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개인사업자 차량 구매 방법 3가지를 소개합니다. 단 2가지만 고려하면 되는데요. 하나는 세금을 줄이는 방법 중 나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어떤 결제방식으로 구매해야 유리한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총 3가지로 가이드를 해드릴 테니 본인에게 맞는 방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본 내용은 2022년 8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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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와 자동차 절세 관계

개인사업자 자격을 갖춘 것만으로도 차량 유지비용 연간 1,500만 원까지 경비처리가 되어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사업자라는 것만으로도 업무에 필요한 용도로 쓴다는 것을 나라에서 인정해주는 셈이죠. 여기에 더불어서 나라에서 정한 자동차를 구매하면 자동차와 관련된 각종 부가세를 100%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 구매 방식에 따라서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 물론 돈이 많으신 분들은 본 내용을 굳이 보지 않고 그냥 일시불로 결제하면 그만인데, 그럼에도 최대한 저렴하게 이용하면 좋잖아요.

 

소상공인들이 경차 또는 카니발을 이용하는 이유

정부에서는 개인사업자가 이용하는 특정 차량에 대해서 자동차 관련된 모든 부가세를 100% 환급해줍니다. 차량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개별소비세 비과세 차량 : 경차, 오토바이, 9인승 이상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밴 차량
  2. 영업용으로 사용하는 차량 : 노란색 번호판 영업 자동차

 

개별소비세는 사치품에 해당하는 제품에 대해서 부과하는 세금인데요. 즉, 자동차는 사치품으로 봅니다. 그런데 개별소비세를 내지 않는 차량은 보통 업무용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아서 사치품으로 보지 않고 생계용으로 봅니다. 부가세는 개별소비세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개별소비세를 내지 않는 차량은 부가세도 없는 것이죠. 그래서 환급을 해주는 겁니다.

 

구매 방법 3가지

자동차를 구매하는 방법은 크게 일시불, 할부, 장기렌트, 리스 4가지가 있습니다. 결제하는 방법에 따라서 다를 뿐입니다. 개인사업자분의 상황에 따라서 어떤 구매 방법이 유리한지 알아보겠습니다.

 

1. 세금처리나 차량 구매에 대해서 잘 모르겠으면 일시불이나 할부로 구매한다

자동차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일시불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개인사업자로서 1,500만 원 경비처리나 부가세 환급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인지를 하고 계실 것이기 때문에 딜러나 국세청에 문의를 하면 대부분 해결이 됩니다. 그런데 차량 구매 방법을 서로 비교해서 무엇이 나에게 유리한지 판단하기 어려운 분들은 차라리 일시불이나 할부로 편하게 구매하고 본업에 충실하는 편이 낫습니다.

  • 보통 사회초년생이면서 사업을 운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이 대상일 것 같습니다.

 

2. 본업에 투자하는 것이 더 이득이신 분들은 장기 렌터카 또는 리스를 이용한다

세금처리에 어느 정도 이해가 있고, 사업을 하는데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한 분들이라면 장기 렌터카 또는 리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내 명의 차량이 아니라는 점만으로도 세금처리 항목을 최대한 줄일 수 있고, 자동차가 재산으로 반영되지 않다 보니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본업에 더 충실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 월 이용료를 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목돈이 들지 않아서 그 돈으로 다른 곳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3. 차량 유지비, 세금 등을 최대한 줄이고 싶다면 장기 렌터카를 이용한다

리스와 장기 렌터카의 가장 큰 차이는 부채 인정 여부와 세금계산서 발행 여부입니다.

  1. 리스는 부채로 잡히기 때문에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서 다른 곳을 투자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스업체는 면세사업자라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기 때문에 차량 임차 대금과 유지비용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지 못합니다. 다만 유지비용 중 보험료나 수리비 등은 본인이 직접 해야 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환급은 받을 수 있습니다.
  2. 장기 렌터카는 부채가 아니기 때문에 신용점수에 큰 영향이 없고, 가계대출 DSR과 같은 규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 다른 대출을 받기 편합니다. 그리고 월 이용료에 대한 세금계산서가 발행되기 때문에 차량 임차 대금과 유지비용에 대한 모든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 렌터카는 월 이용료 안에 보험료, 수리비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세금처리가 깔끔해집니다.

 

 

 

지금까지 개인사업자 차량 구매 방법 3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결론을 얘기하면 제가 추천하는 것은 장기 렌터카입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신경 써야 할 점이 많은데 사업하시는 분들은 돈을 좀 더 주더라도 이런 부분을 누군가가 알아서 해결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거든요.

  • 그런데 장기 렌터카는 절세효과도 많은 데다가 세금처리도 간편하고 보험처리나 수리 관련해서 신경 쓸 일이 전혀 없기 때문에 사업자분들에게 아주 좋은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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