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연금저축 IRP 세액공제 많이 받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세금을 내는 것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피 같은 내 돈이 그냥 빠져나가는 것이다. 물론 국가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간접적으로 받긴 하지만 직접 피부로 와닿지 않기 때문에 뭔가 착취당하는 느낌도 들긴 한다. 그래서 노후대비도 하면서 뱉어내는 세금도 줄이는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본 내용은 2022년 12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세액공제 많이 받는 방법
세액공제는 결정된 세금을 대놓고 깎아주는 제도이기 때문에 연말에 돈 뱉어내기 싫으면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대표적인 항목으로는 월세, 기부금, 보험료가 있는데 하나 더 추가해야 될 것이 바로 오늘 주제인 연금이다. 필자가 얘기한 대로만 그대로 따라 하자. 연말 12월 31일 이전까지 모든 것을 처리해야 한다. 우선 연금저축과 IRP 둘 다 혹은 둘 중 하나를 개설한다. 그리고 만 50세 미만이라면 각각 400만 원과 300만 원을 만 50세 이상이라면 각각 600만 원과 300만 원을 일시금으로 납입한다. 이게 끝이다. 자동으로 세액공제가 들어가게 되고 최대 148만 5천 원까지 세금을 줄일 수 있다.
결정 세금이 0원인 경우
우리나라는 소득에 대한 세금을 거둘 때 계산하는 절차가 정해져 있다. 일단 소득공제부터 쫙하고 나서 세율을 곱한 후 나온 결정된 세금을 보고 여기에서 세액공제를 한다. 결정 세금이 0원이거나 마이너스로 뜨게 되면 낼 세금이 없거나 환급받는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세액공제를 받을 일이 없다. 그러니 연금저축과 IRP로 세액공제받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놔도 적용이 안된다. 이 때는 단순히 노후대비를 위한다고 생각하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내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겸사겸사 해두는 것이 좋다. 결정 세금은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통 한두 달 남겨두고 확인할 것이기 때문에 얼추 맞다고 보면 된다.
연금저축 IRP 차이
우리나라에는 노후대비를 위한 3층 연금 종류가 있다. 가장 활성화된 순서대로 국민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이다. 국민연금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개인의 선택에 맡기게 되는데, 가입률이 워낙 저조하다 보니 국가에서 나서서 여러 혜택을 제공하면서 가입을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이름이 살짝 변경되었는데 개인연금이 연금저축으로, 퇴직연금이 IRP로 통상 불린다. 참고로 IRP는 Individual Retirement Pesion의 약자로 개인형 퇴직연금이란 뜻이다.
연금저축과 IRP의 차이는 궁극적으로 노후 자금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동일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세부적인 운용방법이나 가입대상자, 세제혜택들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완전 다른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둘 중 하나를 고를 때 큰 스트레스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참고하기 바란다.
연금저축 400 IRP 300 의미
앞서 얘기한 대로 각 계좌별로 얼마씩 납입하라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한도 금액을 얘기하는 것이다. 이렇게 정해놓지 않고 무한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면 부자들은 이를 악용할 것이기 때문에 방지 차원에서 제한을 걸어둔 것이다. 만 50세 이하인 분들은 400, 300 법칙을 따라가는 것이고, 만 50세 이상인 분들은 노후 대비를 무조건 해야 되는 시기라서 600,300으로 조금 더 혜택을 많이 주고 있다. 세액공제를 얼마나 받는지 계산법은 이렇다. 연금저축에 400만 원을 넣었을 경우 공제율 16.5%를 곱해서 나온 최종 결괏값이 세금을 깎아주는 금액이 된다.
계좌 개설 방법
연금저축은 금융회사 종류별로 각기 다른 성격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사에서는 연금저축보험, 증권사에서는 연금저축펀드, 은행에서는 연금저축신탁을 판매한다. 셋 모두 운용방식만 다를 뿐이지 나머지는 다 동일하니까 본인이 원하는 곳을 택해서 가입하면 된다. 당연히 모바일앱으로 비대면 가입이 가능하니까 지금 자리에서 바로 가입하도록 한다. 참고로, 연금저축신탁은 너무 가입률이 저조해서 판매가 중지되었다.
IRP는 은행과 증권사 두 곳에서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이건 정부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어디서든 개설을 해도 모든 금융회사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만능 통합 계좌라고 보면 이해가 편할 것이다. 예를 들어, 국민은행에서 IRP를 만들었어도 저축은행의 예금상품에 가입할 수도 있고 키움증권에서 ETF로 투자할 수도 있다. 이것도 당연히 모바일 앱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신분증 하나만 챙겨서 인증절차만 거치면 개설 완료된다.
지금까지 연금저축 IRP 세액공제 많이 받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한 푼이라도 아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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