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비를 지원해주는 유아학비와 보육료를 각각 월 2만 원씩 인상한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월 2만 원씩 인상했었는데, 이번 연도에도 확대 지원을 해준다고 하니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의 부담이 조금은 가라앉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작년에 비해서 비용이 어떻게 달라졌고, 정부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 지원금이 얼마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목차>
1. 2021년 변경사항
2. 지원 대상
3. 받을 수 있는 최대 지원금
4. 유치원에서 비용을 더 올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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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변경사항 총정리
유아학비 변경사항
- 국, 공립 유치원 : 6 > 8만 원 인상
- 사립 유치원 : 24 > 26만 원 인상
학부모님들은 유치원비 중에서 정부 지원금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만 결제하시면 됩니다. 결제하는 방법은 유아학비 온라인 신청 시, 발급받았던 아이행복카드를 유치원에서 결제하면, 대상자로 인증이 되어서 관할 교육청 담당자가 유치원으로 금액을 보냅니다.
보육료 변경사항
- 어린이집 : 24 > 26만 원 인상
저는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2곳을 동일하게 인상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평준화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2곳의 환경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근무하시는 분들을 고려해서 교육비 부담비를 차등으로 경감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찌 되었든 보육료도 2만 원으로 인상되었고, 지원금 신청 방법이나 결제하는 방법 작년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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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
1. 만 3~5세 아동
2. 유치원,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동
3. 보호자의 소득 수준 관계없음
위 3가지를 충족하는 대상은 2020년보다 유아학비, 보육료를 각각 2만 원씩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만 3~5세까지 공통교육과정이라고 하는 누리과정이 적용되면서 교육에 필요한 교재나 학습도구들이 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쉽게도 사립유치원을 다니는 저소득층 유아학비는 동일하게 10만 원으로 유지가 되었습니다.
받을 수 있는 최대 지원금
- 국, 공립 유치원 : 13만 원
- 사립 유치원 : 33만 원
- 어린이집 : 33만 원
유아학비와 보육료가 인상되었고, 여기에 추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방과 후 과정비입니다. 방과 후 과정비는 교육시간 8시간 이상을 받을 경우에만 지급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학부모마다 이용시간이 달라질 수 있는데, 8, 9, 10시간 등등이 될 수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퇴근시간을 고려해서 19시 30분 이후까지 연장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고 하네요.
방과후 과정비는 작년과 동일합니다.
- 국, 공립 유치원 : 5만 원
- 사립 유치원 : 7만 원
- 어린이집 : 7만 원
유치원에서 비용을 더 올리나?
유아교육법에서 원비 인상률 상한선을 정해놨습니다. 원비 인상률은 직전 3개 연도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평균 낸 값으로 정합니다. 유치원도 먹고살아야 하니까요. 용어가 어려울 수 있는데, 쉽게 얘기하면 이번에 원비는 많아봐야 매년 2~3천 원씩 올라갑니다. 이에 비하면 이번에 정부 지원금 2만 원씩 올라간 것은 굉장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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