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재학생 생활비대출 기등록 처리 방법 3단계

오늘은 신입생 재학생 생활비대출 기등록 처리 방법 3단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학자금 대출 안에 등록금과 생활비 2가지가 있는데, 특히 생활비 같은 경우에는 기등록 처리가 완료되어야 승인이 되기 때문에 시기상 조금 늦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기숙사 비용을 충당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

본 내용은 2024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생활비 대출 조건

기등록 처리가 먼저 완료되어야 합니다. 물론 등록금 대출이랑 생활비 대출을 같이 받는 경우에는 기등록 처리를 안해도 상관없습니다.

재학생 같은 경우에는 기등록 완료 전에 최대 50만원을 미리 땡겨서 빌릴 수 있는데요. 이렇게 해놓고서는 대학을 미등록 해버리면 빌린 돈을 즉시 상환해야 합니다. 안하면 골치 아파집니다.

신입생은 대학 다닌 기록조차 없기 때문에 50만원 미리 땡겨서 빌리는 건 못하고요. 무조건 정석대로 해야됩니다. 재학생보다 금전적으로 불리하다는 뜻이에요. 왜 그런지는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기등록 처리

학생이 생활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재단에 명단을 업로드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래 내용을 보다보면 무슨 말인지 더 자세히 알게되는데, 쉽게 얘기해서 학생 정보를 재단에 보내는 겁니다.

학교 담당자가 직접 수기로 처리를 하게 되는데, 우리 학교 학생이 되었으니 대출 해줘도 된다고 알리는 행위와도 같습니다.

기등록 처리를 위한 유일한 조건이 바로 등록금 완납입니다. 완납이 원칙인 곳도 있고 분할 납부를 하더라도 괜찮다고 하는 곳도 있어서 케바케라는 점 참고해야 되고요.

처리 방법

1. 등록금 납부

보통 생활비 대출을 받으려고 하는 분들은 등록금도 부담되기 때문에 국가장학금이랑 등록금 대출까지 하는 경우가 많아서 등록금 납부가 완료되는 시기가 학기 중일 확률이 높아요.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생활비 대출도 늦어진다는 것.

그리고 등록금 0원 납부자인 경우에는 학교마다 처리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납부 명세서에 0원이라고 뜬다는 건 전액 장학금을 받아서 납부할 돈이 없다는 뜻인데, 보통은 학교에서 지정해놓은 은행에 가면 알아서 처리해주긴 해요.

2. 기등록 처리

이제 대학교 담당자가 재단에다가 학생들 정보를 등록하는 단계입니다. 재학생 같은 경우에는 이미 학사 정보가 재단에 업로드되어있기 때문에 앞서 얘기한대로 개강 전부터 50만원 땡겨서 빌릴 수 있고요. 신입생은 안됩니다.

기등록 처리 기간은 학교마다 다른데 보통 매일 2번정도 일괄적으로 등록을 처리합니다. 담당자가 명단을 업로드 중일 때는 대출이 실행되지 않으니까 이점 유의. 보통은 등록금을 완납하더라도 기등록 처리가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어요.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

신입생이든 재학생이든 등록금을 본인 돈으로 납부하는 경우에는 다른 사람보다 기등록 처리를 더 빨리 완료할 수 있어요. 보통은 담당자들이 일괄처리한다고 늦게 하는편인데 자비로 납부한 학생들은 담당자한테 전화해서 빨리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3. 생활비 대출 신청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는데요. 앞서 얘기한대로 등록금 대출하고 같이 신청하는 경우에는 기등록 절차 필요없으니까 바로 하시면 됩니다. 이 외 상황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본 내용 단계를 다 거치고서 생활비 대출을 신청해야되요.

여기에서 문제는 신청 과정에서 오류 등으로 다음 단계로 안넘어간다는 겁니다. 이건 재단 담당자가 처리를 늦게 하는 경우라서 1~2일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진행하면 됩니다.

그리고 개강 전에 50만원을 미리 땡겨서 빌린 사람들은 기등록 이후에 나머지 금액을 받게 된다는 점 참고하기 바래요. 24년 기준으로 한학기에 200만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