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에서 최초로 전기차를 출시할 때만 해도 세상이 급변할 것이라곤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전기차 충전소가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으로 성장한 것이 바로 그 사례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전기차를 사용한다면 주유소는 사라지고 전기차 충전소로 대체가 될 것입니다. 현재 전기차가 전 세계적으로 5%밖에 구축이 안되어 있는 시점에서 충전소 인프라도 구축이 되는 과정이며, 이는 곧 성장가치가 있는 투자 시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기차 충전소 투자 핵심사항
1. 미국 전기차 충전소 기업을 보라
2. 전기차는 1명당 1대로 보급된다
3. 휴대폰이 보급되었던 사례를 보라
4. 전기차만 충전하는 것이 아니다
5. 전기차 충전사업 성장 가능성
미국 전기차 충전소 기업을 보라
아래 기업 순은 시장 점유율이 높은 순대로 나열을 한 것입니다. 최초의 전기차 모델도 미국에서 개발되었고, 충전소 모델도 미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계가 구축되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우리나라는 미국의 모델을 벤치마킹할 수밖에 없는데요. 결국은 전기 충전 네트워크를 처음부터 제대로 구축하거나 또는 구축해온 회사를 인수 합병하여 몸집을 키우는 것이 충전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핵심전략이 됩니다.
- CHPT(차지포인트)는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 충전 분야 1위를 하고 있고, 그다음으로는 BLNK(블링크)입니다. 사실 현재 1,2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회사 외에는 기술 성장보다 인프라 구축을 하면서 발생하는 땅따먹기로 수익을 창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예시로, 건설사들은 더 이상의 기술개발보다는 개발도상국으로의 인프라를 확장시키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주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1. CHPT(차지포인트)
2. BLNK(블링크)
3. SNPR
4. CLII
5. TPGY
전기차는 1명당 1대로 보급된다
전기차는 언제쯤 대중화가 이루어질까요. 우리는 그 시기를 절대적으로 예측할 순 없지만, 현재 데이터를 확인해보면 국가별로 보급량이 5%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낙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전기차와 함께 충전소의 수익이 극대화되는 시점은 2023년을 전후로 예상하고 있고, 지금도 투자하기에는 최적의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 기존의 주유소들이 패권을 장악했던 사업모델을 집중해서 관찰해보면 전기차 충전소가 앞으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구현할지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 전기 생산 및 공급, 충전소 공급 및 설치, 관리용 소프트웨어, 고객 서비스 등으로 세분화되어서 현재 주유소처럼 대기업 위주의 독과점 형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결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좁아지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어 보입니다.
휴대폰이 보급되었던 사례를 보라
투자자들은 미래에 성장할 것 같은 기술과 기업에 대해서 상상을 해볼 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투자라는 것은 내가 빌려준 돈이 2배, 3배 뛰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성장할 것 같은 분야를 보고 나의 판단과 촉을 집중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판단과 촉은 단순히 로또처럼 행운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과거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분석이 곧 성장의 믿음으로 직결되고, 나의 자산을 투자하는 행위까지 도달하기 때문입니다.
존리의 삼성전자 매수썰
존 리 대표가 휴대폰이 보급되기 전에, 뭔가 세상이 달라질 것 같다는 낌새를 차리고 삼성전자 주식을 샀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휴대폰을 사용하는 시기가 되어서는 더 이상 성장가치가 없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카카오의 김범수 의장은 애플의 아이폰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 IT시대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카카오를 설립했고, 지금은 더 발전된 확장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은 전기차가 이렇게까지 보급되리라고 상상을 해보셨나요? 정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절대로 안될 것이라고만 했던 현실이 이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럼 우리는 하나 믿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 우리 인간은 무조건 기술을 발전시킨다 라는 것입니다. 전기차가 100% 보급되려면 20배나 남았고, 충전소도 비슷하게 흘러갈 것입니다.
전기차만 충전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우리나라 정부에서 민간기업으로 충전기 사업권을 넘긴 것을 보실 수 있고, 충전기 제조사가 정리되어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기술력을 발전시키기보다 판매하기에 급급한 이 회사들은 더 이상 성장을 할 수 있을까요? 충전기가 세상에 보급되는 순간, 투자 입장에서는 그저 그런 제품에 불과해 보입니다.
- 사업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 말은 전기 충전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 전문적이어야 하고, 충전 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킬 수 있는 기업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석유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었던 모든 분야를 전기로 대체할 수 있다는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 예시로, 하늘을 나는 드론 택시나 UAM기술분야도 가능성이 있고, 농업분야에서 활용되는 각종 장비를 운영하는데 전기 충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전기차 충전 사업의 성장 가능성
성장 포인트
충전소 성장의 핵심은, 사용 인원, 땅덩어리, 협력업체, IT 기반, 풍부한 자본을 바탕으로 강력한 파트너십을 가진 기업이 독점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현재 1,2등 기업을 바라보면서 진행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CHPT(차지포인트)가 충전 시장을 독점해온 과정을 살펴보면 더욱 명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차지포인트는 미국에 있는 공용주차장이나 주요 시설에 약 7만 개 이상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는 현지 최대 사업장입니다.
- 미국을 넘어 멕시코에는 완속 및 급속 충전기를 제조할 수 있는 시설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세계 TOP10에 들어오는 완성차 기업들과 충전 서비스 계약까지 맺어놓은 상태입니다.
독점이 무서운 이유
기존 정유 및 주유소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들도 전기차 충전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이런 트렌드가 시작이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SK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사업자인 CHPT(차지포인트)와 손을 잡고 국내에 충전소 사업을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결론은 잘 만든 사업 하나가 엄청난 확장성을 지닌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상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가 100% 보급이 되면서, 차지포인트의 사업모델이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면 그 과정에서 주가는 몇 배로 성장할 것이고, 주가가 수렴하더라도 기존 사례처럼 배당주식으로써 굉장한 강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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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참고사항으로,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개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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