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에 빨래만 넣으면 될 줄 알았는데, 이름도 생소한 콘덴서를 세척하라고 하니까 난감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LG건조기는 사용자가 어떻게든 편리하게 사용하라고 이걸 자동으로 세척하게 만들었는데요. 자동말고 수동으로 콘덴서 세척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LG건조기가 왜 대단한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콘덴서(열교환기)를 왜 세척해야 되나?

콘덴서에 먼지가 있으면 건조가 잘 안됩니다. 콘덴서는 빨래에 있는 물을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는데, 미세먼지가 사이사이에 껴있으면 물을 제대로 빨아들이지 못하고 전기세만 나갑니다. 건조기를 구매한 이유는 건조 목적도 있지만, 빨래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더 큽니다. 그런데, 이 먼지가 필터에 다 모이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엄청 작은 미세먼지는 필터를 지나서 콘덴서로 들러붙는다고 합니다.

  • 그러면 건조기 성능이 떨어져서 빨래가 제대로 건조되지 않습니다.

 

 

 

 

 

LG 콘덴서 청소 방법 2가지

1. 콘덴서 자동세척 방법

A. 건조 코스 설정 후 시작 누르기

B. 빨래에서 빨아들인 물이 콘덴서로 이동

C. 펌프로 이 물을 콘덴서로 강력하게 분사

D. 세척이 끝난 물은 자동 배수 

 

건조가 끝날 무렵에 자동세척 기능이 1회 작동을 합니다. 버튼 패널에 보시면 "콘덴서 세척" 글자가 있는데, 기능이 작동할 때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건조를 30회 사용할 때마다 콘덴서를 자동으로 세척하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털기나 송풍 코스를 이용할 때는 자동세척을 하지 않습니다.(빨래에 물이 없어서)

  • 이럴 때는 별도로 세척을 하도록 수동으로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2. 콘덴서 수동세척(콘덴서 케어 기능) 방법

A. 건조기에서 빨래 빼내기

B. 물통 투입구에 1.5리터 물을 부음

C. 패널에서 콘덴서 케어 버튼 클릭

D. 시작 버튼 클릭

 

수동세척이라고 해서 삼성 건조기처럼 쭈그려서 솔질하는 것이 아닙니다. LG 트롬건조기 콘덴서 수동세척의 의미는 자동세척을 더 하고 싶을 때, 물통 투입구에 물을 집어넣고 콘덴서 케어 버튼을 클릭하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물이 없으면 콘덴서를 청소할 물이 없기 때문에 자동세척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 물이 발생하지 않는 먼지 털기, 소량건조 등의 코스를 이용하실 때 사용하기 좋은 기능입니다.
  • 다 마른빨래를 빼지 않고 콘덴서 케어 기능을 사용하면 세척이 잘 안될 수 있습니다.

 

솔질 단점

콘덴서는 얇은 판을 조밀하게 겹겹이 나열해놓은 형태라서 사이사이에 좁은 공간들이 많습니다. 이 좁은 공간 깊숙하게 먼지들이 쌓이기 시작하는데, 겉으로 솔질만 한다고 해서 먼지가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자동세척 기술 특허는 오로지 LG건조기에만 있기 때문에 삼성 건조기는 아직도 솔질을 해야만 합니다.

  • 콘덴서에 수년 동안 엄청난 먼지가 껴있게 된다면 교체해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자동세척 기능을 이용하면 콘덴서 문제로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습니다.

 

LG건조기 145만 대 전량 리콜 실시

1. 콘덴서 케어, 통살균 기능 추가

2. 더 강력해진 먼지필터

3. 환기용 도어 클립 제공

4. 물 배수구 추가

5. 10년 간 무상수리

 

콘덴서 자동세척 관련해서 문제가 있었던 부분을 전량 무상 수리하는 것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했습니다. 자동세척 기능이 되는 LG건조기가 처음 나왔을 때, 콘덴서에 먼지가 그대로 있는 문제가 발생해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해결방안으로는 건조기 내부에 물이 남지 않도록 구조를 변경하고, 자동세척 기능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통살균 기능은 건조기 내부를 살균해주는 것인데, 건조 30회에 1번 정도 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굳이 안 해도 건조기는 계속 고온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세균으로 문제 되는 일이 없습니다. 필터망이 더 촘촘해지고 내구성이 좋아진 먼지필터로 교체해 줍니다. 

 

건조기를 사용한 후에는 내부에 습기가 있을 수 있으니까 도어를 조금 열어둬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환기용으로 도어 클립을 껴놓으면 문이 닫히지 않습니다. 건조하고 나오는 물은 콘덴서로 빠지거나 물통 주입구에 모이게 되는데, 건조기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내부에 물이 고여있어서 쉰내가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이 빠질 수 있도록 건조기 하단에 배수구를 설치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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