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도매와 소매 뜻과 차이점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장사의 기본은 물건을 저렴하게 납품받아서 비싸게 파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핵심은 납품인데, 이 과정에서 도매와 소매 개념이 들어갑니다. 물건을 만든 제조업체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고객에게 직접 판매를 하는 것인데, 제품 특성마다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판매 전문가들에게 부탁을 하는 편이 훨씬 돈이 덜 듭니다. 이런 개념을 기반으로 본 포스팅은 도매와 소매 뜻과 차이점을 확인하고 예시를 통해서 이해를 돕겠습니다.

본 내용은 2023년 1월 28일 기준으로 수정되었습니다.

 

도매 소매 뜻

도매는 제조업체로부터 대량으로 물건을 납품받아서 판매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과일의 경우 과수원이 제조업체가 되는데, 여기에서는 일하기도 바쁘기 때문에 대량으로 물건을 넘겨주는 편이 낫습니다. 그래서 과일 도매상들과 거래를 하게 되죠. 과수원은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어서 좋고, 도매상들은 대량으로 구매하는 대신에 저렴하게 물건을 받을 수 있으니까 좋습니다. 서로 윈윈이죠.

 

소매는 제조 업체나 도매상으로부터 소량으로 물건을 납품받아서 판매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과일의 경우 농수산시장에 가면 도매상들이 과일을 판매하고 있는데, 소매업을 하는 사장님들이 가서 본인에게 맞게 일정량을 구매합니다. 이걸 가게 진열대에 올려놓고 사라들에게 판매를 하는 것이죠.

 

소매상들이 제조업체로부터 물건을 바로 받기 어려운 이유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제조업체에서 요구하는 최소 수량을 구매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유통과정을 줄여서 비용을 줄일 생각이었는데 과수원이 멀리 있으면 유류비가 더 많이 들어서 유통비가 더 올라갑니다.

즉, 도소매업 장사는 규모에 따라서 이익을 보는 집단이 있고, 손해를 보는 집단이 있는 것입니다.

도매와 소매가 구분 지어진 것은 어찌 보면 경제의 순리인 것 같습니다.

 

 

차이점 정리

 
도매업
소매업
종류 예시
총판, 대리점, 도매상, 프랜차이즈 본사 등
동네 슈퍼마켓, 마트, 편의점, 프랜차이즈 가맹점
취급 물량
대량
소량
사업자 종류
일반과세자
간이과세자
업종코드
525101
525101
세액 감면
10%
10%

 

도매와 소매의 차이점은 단순히 물건의 양만이 아닙니다. 장사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세금과 친해져야 하는데, 여기에서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 위 표를 보시면 사업자 종류만 다릅니다.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는 개인사업자에게만 적용되는 세금 납부방식인데, 간이과세자는 초기에 세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만든 특별한 제도입니다. 간이과세자는 부가세율이 1.5~4%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과세자에 비해서 부가가치세가 상당히 낮습니다. 그리고 연매출액이 4,800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부가가치세를 납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연매출액이 4,800만 원 이상일 때 신용카드 매입세액이 공제되는 특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부가가치세(VAT)란 물건이나 서비스에 10% 붙는 세금을 말하고, 판매자가 세금을 내고 사업자는 대신 받아두었다가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에 국세청에 한꺼번에 납부하게 됩니다. 도소매업을 하는 분들은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감면받습니다. 이를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제도"라고 부르는데, 소기업 규모인 경우에는 10%를 감면받고, 중기업인 경우에는 수도권 외 지역에만 5% 감면을 받습니다.

 

창업 아이템 선택 가이드

정성적인 관점에서 보면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맞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그런데 데이터를 통한 정량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본인에게 가장 이득을 많이 남길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맞죠. 그런데 이제 막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분들 중에 해당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가 있고 자본도 있는 경우라면 조금 힘든 길을 걸을 수도 있겠지만 곧바로 도매업으로 시작하는 게 유리합니다. 프랜차이즈로 뿌리를 내려서 브랜드 가치가 커지는 기대를 해야겠죠. 반면에 아무것도 모르는 분이라면 소매업으로 선택을 해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로 또는 동네 유명한 가게를 인수해서 4~5년 정도 경험을 쌓고 본인만의 아이템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치킨집을 하다 보면 본사 시스템을 알게 되고 문제점이 눈에 보이게 되는데 이게 바로 아이템입니다.

 

창업 자금 준비 방법

정책자금과 금융권 자금 2가지로 나뉘는데, 우선 정책자금의 경우 소상공인 진흥공단과 신용보증재단 2곳이 대표적입니다. 해당 사이트로 들어가면 다양한 대출 상품이 있는데 이 중에서 본인 조건과 맞는 것을 찾으면 됩니다. 특히 소상공인 진흥공단에 가보면 직접 대출과 대리대출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 둘의 차이점을 먼저 확인하고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융권 자금은 은행을 전부 돌아다니면서 본인의 사업성을 인정받거나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힘을 빌려서 자금을 얻어야 합니다. 일일이 돌아다닐 수 없으니 핀다 또는 카카오페이와 같은 대출 비교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겠죠. 프랜차이즈 가맹으로 시작한다면 본사에서 자금, 기자재,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직접 해당 정보를 보기 위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고 담당자와 상담을 받기 위해 전화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도매와 소매 뜻과 차이점을 알아보았습니다. 도소매업으로 창업을 해서 장사하시는 분들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도매로 할 것인지 소매로 할 것인지 결정을 해야 합니다. 10평짜리 소규모 공간에서 아이스크림 장사를 한다고 하면, 제조업체 찾아가서 물건을 납품받을 생각을 하면 안 되고, 도매업체 중에서 장기적으로 신뢰가 가고 단가를 조절할 수 있는 쪽을 알아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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