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산소농도를 평가할 때, 폐를 드나드는 혈액가스를 측정하거나 혈액에 있는 산소농도를 측정합니다. 보편적으로 가정에서 측정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혈액에 있는 산소농도(혈중 산소포화도)인데요. 핵심은 정상수치가 얼마인지 먼저 숙지하고 측정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혈중 산소포화도 정상범위
> 95~100%
혈액에 있는 산소포화도는 산소 농도라고 이해하면 편리하신데요. 혈액을 전체 100으로 보았을 때, 산소가 95에서 100 정도 비율로 들어가 있으면 정상으로 봅니다. 만약에 이 범위 안으로 값이 측정되지 않는다면 정상이 아닌 것으로 봅니다. 내 몸은 건강해 보이는데, 왜 수치가 낮게 나올까요?
정상범위로 측정되지 않는 이유
1. 어두운 매니큐어를 발랐을 때
2. 손발이 차가울 때
3. 측정기 오류가 심할 때
4. 저산소증일 때
측정기는 일반적으로 손가락에 센서를 물려서 사용합니다. 측정 원리는 측정기에서 나오는 적외선이 혈액 내의 산소를 읽어 들이는 방식입니다. 적외선이라는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건강한데도 불구하고 정상범위로 측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측정 오류인 요소들을 전부 제거하고 2~3번 재 측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실제로, 흉통이나 숨 가쁨을 느끼시는 분들은 저산소증(90% 미만) 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럴 때 의사들은 산소포화도를 검사해서 정상범위에 들어오는지 확인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혈액 내에 산소가 부족하면 어지럼증을 느끼면서 잘 쓰러지곤 합니다. 매일 똑같은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순 없지만, 매일 확인할 수 있다면 응급 상황을 대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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