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아이폰 14 디자인에 대한 각종 매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예측과 루머를 다룹니다. 본 내용의 출처는 IT 전문매체와 전문가입니다. 대표적으로 궈밍치, 맥루머스, 나인 투파 이브 맥, 씨넷, 톰스 가이드 등이 있습니다.
아이폰 14가 언급된 것 시점은 2019년 9월부터입니다. 아이폰 11이 나오는 시점부터 아이폰 14에 대한 예상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인데요. 이 당시만 하더라도 아이폰에 대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을 했었는데, 결국 아이폰 13까지 오면서 외형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아이폰 14 디자인은 어떻게 나오게 될까요?
본 내용은 2022년 6월 3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C타입 vs 라이트닝 커넥터
애플의 전용 커넥터인 라이트닝 커넥터(일명 8핀)로 거의 확실시되었습니다. EU 측에서 C타입으로 통일시키자는 법안이 발의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이것이 시기상으로 미뤄지면서 애플 입장에서는 바꿀 이유가 전혀 없어졌습니다. 개발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이 조그마한 부품 하나를 바꾸는데도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투자되어야 합니다. 다행히 애플의 경우에는 과거 시리즈들을 단종시켜버리기 때문에 호환 문제에 있어서 조금은 자유로운 편이긴 합니다.
C타입은 라이트닝 커넥터와 거의 대등한 성능을 가지고 있고, 내구성 측면에서는 훨씬 우위에 있습니다. 애플은 이러한 사실을 알기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는 C타입을 채택하고 있고, 나머지 제품들도 그렇게 따라갈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문제는 아이폰의 경우 언제부터 C타입을 적용할지입니다.
라이트닝 커넥터의 단점은 갤럭시를 사용하는 친구나 연인 간에 호환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차를 탈 때도 선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굳이 각자 준비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죠. 피시방이나 공공시설에 가더라도 공용으로 사용하는 충전기를 마주하면 선이 여러 가닥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외관상 좋지도 못하고, 어떤 핀을 사용해야 하는지 한번 생각하는 것 자체도 시간 낭비입니다.
2. 카툭튀 vs 더툭튀
아이폰 카툭튀는 아이폰 11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카메라 성능을 더 끌어올리는 일을 저지르면서 인덕션 에디션이라는 별명이 생기게 되었죠. 아이폰은 갤럭시처럼 폴더블 폰을 만드는 등의 획기적인 혁신에 도전하지 않고 카메라나 내부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을 하면서 크기를 포기하는데 타협한 것으로 보입니다.
카툭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시작된 것은 아이폰 13부터였는데 아이폰 14에서는 더 심해진다고 해서 "더툭튀"라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아이폰 14는 카메라가 뒷면과 일치하도록 들어간다는 얘기가 많았었는데, 올해 전망으로는 더툭튀 확률이 가장 커 보입니다.
아이폰 케이스를 이용해서 어느 정도 커버는 되지만 그만큼 두께가 두꺼워지기 때문에 그립감에 대한 평가를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또, 카메라 형상이 자꾸 변하게 되면 맥세이프와 같은 무선충전 액세서리와 호환하는 데 있어서 간섭이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서드파티 아이템을 구매하는데도 신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 아이폰 13은 케이스를 장착하고 바닥에 놓게 되면 평행이 맞지 않아서 덜그럭 거립니다.
3. 노치 vs 펀치 홀
전문매체에서 입수한 디자인 파일을 통해서 아이폰 14가 노치를 없애고 삼성에서 이미 적용한 펀치 홀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아이폰 14프로와 프로맥스 2가지 사양에만 적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유출된 디자인이 아이폰 14 프로맥스 사양이었고, 이번에 공개된 바로는 프로와 프로맥스에만 최신 칩인 A16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정말 예상대로 같은 라인업에서 디자인이 다르게 나오면 웃긴 상황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4. 티타늄 vs 스테인리스 스틸
여태까지 아이폰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적용해왔고, 최근에는 성능이 업그레이드되면서 무게가 점점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년만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티타늄 합금 소재가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티타늄 합금 소재는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3~4배 강하지만 무게는 훨씬 가볍고 부식에도 강합니다.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적용이 될지 의문이었는데, 이번에 반도체 수급 문제도 있는 것 같고 기술적으로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어서 올해 전망으로는 티타늄이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사랑받은 색상들
아이폰 13에서 보여주었던 핑크와 녹색 컬러가 단종이 되고, 최종적으로 검은색, 흰색, 파란색, 빨간색, 보라색 총 5가지 색상이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예상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과거 시리즈들의 판매량으로 유추를 할 수 있는 것인데요. 특히 핑크색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였었는데 의외로 저조했습니다. 애플은 기존에 다양한 색상을 적용해서 사람들의 관심도를 계속 확인한 셈입니다.
- 보라색은 특별 에디션으로 별도로 출시가 되었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공식적인 색상으로 채택이 되는 것 같습니다.
6. 아이폰 14 미니 단종?
아이폰 13 미니를 끝으로 미니 사양은 더 이상 출시되지 않습니다. 이 내용은 예상이 아니라 여러 정황들을 봤을 때 확신에 가까운 주장인데요. 대신 아이폰 14 맥스가 추가되면서 아이폰 14에서 성능은 동일하지만 크기를 키운 사양이 추가될 것입니다. 이름은 바로 아이폰 14 맥스.
아이폰 14 시리즈의 사양을 디스플레이 크기순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폰 14
- 아이폰 14프로
- 아이폰 14 맥스
- 아이폰 14 맥스 프로
그립감이냐 대화면이냐에 대한 테스트가 필요했던 아이폰 입장에서 이번 아이폰 14 맥스의 판매량이 가장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애플 매장에 방문을 해서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이 그립인데요. 모든 분들이 공감하실 건데 미니만큼 그립감이 확실한 것도 없었습니다. 다만, 영상이나 이미지를 자주 들여다보는 요즘 시대에 작은 화면은 사용하기 너무 불편합니다.
- 손목이 부러지는 한이 있어도 크게 볼 것인가 아니면 눈이 아프더라도 작게 볼 것인가는 2023년 동안 평가가 나올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폰 14 디자인에 대한 예상 의견을 종합적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루머에 불과한 내용이지만, 아이폰 시리즈가 출시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예측이 맞아온 전문매체들의 의견이기 때문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폰 14 존버로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기 좋은 정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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