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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택자 청약통장 해지 불이익 3가지

돈조각모음 2024. 5. 27. 22:09

내 집 마련을 넘어서서 부동산 투자를 꿈꾸고 있다면 해지하면 안된다. 공공주택은 못하더라도 민간주택인 브랜드 아파트는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다. 근데 문제는 이걸 구매할 형편이 되느냐 문제이다. 지금 살고 있는 집마저 영끌해서 대출 이자 갚기 벅차다면 생각을 좀 해봐야 한다.

본 내용은 2024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1. 추첨제 기회 박탈

    청약가점이 중요한데 여기에 무주택 기간이 32점 만점으로 비중이 엄청 높다.


    그래서 1주택자 이상인 사람은 여기에서 1차 필터링이 되기 때문에 기회를 얻지 못하는데, 추첨제는 로또처럼 뽑기 운이 타고나야하는거라서 청약가점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가점제로 비벼볼 수는 있겠다만 투자 관점에서 바라보는 거라서 투기과열지구처럼 이미 검증이 된 지역을 노려야 하는데 여기는 다들 알다시피 가점이 높은 대기자만 즐비한 상태이다.


    한달에 한번씩 기회가 오는 것도 아니고 청약 가능한 신축 아파트 건축 건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서 가점으로 비비기에는 시간 낭비일 확률이 높다.


    만약에 통장 납입금이 본인 가족에 있어서 굉장히 큰 금액이라면 민영주택 추첨제에 지원 가능한 통장으로 재가입하는걸 추천하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나뒀다가 로또 운이 나에게 오길 기대해보는 것도 좋다.

     

     

    2. 두번째 내 집 마련 상실

    내 주변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 곳에 완전히 정착할거라고 100% 굳게 확신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분들은 주변 얘기를 좀 들어봤으면 좋겠다.


    서울에 사시는 어르신들 얘기를 들어보면 서울을 벗어나고 싶은데 어쩔 수 없이 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유일한 자산이 서울에 있는 집 한 채 뿐이니까.


    집을 팔고 고향에 조그마한 집 한채 마련하면 되긴 하는데 서울에 있는 집이 팔리는 시기와 고향에 있는 집을 구하는 시기가 맞물린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선뜻 계획 잡기가 어렵다.


    그래서 유주택자 중에서 현재 집에 대출이 껴있다고 하더라도 상환을 계속 하고 있는 중이라면 DSR 같은 대출 규제에 여유가 점차 생기게 된다.


    그리고 계속해서 소득을 발생시키고 있고 저축이나 투자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적정 시기가 되면 두번째 집을 마련하는 자금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청약 통장을 해지하지 말고 주담대 상담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자금 흐름을 수시로 파악하는걸 추천한다.

    3. 소득공제 추징

    특정 기간 이상 가입을 유지했을 때 통장 이자율이 올라가게 되는데, 일반 예금하고 비슷한 수준이라서 큰 이점은 없다.


    근데 연말정산때 소득공제를 받는 혜택이 있기 때문에 이걸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통장 가입일로부터 5년 이내에 해지를 하게 되면 그 동안 소득공제 받았던 것을 뱉어내야해서 여러모로 순간적으로 손해를 보게 되니까 좀 짜증날 것이다.


    추징액은 납입한 금액의 6.6%이고 이건 지방세까지 포함한 비율이다. 소득공제 한도가 연간 240만원이기 때문에 계산을 해보면 연간 15만원 정도 뱉어내는 꼴이 된다. 5년 이내라고 했으니까 4년으로 예시를 들어보면 60만원 정도 뱉어내야한다.

     

     

    정리하면, 결국에는 본인이 활용할 수 있는 자금 흐름을 파악해서 투자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게 선행되면 청약 통장을 해지하는 행위가 나에게 이익이 되는지 따져보는게 그리 어려운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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