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미국 주식 사는 법 3단계 및 유의사항에 대해서 다룹니다. 우리나라 경제는 미국과 중국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에 세계시장을 이해하지 못하면 국내 주식시장에서 돈을 버는 일은 한계가 있습니다. 미국 주식을 사는 행위만으로도 전반적인 시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아래 내용을 참고해서 미국 경제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본 내용은 2022년 8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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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사는 법 3단계
각 증권사별로 미국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마련되어있는데요. 저는 신한금융투자과 키움 증권 2가지를 이용하고 있고, 증권사 추천해달라고 하면 신한과 키움 2가지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내가 굳이 환전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원화로 미국 주식을 살 수 있다는 겁니다. 본 내용에서는 키움 증권에서 미국 주식 사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른 증권사도 비슷한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키움 증권 모바일 앱에서 계좌 개설 버튼을 누르고 거래 상품을 종합으로 선택한다
국내 주식을 거래하려면 원화만 거래할 수 있는 CMA통장을 개설해야 됩니다. 반대로 해외주식을 거래하려면 해외 통화만 거래할 수 있는 외화통장을 개설해야 됩니다. 따로 분리해서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계좌 개설 방법은 국내 통장 개설과 다를 것이 전혀 없고, 거래할 상품을 선택할 때만 종합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2. 계좌 개설을 완료한 다음 해외주식거래에 대한 동의 절차를 거친다
계좌 개설을 완료하고 나면 해외주식에 대한 거래 동의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이 부분은 증권사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신한의 경우 투자성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다음에 위험 수준에 대해 동의를 얻고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자성향이 안전으로 되어있으면 미국 주식 중에서 일부 종목만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부담을 안더라도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성향으로 동의를 하시면 됩니다.
3. 환전을 신청하고 미국 주식 개장시간에 맞춰 원하는 주식을 매수한다
기존에는 환전 가능한 시간대를 맞춰서 달러로 환전한 다음에 미국 주식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환전 과정이 생각보다 귀찮기도 하고 투자하는데 시간이 너무 소요되니까 주식을 살 마음이 살짝 사라지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래서 키움증권에서는 "원화 자동주문 서비스"라고 해서 본인이 화전을 하지 않더라도 원화로 미국 주식을 살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즉, 환전 절차가 생략되고 곧바로 미국 주식을 사면 됩니다.
유의사항 3가지
1. 거래 시간은 언제?
우리나라는 주식 개장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입니다. 그런데 미국은 우리나라와 밤낮이 다르기 때문에 밤에 개장을 합니다. 하필 우리가 잘 시간에 말이죠. 그래서 개장 전에 미리 예약 주문을 할 수 있는 시간대를 마련해서 조금 더 수월하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거래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프리마켓 18:00~23:30
- 정규장 23:30~6:00
- 애프터마켓 6:00~7:00
2. 달러로 환전을 해야 될까?
앞서 얘기한 대로 환전을 굳이 하지 않더라도 원화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되어있습니다. 고객은 원화로 결제하는 것일지 몰라도 실제로는 증권사에서 자동으로 환전을 해주는 것이죠. 요즘에는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자동 환전 결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서비스를 갓 출시했던 신한과 키움 2곳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 본인이 직접 환전을 하는 경우에는 각 증권사별로 환전 가능시간을 확인하기 바랍니다.
3. 거래 창에 보이는 지정가 매수 가격이 2~3개뿐이다
실제로 미국 주식을 주문하려고 들어가 보면 매수 가격이 2개 정도밖에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은 매수 창에 가격대별로 길게 나열되어있는데 말이죠. 이것은 미국 시세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지 못하는 갭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즉, 시장가를 정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가격을 지정해서 매수를 해놓으면 15분 뒤쯤에 주문이 체결되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 보통은 미국 주식을 할 때 급하게 거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지정가로 주문을 해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체결되었는지 확인을 합니다. 주문이 안되었다면 다음에 사면되지 라는 마음으로 임하죠.
1주가 너무 비싼 경우 해결 방법
QQQ, 마소, 테슬라, 애플, ASML과 같은 주식은 1주당 원화로 40만 원이 넘어갑니다. 월급에서 알뜰살뜰히 모아서 150만 원을 투자하겠다고 하더라도 3~4주 정도밖에 못 사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지 못하고 몰빵을 해야 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일부 증권사에서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수점 투자란? 1주만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0.1주, 0.005주처럼 소수점 단위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정부에서 국내외 주식 전체에 대해서 소수점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기 때문에 모든 증권사에서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주식 사는 법 3단계와 그에 따른 유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한 번만 투자를 해보면 그다음부터는 너무 쉽기 때문에 처음에 스마트폰을 들어서 실천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차피 계좌 개설하는 건 돈이 안 드니까요. 미국 주식을 거래해보고 다양한 경제정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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