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9급 공무원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와 이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 소개한다. 각 은행별로 공무원들을 위한 마이너스통장을 제공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의 정보를 공유하겠다. 1 금융권 시중은행의 경우 한도나 금리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참고하기 바란다.
본 내용은 2023년 5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주의사항
일명 마통이라고 부르는데 이건 한도대출이다. 실제로 돈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한도 내에서 쓰고 싶은 만큼 꺼내 쓰도록 전용계좌를 개설해 주는 것이다. 그래서 본인이 해당 계좌에서 돈을 빼 쓰지 않으면 이자도 나가지 않고 갚을 돈도 없게 된다. 자유입출금 계좌 같은 느낌인데 대출인 것이다. 사용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걸 급여계좌처럼 사용하면 막장 테크로 가는 지름길이 된다. 내가 아는 지인은 실제로 급여계좌를 마통으로 설정해 두었는데, 본인이 한 달에 얼마나 소비하는지 확인조차 안 해서 공무원 된 지 5년이 되었는데도 모은 돈이 거의 없다. 사람은 눈으로 보는 숫자에 민감하기 때문에 따로 분리해 두는 것이 좋다.
대상자
공무원연금법 적용대상 재직 공무원 및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로 설명되어 있는데, 마통 자체가 그 사람의 직업을 믿고 내주는 신용대출 성격이기 때문에 반드시 직업적 안정성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판사, 검사는 제외다. 정무직, 일반직, 기능직, 고용직, 공안직, 연구직, 교육직, 지도직, 소방직, 교정직, 경찰직 등이 마통을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대상자다. 시험에 최종 합격해 놓고 아직 보직에 발령되지 않은 분들은 합격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종류
1. 하나은행 공무원 클럽대출
대출 한도는 최대 5천만 원이고, 대출기간 1년, 만기일시상환이다. 어차피 내가 꺼내 쓴 만큼 갚는 것이고 중간중간에 언제든지 메우면 되는 것이라서 상환방식에 큰 의미가 없다. 금리는 신용등급 3등급 기준으로 6~7% 수준이다. 공무원 되기 전에 취준생일 때부터 신용관리를 잘한 경우에는 공무원 되자마자 1등급이 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4~5%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 2023년 기준으로 금리가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정도는 저금리에 속한다.
2. KB 직장인 든든 신용대출(공무원/교직원)
대출 한도는 최대 1억 원 이내이고, 재직기간 1년 미만 사회초년생은 최대 5천만 원 이내이다. 국민은행에서는 마이너스통장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종합통장자동대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어떻게 보면 이게 맞는 용어인듯하다. 금리는 2023년 신용등급 3등급 기준으로 5~6% 수준에다가 0.5%를 추가 가산한다. 급여이체 관련실적이 있거나 KB신용카드 이용실적이 있으면 0.3%씩 우대를 해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활용하면 되겠다.
기한 연장
자유롭게 꺼내 쓰는 성격이라서 기한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겠지만 엄연히 이것도 대출이기 때문에 만기일을 무조건 설정해 둔다. 대부분 1년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원래는 대출만기일 1개월 이전부터 은행에 직접 방문해서 만기 연장을 해줘야 한다. 다만 자동기한 연장을 신청한 분들은 굳이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기한이 연장되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사용할 목적이라면 이걸 추천한다.
다만, 마통에서 돈을 실제로 꺼내 쓰지 않더라도 대출 이력은 정해진 한도까지 남아있기 때문에 신용 점수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다행히도 공무원은 철밥통 직업이고 우리나라 은행권에서도 신용으로는 최고로 높은 점수를 주기 때문에 그 영향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추가로 대출을 받을 일이 있을 때만 어느 정도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지금까지 9급 공무원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외에도 재테크 관련해서 도움 될만한 정보를 아래에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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