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채권 투자 방법 및 2023 전망에 대해서 소개한다. 돈을 벌려면 주식이나 부동산처럼 큰돈이 흐르는 곳의 환경을 알아야 한다. 주식보다 더 많은 돈이 왔다 갔다 하는 곳인데도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기관들 사이에서만 거래가 되던 것이라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누구든지 쉽게 사고팔 수 있게 되면서 재테크 수단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된 셈이 되었다. 2023년에는 한 번이라도 거래를 해보기 바라면서 내용을 시작하겠다.
본 내용은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투자 후기
해외 주식에만 몰빵을 한 지 2년이 넘었는데 한동안 경기가 안 좋다 보니 재테크에 별 관심이 없어지고 돈 버는 일에만 신경을 쓰게 되었다. 언젠가는 채권도 겸해서 분산 투자를 할 것을 대비해서 예전에 정리한 자료를 다시 들여다봤고, 정리하는 차원에서 본 내용을 풀어본다. 그 당시에 여러 전문가들의 유튜브 영상이나 자료를 들여다보면서 한 가지 깨달았던 것은 채권을 설명하기 무척이나 어렵다는 것이다. 필자는 적어도 20번 이상 반복해서 들여다보면서 "주식+예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숫자놀이가 약간 더 복잡해지긴 했지만 최종적으로 내가 돈을 벌 수 있는 핵심을 꿰뚫어 보기 시작했다.
주식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게 정석이다. 반면 예금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돈이 많을수록 장땡인데, 은행마다 납입할 수 있는 한도가 정해져 있어서 큰돈을 벌지 못한다. 물론 여러 은행을 동시다발적으로 이용하면 되긴 하는데 문제는 주식에 들어갈 타이밍을 생각하면 망설여지긴 한다. 어쨌거나 가장 수익률이 좋을 것이라고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 주식이기 때문에 재테크 수단 2개 이상을 조율해가면서 기회를 엿보는 게 쉬운 게 아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해주는 것이 바로 채권이다.
현재 필자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2030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해외주식 60%, 채권 30%, 원자재 10% 비중을 유지하면서 분산 투자를 하고 있다. 그 유명하다는 애널리스트나 펀드매니저들이 그래프가 그려진 과거 데이터로 근거를 대면 뭐 하나? 그렇게 해도 미래를 예측하는 건 불가능하다. 카카오가 잘 나가다가 갑자기 저렇게 된 걸 미리 알고 있던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럴 때는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서 위험을 분산시켜야 한다.
채권이란
기업이 자금을 운영하기 위해 돈을 빌리는 대신 이자를 내겠다고 하는 문서이다. 예적금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남한테 돈을 빌려줬으면 우리는 이자로 수익을 내면 되는 것이다. 그게 은행이냐 기업이냐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기업이 이자를 얼마나 주는지가 관건이다.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을 예시로 들어보겠다. 친구가 평소에 돈을 잘 갚고 착실한 아이라면 믿음이 가기 때문에 이자를 적게 받더라도 마음 놓고 빌려준다. 반면에 친구 평판이 별로라면 갚지 못할 것을 대비해서 이자를 많이 받는다. 채권도 동일한 맥락이다. 신용도가 높은 기업이나 기관은 이자가 낮고, 신용도가 별로인 곳은 이자가 높다. 채권의 정의는 설명하기 쉽지만 수익이 어떻게 나는지 자세히 얘기하기가 참 복잡하다. 어려운걸 왜 하냐고 물어본다면 정답은 하나다. 돈 벌려고.
채권 적금 차이
채권은 예적금과 달리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다. 그래서 이자수익은 물론이고 매매차익도 거둬들일 수 있는데, 운이 좋아서 이 둘을 한꺼번에 얻을 수도 있다. 그런데 만약에 매매 차익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예적금처럼 이자수익을 무조건 얻게 되니 2가지 투자 전략이 생기게 되는 셈이다. 주식처럼 모 아니면 도 2가지 방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안전빵 하나가 추가되니까 매력적인 것이다.
