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2022년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 청년 내일 저축계좌 자격조건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매달 10만 원을 넣으면 4배나 뻥튀기되어서 나에게 돌아오기 때문에 어디에서도 청년들이 이런 수익률을 내기란 어렵습니다. 로또나 사기를 제외하고 말이죠. 자격조건은 4가지만 따져보면 됩니다. 어렵지 않으니 잘 따라오시기 바랄게요.

본 내용은 2022년 7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청년 내일 저축계좌란

청년들이 3년 동안 매달 10만 원씩 저축을 하면 정부에서 매달 30만 원씩 지원을 하는 저축상품입니다. 3년 뒤에는 총원금이 1,440만 원이 되고 여기에 은행이자가 적용되어서 이자수익률도 얻을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자소득은 비과세가 아니기 때문에 세금 15.4%가 부과됩니다. 그럼에도 3년 동안 내 돈 360만 원을 넣고 1,080만 원을 공짜로 얻는 것은 대박에 가깝습니다.

  • 아무나 이런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격조건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신청 자격조건

청년 내일 저축계좌를 신청하려면 아래에서 설명하는 자격조건 4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1. 가입연령은 신청 당시 만 19~34세입니다.

만 나이로 19세 이상 34세 이하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합니다. 2022년 7월 신청을 기준으로 2003년생부터 1988년생까지입니다. 다만 본인이 언제 태어났는지 따라서 각자 만 나이가 달라집니다.

 

만 나이를 계산하는 방법은 생일 날짜를 기준으로 하면 됩니다. 생일이 지났다면 현재 연도에서 생일 연도를 빼면 만 나이가 됩니다.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현재 연도에서 생일연도와 1을 같이 빼면 만 나이가 됩니다.

  • 예를 들어, 내가 1988년 10월 17일생이라면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만 33세입니다.
  •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자는 만 15~39세까지입니다.

 

2. 개인 소득은 월 50만 원 초과~월 200만 원 이하입니다.

세전 월소득을 얘기하고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2가지만 인정됩니다. 나머지 소득이 있든 없든 상관없습니다. 내가 주식투자로 배당, 이자소득을 벌고 있어도 신청 자격조건이 됩니다. 내가 부동산으로 임대소득을 내고 있어도 자격이 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개인소득은 신청일 기준으로 전월에 발생한 소득을 봅니다. 직장 근로자라면 급여명세서를 확인하면 되고, 사업자는 매출액이 아닌 본인의 순수익을 직접 증명하기 위해 통장 내역과 같은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근로자든 사업자든 유형들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소득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각자 챙기셔야 합니다.

  •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자는 개인소득 기준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3. 가구소득은 중위소득 100% 이하입니다.

가구소득이란 1세대를 구성하고 있는 가족들의 총소득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나와 부모님 3명이서 같이 살고 있으면 1세대입니다. 다만, 내가 세대분리를 통해서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을 했다면 각각 1세대입니다. 세대분리는 주민등록등본이 나눠졌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따로 산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법적으로 정해진 조건을 충족해야 세대분리가 되는 것입니다.

 

중위소득이란 소득을 기준으로 국민들을 나열했을 때 중간값을 말하고, 비율로 100%라고 표현합니다. 가구소득도 개인소득처럼 신청일 기준으로 전월에 발생한 소득을 봅니다.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에 해당되는 분들은 정부에서 3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10만 원을 지원합니다. 30만 원은 누가 받느냐? 바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자입니다.

  •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자는 중위소득 50% 이하입니다.

 

4. 재산기준은 대도시 3.5억 원, 중소도시 2억 원, 농어촌 1.7억 원 이하입니다.

재산은 부동산, 자동차, 금융 등을 모두 포함한 것입니다. 내가 대도시에 살고 있고 부모님 명의로 된 집이 3억 원이면서 자동차 가격이 5천만 원이고 금융재산이 1억이 있으면 탈락입니다.

 

도시의 규모를 구분 짓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도시는 특별시, 특례시, 광역시, 인구 50만 명 이상도시
  2. 중소도시는 인구 50만 명 미만인 도시
  3. 농어촌은 읍·면의 지역이거나 농림축산 식품부 장관이 고시하는 지역

 

청년 내일 저축계좌에서 소득기준과 재산기준은 개인이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신청해 놓으면 복지부에서 심사를 하게 됩니다. 이후 당첨자 여부를 공개합니다.

 

청년 재테크 정보

주식을 시작하면 기업이 돈 버는 방법을 알게 되고 우리나라와 세계 경제를 알게 된다. 이렇게 하다 보면 돈이 어떻게 순환하는지 알게 되고 내 통장에 따박따박 들어오는 돈의 출처를 알게 된다. 돈 공부를 하지 않으면 재테크한답시고 운에만 맡기려고 하기 때문에 절대로 돈을 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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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22년 7월부터 시작되는 청년 내일 저축계좌 조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하면, 신청할 때는 나이만 확인하고 즉시 신청방법을 따라 하세요. 이후 복지부 담당자가 알아서 심사를 하게 되고 그 결과를 기다리면 됩니다. 당첨이 되었다면 곧바로 계좌를 개설하러 가면 되고, 그 이후에 정부에서 제시하는 의무조건을 충족해야 지원금을 최종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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