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아이폰 14 출시를 앞두고 실망감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분들을 위해 아이폰 13 자급제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아이폰 13은 우리나라 기준으로 2022년 10월 8일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제 4개월 정도 후면 아이폰 14가 출시되는데,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와 맞물려서 애플도 그렇고 재고를 쌓아두고 있는 많은 업체들이 재고 소진을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말인즉슨 우리는 지금 아이폰 13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되는 바로 직전에 어떤 방법으로 전작 아이폰 13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아이폰 자급제 인기 있는 이유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통신사 할인을 받고 구매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급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 통신사 할인은 SKT, KT, 엘지 유플에서 스마트폰을 들여와서 통신요금과 같이 결합한 상태로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것입니다. 고객들은 공시 지원금과 선택 약정 2가지 할인 방법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자급제는 고객이 스스로 스마트폰만 구매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구매하기 때문에 기기 자체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입니다. 비싼 요금제를 억지로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통신요금을 절반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아이폰은 통신사 할인 방법 중에서 공시 지원금이 워낙 낮은 데다가 선택 약정을 하게 되면 통신요금이 너무 많이 나와서 최대한 자급제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실제로 들어가는 비용을 비교해봐도 사전예약 기간에 자급제로 구매한 다음에 통신 3사의 요금 절반인 알뜰 요금제를 붙이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아이폰 13 가격 할인 원리
- 128GB : 1,090,000 원
- 256GB : 1,230,000 원
- 512GB : 1,500,000 원
위 가격표는 2021년 10월 8일에 국내에 공식적으로 출시되면서 발표된 출고가입니다. 다른 사양은 배제하고 오로지 아이폰 13 기본 사양으로만 설명하겠습니다. 약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아이폰 13의 가격은 어느 정도 수준으로 떨어졌을까요? 재고를 가지고 있는 공식 리셀러들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재고 수량에 따라서 할인율을 다르게 책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쿠팡에서 다른 색상에 비해 아이폰 13 미드나이트는 8% 할인, 약 9만 원이 떨어졌습니다.
- 여기에서 얘기하는 할인은 다른 부가 옵션으로 들어가는 할인이 아니라 순수하게 판매가를 할인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아이폰 14가 출시되면 아이폰 13의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이전 시리즈의 전례를 통해서 어느 정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 12는 아이폰 13이 출시되자마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양별로 각각 14만 원씩 인하가 되었습니다. 신규 제품이 출시되는 순간부터 애플을 포함해서 모든 판매점들은 재고 소진을 위해서 할인율을 아끼지 않습니다.
- 애플이 14만 원이나 할인하는데, 다른 오픈마켓 같은 경우에는 더 가격을 떨어트리죠.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하면 전작 시리즈의 가격이 어떻게 변동되는지 충분히 이해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아이폰 13 자급제를 어떻게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지 예상이 되실 겁니다. 핵심은 재고 소진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싸게 사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이폰 13 자급제 싸게 사는 방법 4가지
결론부터 얘기하면 아이폰 14 출시가 발표될 때 아이폰 13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아이폰 14가 출시되기 4개월 전인데, 지금 아이폰 13을 사면 손해입니다. 아이폰 14 출시가 발표되자마자 아이폰 13의 가격은 공식적으로 하락하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서 판매점들도 움직이게 됩니다. 만약에 아이폰 14의 성능이 별로라거나 디자인이 쓰레기라면 당연히 전작의 인기가 늘어나고 가격이 증가하겠지만 아이폰은 사실 역전 현상이 일어난 적이 없었습니다.
1. 애플 공식 리셀러를 통해서 저렴하게 구매하라
쿠팡, 11번가, 옥션, 위메프, G마켓 등은 애플의 공식 리셀러, 즉 공식으로 인정받은 판매점입니다. 가장 먼저 신규 제품이 나오면 재고를 받아서 판매하기 바쁘죠. 이런 곳은 미리 재고를 받아놓기 때문에 지금처럼 아이폰 13이 저무는 시기에는 재고를 어떻게 줄일지 고민하게 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가격을 줄이는 것이죠.
- 여기에다가 오픈마켓별로 제공하는 카드 할인, 카드 무이자 할부, 포인트 적립, 멤버십 할인 등을 모두 녹여서 최대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2. 코스트코에서 할인 제품을 구매하라
코스트코는 최근에 애플 전용 판매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가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판매점과는 다르게 할부로 금액을 표기하는 것이 아니라 쿠팡처럼 전체 가격에서 얼마를 할인해주겠다는 식으로 표현하죠. 코스트코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현대카드 리워드와 코스트코 멤버십으로 구매금액의 최대 5%까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3. 용산 전자상가에 가서 현금 결제하라
용산 전자상가에 가면 아이폰 13을 판매하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리퍼 제품이나 중고제품도 많이 취급을 하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네고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구매금액이 달라집니다. 다만, 일시불로 현금결제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되시는 분들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4. 온라인 중고시장에서 최저가를 찾아라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 마켓과 같은 온라인 중고시장에서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결정되는 가격은 오로지 개인 판매자의 선택이기 때문에 네고는 불가능할지언정 싸게 팔고 싶은 욕구를 가진 판매자를 만난다면 위에서 얘기한 방법들을 모두 묵살시킬 수 있습니다.
- 다른 사람이 사용한 중고제품에 신뢰를 하지 못해서 구매가 꺼려지신다면 "아이폰 중고거래 시 주의사항 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아이폰 14가 출시되는 마당에 아이폰 13을 언제 구매해야 저렴하게 살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내부적인 사정을 모르면 호구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폰은 제발 동네 통신사에 가서 호갱 당하지 말고 위 방법대로 자급제를 저렴하게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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