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파킹 통장 단점 3가지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경우에 단순히 입출금통장에 넣어두게 되면 화폐의 가치는 계속 떨어지기 때문에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됩니다. 조금이나마 수익을 얻기 위해서 예적금 통장을 찾게 되는데 이마저도 납입기간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파킹 통장을 찾게 되는데, 단점을 알아보고 가입 시 주의해야 할 점들을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내용은 2022년 9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파킹 통장 뜻

파킹 통장이란 자유입출금 통장이면서 이자 수익이 높은 상품을 말합니다. 즉, 하루만 넣어도 높은 이자를 얻을 수 있어서 증권사의 CMA 통장과 자주 비교되기도 합니다. 다만 파킹 통장은 증권사가 아닌 일반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에서 판매를 하고 있고, 각 은행별로 한도와 금리가 다르기 때문에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금리만 보고 가입하면 안 되고, 본 내용에서 소개하는 단점 3가지를 잘 숙지한 다음에 선택해야 합니다.

 

단점 3가지

1. 예금자보호법 5천만 원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예금자보호법은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서 최대 5천만 원까지 보호를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다만, 농수협 지역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3곳은 예금자보호법을 받지 못하는 곳입니다.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할 뿐이지 실제로는 기금이나 준비금을 통해서 어느 정도 보호를 해주고 있긴 합니다. 새마을금고 같은 경우에는 5천만 원으로 동일하게 보호해주기는 하지만 법으로 보호받느냐 준비금으로 보호받느냐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은행이 워낙 많기 때문에 파킹 통장 신규 출시에 대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새마을금고에서 파킹 통장과 유사한 상품이 출시되었다고 하면 물론 금리를 확인해봐야겠지만 예금자보호법을 생각해서라도 고민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2. 일반적으로 한도가 너무 작기 때문에 투자 자산을 넣어두기 힘들다

아래 표는 2022년 9월 기준으로 금리가 높은 순서대로 정리한 파킹 통장 종류입니다. 저축은행에서 출시한 상품들이 금리가 높을 수밖에 없는데 아쉽게도 한도가 낮은 것이 문제입니다. 투자금을 빼서 잠시 넣어둘 용도로 사용하고 싶은데 한도가 낮으면 분산해서 넣어둬야 하는 단점이 발생하죠. 계좌를 개설하는 것도 일입니다. 신규 개설 20일 제한이 있기 때문에 여러 통장을 한꺼번에 개설해서 넣어둘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2022년 9월 기준
상품명
한도
금리
비고
OK저축은행
OK세컨드통장
1천만원
연 3.30%
우대금리 0.3%, 1천만원 초과분 연 0.7%
페퍼저축은행
페퍼스 파킹통장
5천만원
연 3.20%
5,000만원 초과 연 1.0%
하나저축은행
하이하나 보통예금
3천만원
연 2.50%
기본금리 1.5%, 우대금리 1%, 3천만원 초과분 연 1.5%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3억원
연 2.30%
 
KDB 산업은행
KDB 하이 비대면 입출금통장
없음
연 2.25%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1억원
연 2.20%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
1억원
연 2.20%
1억원 초과 연 0.2%
토스뱅크
토스뱅크 통장
1억원
연 2.00%
1억 초과분 연 0.1%
신한은행
헤이영 머니박스
2백만원
연 1.90%
우대금리 1.8%, 만18세~29세
KB국민은행
KB마이핏통장
2백만원
연 1.50%
만18세~38세
우리은행
우리원 파킹통장
1천만원
연 1.00%
우대금리 0.9%

 

 

3.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아래 이미지는 금융소비자연맹에서 2021년 기준으로 좋은 저축은행을 순위별로 정리한 것입니다. 안정성, 수익성, 건전성 총 3가지 지표를 토대로 순위를 매긴 것인데, 아무래도 일반 시중은행에 비해서 제2금융권으로 유명한 저축은행의 신뢰도가 낮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한 것입니다.

 

좋은 저축은행 순위
좋은 저축은행 순위

 

저축은행은 시중은행에 비해서 자금력도 모자라고 신용도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이건 시중은행과 비교를 했을 때 그런 것이고 실제로 개인 간의 거래에 비하면 엄청 규모가 큰 은행입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서 신용도가 낮은 고객을 유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자금이 원활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언젠가는 망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 저축은행에 가서 파킹 통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좋은 저축은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나마 신뢰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다행히도 예금자보호법에 의해서 5천만 원까지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법의 규제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해서 5천만 원 이하만 납입하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높은 이자와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위에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파킹 통장은 일반 예적금과 동일하게 15.4%의 금융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즉, 이자수익이 커질수록 세금 규모가 커지게 되고, 2천만 원이 넘어가면 종합소득세와 합쳐져서 계산되기 때문에 세금 부담이 더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원금 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주식투자는 하지 않고 오로지 은행 상품으로 투자하시는 분이라면 인터넷 저축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킹 통장과 비슷한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데다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사망 시 보험금도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1석 3조 효과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일반 예적금에 가입하는 대신에 삼성생명 저축보험에 가입을 해서 수익률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투자도 조금씩 하고 있는 편이라서 절세효과를 위해 ISA계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극단적인 투자 수익을 노리는 것보다 절세효과를 누리면서 원금을 잃지 않는 투자를 하고 있죠.

 

 

지금까지 파킹 통장 단점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재테크, 투자 관련해서 추가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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