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에 걸려서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큰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돈이 없어서 돈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해결방법 3가지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바로 응급상황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에는 대불제도를 이용하는 것이고, 일반적인 환자의 경우에는 분납제도를 이용하면 됩니다.

  • 3가지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드리고, 특히 대불제도를 이용했던 저의 후기를 추가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해결방법

1. 응급의료비 대불제도

2. 긴급 의료지원제도

3. 병원비 분할납부

4. 미납 시 해결방법

 

병원비도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내느냐 마느냐로 2가지로 구분하게 되고, 납부하게 된다면 일시불과 분납으로 나뉘게 될 것입니다. 환자입장에서는 당장 병원비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치료는 받아야 하기 때문에 금전적인 해결방법을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응급의료비 대불제도

대신 지불한다는 의미로 대불제도라 부릅니다. 응급상황에 놓인 환자가 당장 병원비를 낼 수 없는 처지에 놓였을 때 정부가 대신 부담해주고, 향후에 환자로부터 돈을 회수하는 것을 말합니다. 환자입장에서는 병원비를 후불로 납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 건강보험에서 빠져나가는 돈을 제외하고 실제로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에 대해서만 대신 지불해줍니다.
  • 응급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경우에만 대불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불제도를 이용한 후기를 공유드리겠습니다. 신청방법은 병원 담당자가 청구서 양식에 환자 서명을 한 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을 하면 됩니다. 즉, 환자는 병원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서 서류에 개인정보 및 대불 정보를 기재하고 서명만 하면 끝입니다. 환자인 저는 돈을 빌렸으니 정부에 갚아야 합니다. 돈을 갚는 것을 상환한다라고 표현하는데, 한 달이 채 되지 않아서 심평원으로부터 고지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 고지서에는 납부계좌가 적혀있고, 일시불 또는 12개월 이내로 분할납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 분할납부의 경우에는 이자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긴급 의료지원제도

- 300만 원 내 무상지원

 

중위소득 75% 이하에 해당되는 분들이라면 긴급 의료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료 관련에서 다른 혜택을 받고 있다면 이용할 수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본인부담 상한액이 있는데, 병원비 금액에 따라서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긴급 의료지원제도는 조건에 충족이 된다면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 중 300만 원 내에서만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비가 300만 원 미만으로 나왔다고 하면 긴급 의료지원제도를 이용해서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을 0원으로 하시면 되고, 그 이상이라면 본인부담 상한액과 비교를 해서 가장 유리한 쪽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지원 항목은 건강보험 적용항목 중 본인부담금과 건강보험 미적용 항목 중 일부입니다.
  • 건강보험 미적용 항목 중 입원비와 식대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신청 기준은 부상당한 부위당 1회씩 지원이 가능하고, 2년이 지난 후에 재지원이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은 퇴원 전에 보건복지상담센터 129에 전화를 하거나 시군구청에 방문을 하면 됩니다. 부모님이 긴급 의료지원제도를 이용한 적이 있으셨는데, 퇴원 전에 129로 전화를 하셔서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친 후에 3일 정도 지나서 지원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병원비 돌려받기 방법 3가지

병원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고가의 진료비가 부담되실 겁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목과 안 되는 항목 2가지가 있는데,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발생

cd3504.tistory.com

 

분할납부(분납)

- 비용 할인 카드 이용

- 무이자 할부 카드 이용

 

매달 병원비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 조건으로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카드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 병원 원무과에서 할부 카드를 추천해주지만 완벽한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조사를 해봐야 합니다. 대표적인 카드 비교 사이트는 뱅크 샐러드, 카드고릴라 2곳이 있습니다.

  • 병원, 약국 관련해서 혜택이 있는 카드를 찾아야 하는데, 뱅크 샐러드보다는 카드고릴라 사이트가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전월 실적이 없어도 비용 할인을 해주는 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우리 카드 - DA@카드의 정석
  • 삼성카드 - 삼성카드 4V3
  • 제주은행 - 국민행복카드

 

병원비 무이자 할부를 지원해주는 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현대카드 - ZERO Edition2
  • 시티카드 - 시티 리워드 카드

 

 

 

병원비 못 내면?

병원에서는 비용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환자에게 돈을 내라고 진료비 청구를 하게 되는데, 환자가 주소나 전화번호가 불분명할 경우에는 청구를 하더라도 전달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효력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이 3년을 지나가게 되면 더 이상 환자는 병원비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 이 사실만 놓고 보면 환자가 유리하다고 보일 수 있는데, 병원에서 3년이라는 시간을 없앨 수 있는 소송을 진행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 그리고 병원비를 체납한 사실만으로도 환자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경제활동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련 글 더보기]

 

2022년 임신, 출산 지원금 신청방법(한자녀 100만원, 쌍둥이 140만원)

아이를 낳고 싶어도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은 것이 우리나라의 현주소입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출산을 장려하는 목적으로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2022년에는 더 많은 혜택을

cd3504.tistory.com

 

치과 진료비 아끼는 방법(feat. 과잉진료 피하는법)

치과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내 아픈 치아가 아니라 진료비입니다. 어릴 때는 몰랐는데, 성인이 되어서 내 돈으로 진료비를 낼 생각을 하니, 부모님 얼굴이 먼저 떠오릅니다. 치과

cd3504.tistory.com

쿠팡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