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었습니다. 일상생활을 살아가려면 스마트폰이 필수인 것처럼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 등급은 자신의 연봉 또는 사회적 지위에 따라서 나뉘는데, 그럼에도 구매비용을 감당하는 일은 부담됩니다. 일반인이 자동차를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결제방법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본 포스팅은 결제방법 5가지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하고, 자세한 내용은 링크로 첨부합니다.
본 내용은 2023년 7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결제할 항목
- 계약금 > 차량 가격, 탁송료, 단기 의무보험료 > 부대비용 > 등록비용
자동차는 스마트폰과 같이 일반 제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조금 복잡합니다. 왜냐하면 인생을 뒤흔들만한 가격 범위이고, 사용하는데 법적인 절차가 필요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결제 항목은 위에 기재된 내용이고, 순서대로 절차에 맞춰서 결제를 진행하면 됩니다. 계약금이 필요한 이유는 아직 고객이 차량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구매의사가 확실하다는 표시로 계약금을 걸어두는 목적도 있습니다. 이후 차량 출고가 확정이 되면 나머지 비용들을 처리하면 됩니다. 결제할 항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탁송료, 단기 의무보험료, 부대비용 등 차량 결제 항목 알아보기
결제방법
- 일시불, 할부, 렌트, 리스
자동차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제품들은 일시불 아니면 할부로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당장 목돈이 없으면 신용대출 개념인 카드 할부를 하면 되죠. 고객 입장에서 무이자 할부라면 금상첨화겠지만, 자동차같이 거금의 자금이 투입되면서 장기할부를 해야 하는 성격은 금융권에서 돈을 벌려면 이자를 꼭 받아야 합니다.
렌트, 리스는 할부방식에서 파생된 결제방법입니다. 쏘카, 그린카처럼 단기적으로 렌트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2년 이상 장기적으로 렌트를 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월세를 내듯이 매월 정기적인 요금만 지불하면 외제차도 저렴하게 탈 수 있다는 장점을 어필해서 고객을 유치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일시불보다 절대로 저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내 명의 차량을 소유하는 개념이 아닌 점, 잔존가치를 미리 결정함으로써 차액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특정 수요자들에게 큰 장점이 될 수 있는 결제방법입니다.
렌트 리스 차이 및 장단점 알아보기
결제수단
1. 현금
자신의 은행계좌에 있는 현금으로 결제를 하고 싶다면, 판매처에서 가상계좌를 안내해줄 겁니다. 그러면 그 가상계좌로 차량대금을 이체하면 됩니다. 현금으로 구매했더라도 현금영수증은 발급되지 않고, 소득공제가 되지 않습니다.
2. 카드
신용카드, 체크카드 2가지 모두 가능합니다. 타인명의의 카드는 안되고, 본인 명의의 카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돈이 없어서 부모님 카드로 결제를 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만약에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서 차를 구매하고 싶다면 부모님으로부터 돈을 받아야 하는데, 이때 증여세를 내야 합니다.
[카드 명의에 따른 카드결제 범위]
단독명의 : 계약자 본인 명의 카드
공동명의 : 주계약자 및 외 1인 명의 카드
개인사업자 개인사업자 대표자 명의 카드
법인사업자 : 법인 명의 카드, 법인 대표자의 개인명의 카드는 사용 불가능
[카드 종류 9종]
신한, 현대, 하나, N/H농협, 롯데, 삼성, KB국민, 비씨, 시티
카드 할부
자동차는 부동산과 다르게 대출을 받아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카드 할부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초년생이 차를 구입하고 싶은데, 3천만 원이 넘는 자동차를 제 돈 주고 구매하기에는 너무 부담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자동차는 일단 받고, 금액은 매달 쪼개서 갚아나가는 것이죠.
카드 할부는 돈을 빌린다는 의미에서 대출과 맥락이 동일합니다.
자동차 구매를 위한 카드 할부에는 3곳(구매자, 판매자, 금융회사)이 연결되어있습니다. 구매자는 돈이 없는데도 3천만 원짜리 자동차를 사고 싶습니다. 그래서 금융회사로부터 돈을 빌려달라고 카드 할부 제도를 이용합니다. 금융회사에서는 구매자를 대신해서 자동차 구매금액 3천만 원을 판매자에게 줍니다. 구매자는 돈을 빌린 만큼 원금과 이자를 금융회사에 갚아야 합니다.
3천만 원짜리 자동차를 받아놓고, 돈을 매달 나눠서 내는 것 자체가 남에게 돈을 빌린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카드 할부를 이용한 대가로 합당한 이자를 내야 합니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이자를 줄이기 위해서 이자율이 낮은 카드사를 선택하거나 원금을 빨리 갚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할부를 하지 않고 일시불로 차량을 샀다면 돈 계산이 끝난 거니까 머리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할부를 이용하면 숫자놀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서 할부 종류가 나눠져 있습니다. 카드 할부를 이용하는 사람의 경제상황에 따라서 할부 종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는데요. 돈놀이에서 한 가지 아셔야 할 원칙은 돈을 늦게 갚을수록 돈 빌린 사람(구매자)은 불리하고, 돈 빌려준 사람(금융회사)은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자동차 카드 할부 종류 5가지
포인트 결제
- 현대카드 M포인트
-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포인트
- 블루멤버스 포인트
현대, 기아 모두 멤버십 포인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를 예를 들면, 현대자동차와 연계된 M 계열 현대카드가 있습니다. 여기에 쌓인 M포인트를 자동차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이외에도 현대자동차를 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자체 멤버십 서비스인 블루멤버스 포인트가 제법 쌓여있을 겁니다. 이것도 현금처럼 활용이 가능합니다. 현대의 경우 차량 가격, 탁송료, 단기 의무보험료에만 포인트 결제가 가능합니다.
3. 복합결제
차량 가격과 탁송료에 대해서 결제수단을 다양하게 섞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결제수단을 하나만 선택해서 결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위 5가지 중에서 가능한 결제수단을 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금 얼마 + 카드 얼마 + 카드 할부 얼마 이런 식입니다. 일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할부 이자를 절약하기 위해서 복합결제를 추천드립니다.
4. 대출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금융기관에서 곧바로 돈을 빌리는 방법입니다. 신차는 값어치가 있기 때문에 이를 담보로 해서 매달 원금의 일부와 이자를 꼬박꼬박 내도록 시스템을 만들어놨습니다. 신차를 구매할 때 딜러 담당자가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소개해주는데, 본인이 잘 아는 곳이 있으면 거기에서 해도 됩니다. 보통 대출이라고 하면 단어에서 오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오토할부'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카드와 대출에 대한 차이는 별도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자동차 결제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차량 구매 관련해서 도움되는 정보를 아래에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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