알뜰 교통카드 사용방법

1. 알뜰 교통카드 신청

2. 앱 다운로드

3. 앱 회원가입

4. 출발지에서 "출발"버튼 클릭

5. 플라스틱 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6. 도착지에서 "도착"버튼 클릭

 

플라스틱 카드는 정부에서 교통카드를 지급해주는 것이 아니라, 카드사(우리 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에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지점을 이용해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카드사에서 발급받은 이 카드를 이용해야지만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고, 할인을 받는 혜택을 얻습니다. 카드를 발급할 때는 등본이나 초본만 제출하면 됩니다.

  • 후불카드이기 때문에 결제대금일에는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 금액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데, 더 중요한 것은 알뜰 교통카드 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20%를 더 할인받고 싶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러 갈 때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는 거리를 GPS로 측정해야 하기 때문에 앱을 켜서 출발 버튼을 꼭 눌러야 합니다. 20% 할인을 받기 싫으면 안 해도 되지만, 굳이 안 할 이유가 없죠. 

 

스마트폰(모바일)으로 사용하는 방법

1. 티머니 페이 앱 설치 및 접속

2. 제로 페이 알뜰교통카드 발급

3. 출발지에서 "출발"버튼 클릭

4. 제로 페이 알뜰 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5. 도착지에서 "도착"버튼 클릭

 

 

 

지난해부터 수도권과 대전을 비롯해서 일부 지역에만 모바일 알뜰 교통카드를 제공했었는데요. 저같이 이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지갑에 실물 교통카드를 매번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2021년 9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해서 모바일로 사용하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 카드결제도 스마트폰으로 하는 세상에, 아직도 실물 교통카드라니 이상하긴 합니다.
  • 선불카드이기 때문에 미리 충전해서 사용해야 하고, 할인 금액은 매월 16일에 마일리지 형태로 카드에 지급됩니다.
  • 아직은 아이폰으로 사용할 수 없어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가능합니다.

 

마일리지 최대로 적립하는 방법

1. 월 15회 이상 알뜰 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2. 800m 이상 걷거나 자전거 타자

3.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정상적으로 확인되면, 앱 가입 첫 달은 대중교통 이용 횟수 무관

4.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려 시에는 마일리지 2배 지급

5. 저소득층은 마일리지 더 받을 수 있다

6. 얼리버드 시간대(오전 3시 ~ 6시 반)는 마일리지 더 쌓인다

 

 

 

800m 미만으로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이동거리에 비례해서 마일리지를 지급해줍니다. 800m면 상당히 의외로 상당히 먼 거리인데, 서울의 경우 역세권에 산다면 800 미만으로 대부분 걸으실 겁니다. 알뜰 교통카드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자신이 전입신고를 해서 살고 있는 주소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예를 들어, 울산에 살고 있으면 울산 대중교통만 이용해야 교통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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