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자동차 보험 갱신 기간에 대해서 다룹니다. 1년에 한 번씩 갱신을 하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이유도 있고, 보험사에서 안내를 해줬는데도 깜빡하고 갱신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갱신 기간을 포함해서 만기일 당일 또는 그 이후에 가입할 경우 발생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꼼꼼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본 내용은 2022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자동차보험 갱신기간

    갱신 기간은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과 보험 약관에 따라서 만기일 기준으로 30일 이전부터 입니다. 보통은 만기일 한 달 전부터 보험사에서 갱신 관련 내용을 문자로 안내 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미리 갱신 신청을 해두고 나중에 효력이 발생하도록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 성격에 맞게 일찍 해도 되고, 만기일 다가와서 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자동차보험료는 물가가 상승하는 것처럼 매년 증가를 하게 됩니다. 절대로 내려가는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덜 오르거나 더 많이 오르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갱신기간이 다가오면 최대한 빨리 가입을 하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1. 자동차보험 만기일 당일

    만기일 당일에 가입해도 됩니다. 이 때는 책임보험과 종합보험 모두 동일하게 보험 효력이 적용되고, 보험 공백이 발생하지 않고 연달아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시 ) 보험 만기가 11월 20일 24시까지인 경우

    1. 보험 갱신일 : 11월 20일 만기일 당일
    2. 보험 갱신 효력 개시 : 11월 20일 24시부터
    즉 첫 보험과 갱신 보험 간의 공백이 없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운전하시면 됩니다.

     

    2. 자동차보험 만기일 다음날

    만기일 다음날 가입해도 무방하고, 언제든지 가입해도 됩니다. 다만 늦어지는 일수에 따라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미가입 과태료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 만기일 다음날 가입을 하면 보험 효력이 발생하는 날짜가 아래 예시처럼 달라집니다.

     

    예시) 보험 만기가 11월 20일 24시까지

    1. 보험 갱신일 : 11월 21일 만기일 다음날
    2. 보험 갱신 효력 개시 (책임보험) : 11월 21일 보험료 납부한 시점부터
    3. 보험 갱신 효력 개시 (종합보험) :  11월 21일 24시부터

     

    즉, 만기일 다음날 갱신을 하면 보험 만기일과 갱신 효력일에 공백 하루가 발생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과태료를 내야 하고, 하루 동안 보험에 대한 보장을 못 받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책임보험은 보험료를 납부한 시점부터 바로 효력이 발생하는데, 종합보험은 만기일 다다음날이 되어서야 효력이 발생합니다. 둘 간의 차이도 발생합니다.

     

    갱신 안 하면?

    2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갱신하지 않고 운행을 안 한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갱신하지 않고 운행을 한 경우입니다.

    1. 첫 번째 갱신하지 않고 운행을 안 한 경우에는 미가입 과태료 최대 300만 원 이하를 내야 합니다. 지자체별로 과태료 규칙이 다르긴 하지만 보통 미가입 기간이 10일 이내인 경우에는 1.5만 원이고, 10일을 초과하면 하루당 6천 원씩 증가해서 제한은 90만 원으로 그칩니다.(차종에 따라 다름)
    2. 두 번째 갱신하지 않고 운행한 경우, 즉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경우에는 1회 적발 시 범칙금 40만 원, 2회 이상시 검찰로 송치되어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차종에 따라 다름)
    둘 중에 하나만 내는 것이 아니라 둘 다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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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신 방법

    보통은 최초 가입했던 보험사에서 그대로 갱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관습입니다. 자동차 보험은 무조건 보험료가 저렴한 곳을 알아보고 개신을 해야 합니다.

    1. 우선, 자동차 보험료 비교 사이트를 통해서 현재 보험사별로 가장 저렴한 곳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보장내용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삼성화재나 DB손해보험과 같이 점유율이 높은 곳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2. 다음, 다른 보험사로 가입을 하는 경우라도 본인 정보가 보험사별로 공유가 되어있기 때문에 이전 가입 내역이 그대로 반영됩니다. 별도로 회원가입을 한다거나 보험 내용을 새롭게 입력하는 일은 없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까지 자동차 보험 갱신 기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운전하는 일이 극히 드물기 때문에 타는 만큼 내는 보험에 가입을 해서 보험료를 절약하고 있습니다. 계산해보니 일반 보험사보다 약 20만 원 절약을 할 수 있어서 차량 유지비 관련해서 한시름 덜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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