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원작은 웹소설이다. 이게 웹툰과 드라마로 파생되어서 나온 것이다. 작가는 유튜버 닥터프렌즈 3인방 중 하나인 이낙준이고, 필명은 ‘한산이가’이다. 장르가 사회 풍자이기 때문에 원작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세부적으로 파고들면 약간씩 다른 점도 존재한다.
본 내용은 2025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이국종 교수 모티브
이국종 교수는 2020년 1월에 권역외상센터장을 사임했다. 아주대병원과 갈등이 있었던 것 때문이다.
복지부에서 예산을 63억원 줬는데 아주대병원은 외상센터가 적자라고 하면서 이국종 교수를 압박한 것이다.
이 당시 정부와 지자체에 있던 사람들이 쉬쉬하고 넘어간 것, 그리고 이국종 교수의 위치에서 언론에 거짓말을 할 경우 개인적으로 큰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해당 갈등은 사실로 보인다.
이 당시에 정권을 잡았던 대통령이 탄핵을 당한 시기였다는걸 참고하기 바란다.
드라마에서는 백강현 교수가 병원과 갈등이 있긴 했는데 사임하지 않고 해피엔딩으로 끝이 난다.
닥터헬기 도입
이재명이 경기도지사가 되면서 닥터헬기가 공식적으로 도입이 되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에어 엠뷸런스와 같은 개념이다.
드라마에서도 마지막화에 병원 전용 닥터헬기가 공식적으로 도입이 되었다.
현시렝서 문제는 아주대병원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반발이 심했다는 것이다.
24시간 돌아가는 헬기라서 밤에 소음때문에 잠을 못잔다는 것.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옳은 일을 하는 사람 주변에서 갈등이 번지는 소리가 자꾸 나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문제의 시시비비를 따지려고 하지 않고 그냥 갈등을 일으킨 장본인을 탓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은 갈등 자체를 싫어하는 것이다.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누가 옳든 말든 덮어서 조용해지길 바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변화를 추구하기 어려운 나라이다. 이게 의료쪽만의 문제가 아님.
이런 것들을 봐온 작가가 대놓고 사회비판을 하기 위해서 이국종 교수를 모티브로 해서 웹소설을 만들었다.
천장미 이름
원작에서 이름은 백장미이다. 백강현과 같은 성을 쓰는데 드라마 시나리오를 쓰면서 성을 바꿔서 천장미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남매라고 오해할 수 있으니까.
참 단순한게, 백을 천으로 바꿨다는 것이다. 숫자 놀이.
무한대학교
드라마에서 백강현의 출신이 무한대학교로 나오는데, 실제 원작에서는 무안대학교이다.
실제로 무안대학교는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4년제 사립대학이다. 지금은 초당산업대학교로 변경했음.
여기는 의대가 없다. 작가가 왜 무안대학교라고 이름을 지었는지 밝혀진 바는 없다.
그냥 대충 생각나는대로 지었다고 했다면 굉장한 우연이라고 보인다.
왜냐하면 24년도에 무안군에 위치한 목표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걸 놓고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유림
드라마에서 한유림의 나이는 50대 전으로 나오고, 원작에서는 60에 가까운 나이로 나온다.
한유림의 나이가 정확히 공개된건 아니지만 딸이 의대에 합격했다는 것과 홀애비라는 점을 고려하면 얼추 예상이 된다.
백강현과 호흡을 맞추면서 서로 반말도 하고 편하게 지내는 관계여야 하는데 드라마에서 한유림이 60대로 나오면 정서상 뭔가 경로 우대를 해줘야하는 느낌이라서 나이를 줄인 것 같다.
백강현 나이
백강현의 나이가 40대 후반 쯤인 것으로 추측된다. 남자 의사가 전문의, 군대, 펠로우를 거쳐서 조교수 타이틀까지 따면 아무리 빨라도 30대 후반이다.
근데 백강현은 해외에서 활동한 이력이나 논문을 수시로 작성한 것으로 봐서는 조교수가 아닌 그 위에 있는 부교수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국종 교수를 모티브로 한 인물인데, 2015년을 재연한 것이고 이 당시 이국종 교수의 나이도 40대 후반이었다.
주지훈의 외모나 기럭지가 40대 후반이라고 하기엔 비현실적이긴한데, 솔로인 점을 감안하면 저런 사기급 캐릭터가 현실에 없는 것도 아니다.
관련 정보
쿠팡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