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로 경제가 요동치면서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은 시점에 달러 스위칭 전략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달러 환율 차익으로 수익을 내는 방법인데, 많은 분들이 이 방법에 대해서 굉장히 생소하실 겁니다. 오늘은 외화를 통해서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는지 그 원리와 달러 적금을 통해서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실제로 필자가 진행하고 있는 투자 방법입니다.
외화 적금이란?
달러와 같은 외국 통화를 매월 납입하는 금융 상품입니다. 우리가 늘 알고 있는 일반 적금 상품과 동일한데, 우리나라 원화에서 외화로 변경될 뿐입니다. 달러를 사용하는 국가로 해외여행을 가려고 하면 보통 달러 환전을 많이 하잖아요. 이때, 환율 우대를 받으려고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여행 가기 전에 저렴한 환율일 때 사두었다가 사용하면 이득을 보는 셈이 됩니다.
- 적금 상품이다 보니 꾸준하게 납입해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서 여행자금이나 투자용도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엔화 등 다른 국가의 통화도 있지만, 가장 거래가 많은 달러를 기준으로 적금 상품이 출시된 경우가 많습니다. "일 달러 외화적금"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1달러 단위로 납입을 해야 하는 조건이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달러 통화를 기준으로 적금 상품에 가입하고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확인해봅시다.
외화 적금 추천
아래 3가지 외화적금은 현재 시중에서 출시되고 있는 대표적인 상품입니다.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동일한 내용이 대부분인데요.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자유적립 적금이라는 점, 달러만 적립할 수 있다는 점, 가입일에 은행별로 고시된 금리를 적용한다는 점 등이 공통사항입니다.
외화 적금 상품을 비교하실 때 중점적으로 봐야 할 점은 나한테 얼마나 이득이 되느냐입니다. 자유적립 적금상품은 보통 금리가 낮긴 하지만, 그래도 높은 게 좋고요. 우리나라 돈이 아니다 보니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이를 얼마나 할인해주는지가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적금이 만기 되어서도 불편함 없이 계속해서 재가입 또는 달러 투자를 할 수 있느냐입니다.
- 상품별로 부가적인 내용들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나은행 일 달러 외화적금
- 금리 : 연 0%
- 우대금리 : 연 0.1%
- 달러 입금 시 현찰수수료 면제
- 환전수수료 40% 면제
하나은행의 경우, 가입기간은 6개월밖에 되지 않지만 적립 횟수 상관없이 이후에도 적금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상품과 다르게 2022년 9월 2일까지 신규가입 또는 재가입을 하고 6개월 만기를 채웠을 경우에 우대금리를 적용해주는 혜택이 있습니다.
- 달러 현찰을 입금하시는 분들이라면 현찰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고요.
- 그게 아니라 환전을 해야 한다고 하면 40%까지 면제를 해줍니다.
▶ 현찰수수료란?
신한은행 섬데이 외화적금
- 금리 : 연 0.5%
- 우대금리 : 없음
- 달러 입금 시 현찰수수료 면제
- 환전수수료 70% 면제
신한은행의 경우 가입기간은 6개월부터 12개월까지 1일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합니다. 가장 좋은 점은 금리가 높고, 환전수수료 면제율이 높다는 것인데요. 신한은행은 외환 업무를 오랫동안 해왔고, 증권거래도 병행해서 진행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줄 수 있는 혜택이 많습니다.
- 특히 외화예금을 보유하게 되면 환전수수료 10% 추가로 면제를 해주는데, 미국 주식거래를 할 때 유용한 상품이라서 1석 2조 효과가 있습니다.
KB 두근두근 외화적금
- 금리 : 연 0.1%
- 우대금리 : 없음
- 달러 입금 시 현찰수수료 면제
- 환전수수료 70% 면제
2022년에 새롭게 출시된 상품인데, 신한은행 상품과 유사하지만 다른 상품들과 다르면서 가장 큰 강점은 1인 다계좌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은행처럼 만기가 되었을 때 재가입이 되지는 않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다계좌를 운영하면 훨씬 더 많은 달러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단지 여행 자금으로만 이용하기보다는 달러 투자 용도로써 KB 두근두근 외화적금을 이용하시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달러 투자 방법
일반적인 외화적금 상품은 여행을 자주 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홍보가 되어있는데, 1인 다계좌를 운영할 수만 있다면 "달러 스위칭"이라는 투자 전략으로 수익을 내는 것도 좋습니다. 달러 스위칭이란 우리나라 경제가 안 좋을 때 달러를 사들이고, 좋을 때는 국내 주식을 사들이는 투자전략을 말합니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우리나라의 경제는 수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경제가 좋다가 갑자기 수출이 잘 안 되어서 경제가 휘청거리는 시점에 외국인들은 투자한 달러를 전부 빼게 됩니다. 국내에 달러 통화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수요공급 법칙에 의해 달러 가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증가하려고 하는 시점에 저렴한 달러를 사들이는 것이죠.
반대로 우리나라 경제가 좋아지는 조짐이 보이면 외국인들이 달러를 들고 우리나라에 투자하러 옵니다. 그러면 달러 가치가 감소하게 되면서 환율이 떨어지게 되죠. 감소하려고 하는 시점에는 원달러 환차익을 실현하고, 바닥을 치고 있는 국내 주식을 사들이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때 국내 주식을 사면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죠.
개인이 이러한 타이밍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과거 달러가 변동한 데이터를 통해서 공부를 하면서 미래를 예측하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그전에 미리 실천해야 할 것은 일반 외화예금을 개설해서 언제든지 외화를 넣어둘 준비를 하는 것이고, 더 좋은 방법은 본 포스팅에서 소개한 외화 적금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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