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 간단하게 편도결석 빼는 팁

본 포스팅은 손에서 잘 닿지 않는 편도결석을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편도결석을 빼는 법은 더쿠, 뽐뿌 등 여러 커뮤니티 사이에서 간간히 전해지고 있는데, 갑자기 이성친구와 키스를 한다거나 중요한 자리에서 사람들과 가까이 얘기를 해야 할 때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편도결석 냄새는 굉장히 독특하기 때문에 한번 경험해본 사람은 내가 지금 편도결석 때문에 입냄새가 날 것 같다고 인지를 할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사가 아니라 개인적인 후기를 전달드립니다.

 

 

 

 

편도결석 확인법

냄새가 나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편도결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입을 닫고 성대를 움직이면서 킁킁하다 보면 편도결석의 특유한 냄새가 스멀스멀 나기도 합니다. 이때 스스로 인지를 하게 되면서 화장실에 가서 거울로 입안을 보게 되죠. 그리고 입을 열어서 성대를 조습니다. 이 과정이 상당히 어려운데, 한 가지 쉬운 팁을 알려드리면 노래를 부르면 성대가 좋아지는 원리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소리를 내면 성대가 쉽게 좋아지는데, 소리를 내지 않고도 가능하려면 배에 복압을 주고 숨을 참으면 됩니다.

 

이때 양쪽 편도에 결석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편도결석이 없는 사람 중에 입냄새가 계속 난다고 하시는 분들은 결석이 더 깊숙하게 숨어있어서 그런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편도결석이 보이지 않아서 병원에 갔더니 선생님께서 더 깊숙하게 있는 녀석을 빼주시더라고요.

한동안 양치 제대로 안 하고 가글 제대로 안 한 티가 확확 났었습니다.

 

편도결석 쉽게 빼는 방법 4단계

편도결석은 성격상 평소에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노폐물이 자주 배출될 수 있도록 숨이 차는 운동을 자주 해야 합니다. 분명히 양치를 자주 하는데도 주변에서 입냄새가 너무 심하게 난다고 얘기를 들으면 본인의 식습관, 양치습관, 운동습관을 모두 재점검해봐야 합니다.

• 즉, 장기간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기본원칙입니다.

 

1. 편의점에 가서 양치도구, 긴 면봉, 가글 제품을 구매한다

저는 나이가 들수록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는데 가끔 저 스스로도 입냄새가 날 때가 있습니다. 밖에서 사람들과 대면하는 일이 많다 보니 가방에 항상 양치도구와 면봉을 가지고 다닙니다. 식사를 하고 나서 물을 마시면서 충분히 입안을 정리하고, 30분 후에 양치를 합니다. 편도결석 이물감이 느껴진다고 하면 바로 화장실에 가서 면봉을 사용합니다.

• 없으신 분들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매하시기 바라고, 특히 면봉은 길면서 튼튼한 것을 선택하세요. 말랑한 면봉은 도움이 안 됩니다.

 

2. 혓바닥 깊숙한 곳을 양치질한다

저를 포함해서 편도결석이 심한 분들을 보면 혓바닥이 하얗습니다. 이것을 백태라고 하는데, 저는 자주 관리하는 편인데도 쉽게 백태가 잘 끼더라고요. 특히 혓바닥 깊숙한 곳까지 백태 제거를 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입냄새가 엄청 많이 나거든요. 그리고 이런 환경에서는 편도결석이 안 생기는 게 이상할 정도일 것 같습니다.

• 치약을 묻혀서 혓바닥을 닦으시기 바랍니다. 안쪽에서 바깥으로 밀면서 말이죠. 혀클리너를 사용해도 되는데, 그러면 필요 이상으로 도구가 많아지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고 나면 입안이 정말 상쾌합니다.

 

3. 긴 면봉에 물을 묻혀서 편도결석 주변을 누른다

이 상태로 긴 면봉 머리에 물을 묻힌 다음에 편도를 모아서 결석 주변을 눌러줍니다. 편도결석을 빼는 영상을 많이 보셨을 텐데 굉장히 말랑한 녀석입니다. 결석이라고 해서 돌처럼 딱딱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을 눌러주기만 해도 쏙 하고 빠집니다. 그리고 편도 조직을 눌러보면 알겠지만 누가 봐도 약해 보입니다. 그래서 너무 세게 누르면 상처가 쉽게 나더라고요. 이 부분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편도결석이 안 보일 정도로 더 깊숙하게 있다고 한다면 무리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1분 만에 제거하세요.

 

4. 리스테린과 같은 가글 제품으로 마무리를 한다

편도결석을 빼고 나면 아직도 냄새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완벽하게 제거를 못한 것일 수도 있고, 결석을 제거하고 나서 피가 나는 바람에 냄새가 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가글 제품을 이용해서 1회당 1분 이상, 총 3회 가글을 합니다.

• 이렇게 완료를 하고 나서 사람들을 만나면 저 스스로도 입냄새가 안나는 것이 느껴지기 때문에 굉장히 상쾌하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궁금해서 의사 선생님께 물어본 내용

편도결석 삼키면 건강에 괜찮을까?

괜찮다고 합니다. 편도결석이 세균덩어리이긴 한데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이 아니라고 합니다. 평소에 생활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편도결석을 삼킬 때도 있고, 배출할 때도 있는데 그것을 인지했다고 하더라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글을 너무 심하게 하다 보면 목이 아픈데 괜찮을까?

제가 편도결석을 제거하려고 억지로 가글을 심하게 한 적이 있는데, 목에서 피맛이 나면서 붓더라고요. 그래서 여쭤봤더니 편도가 강한 사람이 있고 약한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가글에 치중하지 말고 평소에 혓바닥 잘 닦고 양치를 잘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어디서든지 쉽고 간편하게 편도결석을 빼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최근에 양치를 하다가 편도결석 3개가 동시에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요 근래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하다 보니까 혈액순환이 잘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 영향이 아닐까 생각해보는데요. 그리고 저는 샤워를 할 때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을 가지고 편도를 건드리기도 합니다. 추가 꿀팁이니까 잘 활용해보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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