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발행량은 한도가 없는 무제한이다. 양을 조절하면서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 최근에는 감소 추세에 있다. 그러면 ETF 승인과 맞물려서 수요가 증폭되니까 가격이 오를거라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단순히 경제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사람들의 아주 큰 착각.

본 내용은 2024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이더리움 가격이 오르려면?

    금 값이 비싼 이유는 귀하기 때문이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적다는 말이다. 채굴량이 적다는 의미이다.


    이더리움을 금하고 비유하면 이해가 쉽다. 이게 정확히 가치가 있는지 뭔지는 몰라도 일단 채굴을 해서 양을 늘리는 방식인건 다들 알것이다.


    당연히 가격이 오르려면 발행량이 줄어들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무제한으로 생성할 수 있다고 하니 투자하는 입장에서 기가찰 노릇일 것이다.

     

     

    이더리움 채굴 방식

    결국 발행량, 그러니까 채굴을 얼마나 하는지 여부에 따라서 이더리움의 가격이 달라지고, 현물 ETF 승인의 가치가 달라지게 되는 것 같다.


    발행량이 무제한이라고 하는데, 현재는 감소를 하고 있는 추세이다.


    무제한과 감소는 상반되는 개념인데 이걸 이해하려면 채굴 방식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채굴 방식은 PoW(작업증명) 방식에서 PoS(지분증명)으로 방식이 변경되었다.


    말이 좀 어려워서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작업증명은 어떤 행위를 해서 채굴에 성공하는 것이고, 지분증명은 주식 지분처럼 코인 지분을 등록해서 증명하면 코인을 보상받는 방식이다.


    그러니까 이제는 이더리움 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더 많은 코인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PoS라는 지분증명 방식 덕분에 실제로 발행량은 90% 정도 감소했고, 지금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채굴자가 없다.


    비트코인처럼 그래픽카드를 막 사서 폐공장에서 수도없이 돌리는 짓거리를 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왜 이해가 잘 안될까?

    이더리움 개발 언어와 경제 언어가 다르기 때문이다.


    뉴스를 보더라도 개발 언어를 가지고 경제 관점에서 이해를 하려고 하니까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리고 이더리움을 개발하는 사람들은 속내는 모르겠다만 기술적으로만 접근하고 있지, 어떤 변수로 인해서 이더리움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투자한 사람들이나 그게 궁금할 뿐이다. 그러니까 서로 생각이 다른 집단끼리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고, 특히 투자하는 사람들이 억지로 개발 언어를 이해하려고 달려드는 것이다.


    그걸 공부하면 수익이 날 것이라는 심리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결론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과 발행량 무제한 간의 관계는 아무도 모른다.


    서로 영향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걸 예측할 수 있다면 누구나 큰 돈을 벌겠지.


    그래서 지금 할 수 있는 얘기는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서 발행량이 조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더 들어가면 개발자처럼 이더리움의 속내까지 들여다봐야한다. 우리한테 친숙한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외계언어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더리움의 발행량은 무제한이 원칙이긴 하지만 실제로 채굴하는 사람은 없고, 발행량은 감소하고 있다고만 알고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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