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즘 뜨는 프랜차이즈 창업 장단점 3가지 및 현실 조언에 대해서 소개한다. 우리나라 창업 90% 이상이 프랜차이즈 요식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참 안타까우면서도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레드오션이긴 한데 처음 진입하려는 사람들의 심리나 경제적 장벽이 높은 편이라서 도전하겠다는 마음만 먹으면 새로운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다.

본 내용은 2023년 6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상담 사례

    장사를 하는 것도 먹고살기 위한 옵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게 인생에서 필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참 많다. 요즘에는 대부분 대학교를 나와서 좋은 직장에 일원으로 취업하는 빈도수가 많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개인사업자인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내가 지방을 돌면서 상대적으로 정보에 취약한 사업장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대부분 하나 같이 얘기하는 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나마 본사 지원을 받고 있는 프랜차이즈 사장님들과 만나보면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은 없다. 이전 직장에서 벌었던 것보다 조금 더 나은 정도를 바랄 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어떤 희망적인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기보다 문제가 생기면 본사에서 알아서 해줄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대부분이다.

     

     

    요즘 뜨는 프랜차이즈 종류

    뜬다는 얘기는 창업하려는 사람들이 많이들 선택한다는 얘기이고, 그만큼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얘기가 되니까 가맹점수 데이터를 확인하면 된다. 2022년 기준 가맹점수만 확인해 보면 카페의 경우 이디야, 컴포즈커피 순이고, 편의점은 CU, GS25, 세븐일레븐 순이다. 치킨업종은 BBQ, BHC 순이고, 한식업종은 본죽, 한솥, 두찜, 고봉민김밥 순이다.

     

    장단점

    절차상 이점

    내가 장사를 하고 싶다고 하면 필요한 게 무엇이 있는지 대략적으로 감이 올 것이다. 내가 자주 가는 음식점을 그대로 복사 붙여 넣기 한다고 생각하면 참 쉽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상가를 임대해야 하는 절차가 있기 때문에 조금 복잡해 보인다. 부동산관련해서 뉴스는 자주 보지만 실제로 자주 거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생소하다. 그런데 프랜차이즈 본사는 이런 절차를 밥먹듯이 하기 때문에 아주 쉽게 해결한다.

    그러니까 장사를 처음 하는 분들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로 시작을 하면 돈만 있으면 다 해결된다.

     

    본사 수익구조

    가맹점주가 본사에 갖다 바치는 돈은 가맹비, 시설비, 재료비, 로열티 4가지가 있다. 업종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업체에서는 재료비에서 차익을 많이 남긴다. 그들도 딸린 식구들을 먹여 살려야 하기 때문에 수익을 내야 하는 게 당연하긴 하지만 그 선택을 가맹점과 상의 없이 본사 마음대로 판단하는 것이 현재 문제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공정위라는 국가 기관이 있어서 불만이 있으면 조정이 가능하긴 하지만 법적으로 가맹점주를 지켜줄 수 있는 시스템이 아직도 없다. 장사를 할 때 내가 제어할 수 없는 게 바로 재료값이다. 이게 전 세계 경제 상황에 따라서 변동성이 너무 심하다 보니 상황이 심각해지면 타격을 그대로 받는 곳이 바로 가맹점이다. 본사는 재료값 상승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가맹점에게 모든 부담을 전가하는 것이다.

    즉,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할 때 재료값에 대한 본사 방침을 확인해야 한다.

     

    창업 수익

    창업 수익이 어느 정도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널리 알려진 브랜드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검증이 끝난 상태다. 마케팅 홍보를 굳이 하지 않더라도 충성 고객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최소 수익은 어느 정도 보장된다. 예를 들어서 10년 넘게 강릉에 살면서 BBQ만 시켜 먹었다고 해보자. 이 사람이 직장 때문에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여전히 그가 선택하는 치킨은 BBQ다. 배달의 민족에서 치킨 브랜드가 난무하다고 하더라도 한번 맛들 리면 다른 곳을 절대로 선택하지 않는다. 3,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고 하더라도 돈 때문에 잠시 변심할지 몰라도 BBQ 황금올리브 맛을 잊을 수 없기 때문에 다시 돌아온다. 본사에서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때문에 가맹점주는 그냥 닭만 열심히 튀기면 된다.

    반대로 얘기해서 이게 전부다. 내가 더 노력한다고 해서 그만큼 보상받지 못한다는 게 한계다. 장사를 해서 부자가 되려면 마케팅, 상품 개발 2가지를 무조건 해야 하는데 이걸 본인이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 상태로 머물게 된다.

     

    현실 조언

    1. 회사 다니면서 창업

    장사해서 돈을 벌려면 고객에게 내 제품가 서비스를 팔아야 한다. 아주 단순한 원리인데, 당연한 얘기지만 입소문이 나지 않거나 본인보다 마케팅을 잘하고 입지를 다져온 경쟁업체가 있으면 날개를 펴지도 못하고 사라져야 한다. 뭐 이게 창업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라 우리는 경쟁하면서 누군가를 밟고 이겨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어색할 필요는 전혀 없다. 직장을 다니면 경쟁하는 부분에서 조금 나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기업, 공무원이 아닌 이상 사기업에 다니는 분들은 실력이 부족하거나 정치질에서 매몰되면 조기 은퇴를 해야 하니까 그게 그거다.

     

    나도 회사를 다니다가 퇴사를 하고 사업을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가장 필요했던 조언은 단 한 가지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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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은 뇌구조가 조금 다르다. 취업 문턱만 넘어서면 인생에서 걱정할 게 없고, 주말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이 어울리는 직무가 있긴 한데, 대부분은 그러지 못한 게 사실이고 정년퇴직 이후의 삶을 보장하지 못하니까 언젠가는 후회할 날이 온다.

    직장인들에게 얘기하고 싶은 말은 단 한 가지다. "회사 말고 다른 걸로 돈 벌 수 있어야 한다. 월 100만 원도 좋다"

     

    프랜차이즈라고 해서 카페, 치킨 이런 것만 있는 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여러 방식으로 돈을 벌었던 수익 모델을 그대로 따라 해 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예를 들어, 온라인을 통해서 상품을 판다거나 유튜브로 광고 수익을 버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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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자본금

    자본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면 아이템을 선정하고 프랜차이즈에 대해서 9부 능선까지 넘어갔을 것이다. 대부분은 돈이 없어서 창업을 못한다고 얘기를 하는데, 돈이 없으면 빌리면 된다. 직장인이라면 이 얘기를 듣고 덜컥 겁에 질릴 것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신용카드를 쓰고 있는 당신은 현재 카드사에 돈을 빌려서 쓰고 있다. 한 달짜리 단기 대출인 셈이다. 규모만 다를 뿐이지 돈을 활용하는 개념은 똑같고 이미 경험해오고 있기 때문에 두려워할 게 전혀 없다.

     

    핵심은 이자를 최대한 낮추고 한도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다. 국가에서 창업하는데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많이 주는데, 그중에서 자금 대출에 집중되어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 등의 정부기관에 문의를 하면 된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도 금융 관련해서 도움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서로 비교해 보는 것도 좋다. 자세한 내용은 창업 자금을 위해 대출과 친해지는 방법을 참고하기 바란다.

     

     

    지금까지 요즘 뜨는 프랜차이즈 창업 장단점 3가지 및 현실 조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외에도 해당 주제와 관련해서 도움 되는 정보를 아래에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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