사고팔 수 있다는 장점은 굉장히 크다. 예적금은 1년 가입한다고 했을 때 무조건 이 기간을 지켜야 하니까 내 돈이 묶여있는 셈이다. 그런데 채권은 언제든지 팔 수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갑자기 좋아지는 징조가 보여서 비중을 높이고 싶을 때 채권에 투자한 돈을 빼면 된다. 자산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 공격적인 투자를 할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채권은 예금자 보호가 안된다. 기업이나 기관이 망하면 채권은 휴지 조각이 된다. 안전 자산이라고 생각하고 투자했다가 주식처럼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신용도가 높은 기업을 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어떤 분들은 저평가 기업에 투자해서 200% 400% 이상 수익을 맛보는 것보다 그냥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채권을 사서 연간 10% 수익을 내는 것이 더 낫다고 하기도 한다. 주식과 비교했을 때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는데, 예적금과 비교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채권과 금리 상관관계
투자 판단을 할 때 금리와 신용도 2개가 핵심이다. 금리는 이자를 얘기하는데 이게 어떻게 움직이는지 앞서 설명하긴 했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기업이 채권의 이자를 결정할 때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경제의 금리 상황을 참고한다. 미국에서 기준 금리를 막 올리면 우리나라도 어쩔 수 없이 올려야 한다. 그리고 국내 은행들도 같이 올려야 하고, 시장 전체의 금리도 물론이고 채권도 마찬가지로 도미노식으로 올라가게 된다. 이래서 돈이라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다고 하는 것이고, 모든 것이 연결되어있다고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늘 판매한 채권 A 이자가 2%였는데, 미국이 기준 금리를 10%까지 올리는 바람에 내일 판매하는 채권 B 이자가 8%로 올랐다. 그럼 사람들은 당연히 채권 B를 살려고 몰려들 테니 오늘 판매한 채권 A의 가치는 엄청나게 떨어지게 된다. 채권 A를 산 사람은 만기가 되어서 2% 이자 수익을 낼 수 있긴 하지만 매매 차익을 얻지 못하니까 굉장히 아쉬워할 것이다. 심지어 예적금 금리마저도 8%까지 올라가는 것을 눈으로 보고 있으면 속이 타들어간다. 2% 이득은 볼 수 있겠지만 상대적인 박탈감이 생기니까 결국 손해라고 정의를 내려버린다.
투자 시기
채권에 투자해야 하는 시기는 2가지가 있다. 하나는 기준 금리가 떨어지려고 하는 시점이다. 예적금의 매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사람들은 높은 이자를 주는 채권으로 돈을 집중시킬 것이기 때문에 가격은 올라간다. 공급과 수요 법칙만 이해해도 이 정도는 무척 쉬운 것이다. 그런데 동일한 시기에 기업들의 자금상황이 꽤나 괜찮아지면서 주식도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매매차익 입장에서 놓고 보면 둘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게 될 것이다. 이 때는 본인의 선택사항에 달려있다. 안전자산인 채권을 사서 이자수익을 먹을 것이냐 아니면 위험을 무릅쓰고 주식에 배팅할 것이냐 둘 중에 하나다.
다른 하나는 금리와 상관없이 경제가 안 좋아져서 주식이 떨어지려고 하는 시점이다. 이때 사람들은 주식이 떨어지니까 겁을 먹고 안전자산인 채권을 찾게 된다. 당연히 공급 수요 법칙에 의해 채권은 인기가 많아지면서 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이자수익은 낮을지언정 싼값에 미리 사뒀다가 나중에 비싼 값에 팔아버리면 되니까 이걸 노리고 사람들은 투자를 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기준금리 까지 올라가면 이 당시에 사버린 채권은 가치가 뚝 떨어진다. 더 높은 이자를 주는 채권이 계속 발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 주의해야 될 점은 경제 지표가 이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것이다. 본 내용에서 얘기하는 투자 시기는 과거에 있어왔던 사실을 기반으로 얘기한 것이고, 업종이나 미래경제에 따라서 언제든지 상관관계가 뒤바뀔 수 있다.
2023년 전망
2023년 전망은 개인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 참고만 하기 바란다. 코로나 사태 이후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전 세계가 기준 금리를 막 올리고 있는데 2023년에는 아마 한풀 꺾일 것으로 보고 있다. 거의 변동 없이 진행되는 시기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예측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제2의 코로나가 또 터지게 되면 경제가 마비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돈을 풀기 위해 금리를 내릴 수도 있다. 아니면 금리는 유지하면서 정부지원금을 마구 잡이로 제공한 후 세상이 안정기에 접어들면 또 금리를 올릴 수 있다. 그래서 미국 연준의 파월의장 발표를 뉴스로 자주 확인해야 한다.
지금까지 채권 투자 방법 및 2023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아마 투자 시기에 대해서 답답한 생각이 많이 들 것이다. 글로 이해하기 어렵다면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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